▲ 연등축제에 사용할 연등을 만들기 위해 휴일에도 뭉친 조계사 청년회 법우들
연등축제에 사용할 연등을 제작하고 있는 조계사 청년회 법우님들을 찾았다. 조계사 후원 주차장 입구 한켠에서는 화창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조계사 청년회 법우님들이 삼삼오오 모여 연등을 제작하고 계셨다.
그리 소란스럽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사람이 들고 나는지도 모를만큼 온전히 집중해 등을 제작하시는 모습들이 사뭇 진지해 보였다.
▲ 사람이 들고 나는지도 모를만큼 온전히 집중해 등을 제작하시는 모습들이 사뭇 진지해 보인다.
잠시 후 청년회 연등작업을 총괄하고 계신 연등팀장 김두희 법우를 만날수 있었다.
기자 : 지금 청년회 법우들께서 제작하시는 등이 어디에 사용될 등인가요?
연등팀장: 4월30일 연등축제 제등행렬에 일반신도님들이나 어린이가 사용할 300개의 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에 전시할 6개의 장엄등도 제작하고 있구요.
▲ 청년회 연등작업을 총괄하고 계신 연등팀장 김두희 법우
기자 : 이번에 제작된 연등에 독특한 점이 있다면요?
연등팀장: 이번주제는 “어린이 마음 부처님 마음 이구요” 작년까진 등속에 촛불을 넣어 조금은 위험했는데 이번엔 전구를 넣고 등이 움직일수 있도록 제작해 어린이 들이 재미있게 등을 들고 행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종이인형 작가이기도 한 김두희 연등팀장은 연등축제 때까지 비밀로 붙어진 완성된 연등을 살짝 공개해 주셨다. 연등작품은 미관상 예쁠뿐만 아니라 종이, 고무줄 외에 철사등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적인 작품이기도 했다.
김두희 팀장을 비롯한 최철은 장인선 외 여러 청년회 법우님들은 이번에 연등 제작하면서 장소 섭외의 어려움으로 애를 태우셨다고 한다. 퇴근 후 조계사에 들러 거의 밤 11시 까지 강행군을 하며 연등을 제작하고 있어 몸이 많이 지친다고 하면서도 살짝 웃으신다.
▲ 이번에 조계사 청년회가 제작중인 연등은 미관상 예쁠 뿐만 아니라 종이, 고무줄 외에 철사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들의 일을 행하고 계신 조계사 청년회 법우님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부처님 오신날 행사이기에 앞서 하나의 축제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제등행렬 등을 제작하고 있는 조계사 청년회 법우님들께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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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작업사진(와이드편집+대충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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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3 20:2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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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
20060413202806.jpg |
매번 손사진만 올리다가.. 작업사진을 올려봅니다~~ 어제 오신 법우님중에서 늦게까지 계셨던 분들을 찍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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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름다운 손(2)-번개손&연출손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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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0 18:5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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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
20060410185430.jpg |
제목을 써놓고 보니 낚시같다는... 그래도 일요일에 나와주신 법우님들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더 멋지게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안 나온 분들은...너무 삐지지 마세요. 어차피 손만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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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봉축작업일지(번외)-아름다운 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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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6 02:4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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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
20060406024821.jpg |
봉축작업을 하다가...문득 법우님들의 손을 봅니다. 수다를 떨기도 하고, 잠시 쉬기도 하지만.. 그 손은 모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칼질을 하다보면 손도 아플 것이고... 종이를 붙이다 보면 접착제로 인해 피부도 상할텐데.. 그래도 멈추지 않는 모습이 안습(주1)입니다.
사실...한명한명의 얼굴이 모두 멋지고, 아름답지만, 저는 그 손에서 더 큰 아름다움을 느끼고 감동을 받습니다.
봉축작업을 하는 법우님들의 참모습을 폰카로 찍은 사진으로 모두 담을 수 없겠지만... 더 많은 법우님들의 멋진 손을 보게되기를 기대하며, 몇장의 사진으로 그 감동을 함께하려 합니다.
주1) 안습: 개그맨 지상렬씨가 처음 사용한 단어를 축약한 것. 감동받거나 눈물겨움을 의미한다. 원래는 '안구에 습기가...(울지 않는 척하며)' 라는 문장이었다. 예: 그 이별장면 정말 안습이었어~! 유사어: 안구에 폭풍이..., 안구에 쓰나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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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봉축... 작업일지.. 4월 4일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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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5 02:5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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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
20060405025937.jpg |
에고고... 잘하지도 못하는 포토샾으로... 사진 짜집기 하기도.. 힘이드네요.. ㅋㅋ 그래도... 법우님들의 흔적을 남겨야 함으로.. ㅋ
오늘은.. 법회 끝나고.. 작업을 진행하게 되어서.. 늦게 시작했는데도... 많이했답니다..^^ 법우님들 한분한분의.. 일손이 모이니.. ^^
너무 많으셔서.. 사진으로 다 담지 못했어요.. 오늘 못 찍어드린 법우님들.. 다음에 오시면 꼭 찍어드리리라.. ^^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복받으실꺼에용~~~~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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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4 11:27:11
첨부화일 :
20060404112711.jpg |
지난 주 까지는 장소며.. 재료며.. 어수선했는데...
어제 부터는 본격적인.. 등만들기가 시작했답니다.. 장엄등을.. 6개 다음주 까지 완성해야하기 때문에.. 일손이 많이 필요하답니다.. 어제 뼈대 작업했구요.. 주말쯤에.. 색지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여법우님들.. 많이 동참해 주세요~~
그리고.. 장엄등 해보신 분이나.. 관심 있는 법우님들 계시면.. 언제 라도 두손 들고 환영이니.. 꼭 오시구요.^^
단체등은.. 골격을 여법우님들이.. 틈틈히 많이 만들어주고 계셔서... 담주쯤에.. 색지 작업 들어가도 될거같습니다..
사진이 늦게 생각나.. 문예부에서 오신 여법우님들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 ^^ 담에.. 꼭 남겨 드릴께요.. ^^
그럼.. 오늘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고.. 이따.. 법당에서..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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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드디어.. 기다리던.. 봉축 준비를 하실때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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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7 01:1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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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
20060327011656.jpg |
안녕하세요~~ 법우님들.. 오늘은.. 봉축팀장입니다.. ㅋ
내일이면... 드디어.. 그토록 기다리시던.. 등을 만든답니다..^^ 언제만드냐~ 언제만드냐~~ 궁금해 걱정하시며.. 기다리신 법우님들.. 내일부터.. 열시미 나오셔서.. 우리 법우님들하고.. 정좀.. 들어보자구요...^^
시간이야 머.. 퇴근하시고.. 발걸음 가볍게.. 오시면 되구요... 장소는.. 조계사 청년회 사무실 있는 건물 옥상이에요 깨끗이.. 정리해놓고... 난로켜서 따땃히 준비하고 기다릴테니.. 오셔서.. 열시미 등만들어 주시면 된답니다.. 내일은.. 지하철 역사 장엄등도 만들기 시작하는날이라.. 특히나 남자법우님들의 일손이 더욱 필요하답니다....^^ 여자법우들도.. 물론이구요...^^ 그럼.. 내일 뵐꼐요~~
봉축팀장 ...() 뚜이 합장
매일매일이 행복할순 없지만.. 당신의 오늘이 행복하길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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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몇몇 법우들이 디카로 찍고 글을 올린것을 한분이 짭집기를 한것입니다. 봉축으로 하나되는 청년불교...
연꽃사랑님, 반갑습니다.^^ 이 방은 불청대회 관련글만 올려주시고, 위와 같은 글은 '자유마당'에 맘껏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자유마당으로 글을 옮겼습니다*^^*
멋있읍니다.. 일하는 즐거움이 배어납니다..^^
화합하는 아름다운 젊은이들의 열정이 느껴지네요! 아주~아주~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