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님께서 나오지 못한다고 했으니, 지하철에 올라 타 오늘 산행은 몇 명이나 나올까, 어떤 코스로 오를까, 뒤풀이는 해야 할까, 등을 생각하다보니 진행자가 영수증도 준비하지 못했다. 늙으면 죽어야 한다고 준비물 챙기는 것을 벌써 잊어버린 것이다. 참석한 성님들 죄송합니다.
휴가라고 공표했으니 많아야 10명 내외려니 생각했는데 20명이나 만나 웃고 떠들었습니다. 휴가 중임에도 평소 이상의 참석으로 성황을 이루어 주다니 고우회가 없었다면 다들 집에서 뒹굴거나 막힌 고속도로에서 땀 흘리며 짜증이나 내고 있을 성 싶다.
새로운 얼굴이 선 보였으니 야구선수이자 6반인 양명균 친구가 나왔다. 1년 전 사당동에서 Degree7이라는 스포츠웨어 판매점을 열었는데 오늘은 고맙게도 스카프를 선물로 가져왔다. 회장은 영수증으로 대신, 명균 친구의 배려를 십분 활용, 친구여 고맙습니다.
또한 6개월 동안 나타나지 않던 김화영 친구가 과천에서 올라와 매봉 정상에서 만났다. 엉뚱한(?) 코스를 선택한 탓에 산에서 함께 식사는 못했지만 뒤풀이 장소에서는 같이 어울렸다. 친구여! 도깨비처럼 우왕좌왕하지 말고 고우회 하나로 정착하시길.
그래도 오늘 최고의 찬사를 받아야 할 사람은 이상구 박사다. 지난 번 산행에서 뒤쳐져 되돌아가는 처절한 경험을 했지만 청계산에서는 무리 없이 완주하였다. 비록 중간 중간에 남보다 더 많이 더 오래 쉬었지만 씩씩한 모습으로 뒤풀이도, 밤늦게까지 공부방에도 참석하였답니다. 이러한 결과는 본인의 부단한 노력에 따른 것이지만 오랜만에 나온 김정훈 김한수, 이진우 친구들의 동참과 격려에 힘입은 바 크다. 상구박사 큰 일 해냈습니다.
안태인 교수, 이진석 등 몇몇이 빠져 섭섭해 하였지만 유춘성, 오의균, 김화영, 김정배, 이추석 등은 마지막 입가심 한 조끼를 빼놓지 않았지요. 역시 당구를 좋아하는 친구들 - 정하선, 유호문, 김정배, 김한수 등은 ‘희망’으로 갔는데 아마도 일찍 승부를 가르고 헤어졌을 것으로 믿습니다.
아침에 양재역에서 김진수 친구를 만났는데 산행은 동참하지 못 한다고 합니다. 산이 더 높기는 하지만 하나님을 만나려면 교회로 가야만 하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총무님이 안 계신 뒤풀이, 과용했습니다. 단고기도 맛보았답니다.
늘 오르는 산행 길, 참석하지 못해도 마음만은 항상 고우회와 함께하는 친구들,
만날 때마다 새롭고 즐거움이 넘치는 얘기들, 이런 것들이 고우회의 산행을 만들어 갑니다.
참석한 친구들 고맙습니다.
참석자: 김기창, 김광진, 김정배+, 김정훈, 김한수, 김화영, 박승기, 신재선, 안태인, 양명균,
오의균, 유춘성, 유호문, 이상구, 이상묵, 이진석, 이진우, 이추석, 정하선 (남 19 여 1명)
첫댓글 수고했심니더..휴가중에도 성황,,이게다 회장님의 넓은 마음때문이것지요..상구 성,,화이튕!!!!!!!!!!!!!!!!
감사,감사! 다아, 덕분입찌요. 아차산을 기약합니다.
고우회는 방학도 없어요..감사합니다 회장님..
반성, 잘 나가겠 씁니다.
땀 많이 흘리고나서....계곡에서의 탁족과 뒷풀이 오리백숙은 꿀맛이었다네요...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회장 만,만세! 일산엉아의 도움도 없이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또 감사! / 글구, 정훈이 성, 미얀해씨유! 상한가에 고우박까지--- 훗날을 기약하겠습니다. / 근데 공부방에 어슬렁거리던 춘성엉아는 어드메로 간겨? 솟았나, 꺼졌나? 당최,궁금해서,워언!
지야그는 하지마소. 감사.
상구성 손맛 좀 보셨는교,,다음 산행시 잊지 마이소예. 아차산 중턱에 가면 시원한 케킨가 멋인가 있던데
이 무더운 날시에 많이들 참석했구만여,,참 대단한 성님들이시다.
고우회 성님들의 성황에 감사드립니다. 참석 못한 총무를 대신하여 회장님이 크게 욕 보셨읍니다. 노고가 많았읍니다.명균이 친구가 나왔다는데 정말 보고 싶었던 친구를 못 봤네요.명균 성아, 다음 산행에도 계속 참가 하시구랴.얼굴 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