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123층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와 송파나루공원(석촌호수) 및 송파나루공원에 있는 삼전도비를 1주 간격으로 연속하여 찾았다.
'롯데월드타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고층 건물로 높이 555m, 지상 123층, 지하 6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에 착공하여 2016년 완공 후 '2017년에 개장'하였다. 이 타워는 고급 호텔, 오피스, 전망대 등이 포함된 복합시설로, 특히 '서울스카이 전망대'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위치에 있다.
롯데월드타워와 인접해 있는 '송파나루공원(석촌호수)'은 도심속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공원으로 약 285,757㎡ 규모이며, 2개의 호수(동호와 서호)로 나뉘어 있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특히 봄에는 벚꽃 명소로 유명하며, 야경 또한 아름다워 방문객을 많이 불러 모으는 곳이다.
송파나루공원(석촌호수) 서호 언덕에 위치한 '삼전도비'는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비석으로, 조선 인조가 1637년에 청 태종에 항복한 2년 후 청 태종의 요구로 1639년에 세워졌으며, '대청황제공덕비'라는 공식 명칭을 가지고 있다. 비석의 내용은 청 태종의 공덕을 칭송하고, 조선 인조가 청 태종에게 항복한 치욕적인 역사적 사건을 담고 있는데, 비석의 앞면에는 만주어와 몽골어로, 뒷면에는 한자로 기록되어 있다.
롯데월드타워(2024.11.2 )
전철 2호선 '잠실역'에서(지하 1층) 연결되어 있는 롯데백화점 입구의 '트레비분수' 앞(잠실역 3번출구 안)에서 우리들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 트레비 분수 : 트레비 분수는 이태리 로마에 있는 4대 명물 분수 중의 하나로서, 1954년에 나온 영화 '애천'으로 더욱 유명해졌으며, 분수에 동전을 던지면 여행자는 다시 이곳에 오게 되며, 사랑하는 연인들의 소망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분수이다. 이곳 작품은 실물을 추구하며 규모를 축소하여 그대로 만든 것이다. ***
함께 한 일행들과 'I love seoul sky'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매표(대인 31,000원) 후 안내에 따라 탑승장으로 이동하여 '고속 엘리베이터'를 탑승하고 전망대에 올랐다. 지하 2층에서 117층까지 오르는데 '1분'이 소요된다. 117층에서 내려 120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며, 4개 층별 구경 및 360도 뷰 조망을 즐기다가 120층에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121층에서 123층까지는(121층 상품판매점, 122층 카페, 123층 레스토랑) 이용해 보지 않았지만, 별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이용할 수 있었다.
117층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지상 '건물'과 '차량'들이 개미처럼 작게 보였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남산타워'와 잠실 '종합운동장', '한강 및 교량' 등이 보인다.
한강 상류쪽 모습니다. '올림픽대교'와 '아차산과 용마산' 등이 보인다.
서울의 허파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올림픽공원'이 보인다.
비교적 '넓은 공간'이 있고, '피아노'가 놓여져 있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었다. 어느 '외국인 소녀'가 피아노를 짧게 연주하고 있었다. 119층에 있는 카페에서 차담을 즐겼다. 좋은 자리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기에 구석진 어느 곳을 선택했지만 마음만은 넉넉하였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석촌호수를 가기위해 롯데호텔 앞에 있는 '너구리상' 앞을 지난다. 이 동상은 잠실역 3번 출구에서 약 300m 거리에 있어 석촌호수를 찾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자주 이용되는 곳이다.
송파나루공원(석촌호수) 삼전도비
삼전도비가 방치되어 있는 '옛 사진'이다.
삼전도비(사적 제101호)
'삼전도비'는 여러 역사적 사건을 거치며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원래 인조의 항복의식이 있었던 '삼전도'에 세워졌으나, 1895년 고종이 비석을 한강에 던졌고, 이후 일제가 1917년에 다시 세웠다. 해방 이후 주민들에 의해 다시 땅에 묻혔다가 1963년 홍수로 비석이 드러나면서 '석촌동'으로 옮겨졌고, 1983년 송파대로 확장으로 인근지역으로 옮겨졌다가 2010년에 고증을 거쳐 현재의 위치인 '석촌호수' 근처로 최종 이전되었다.
송파나루공원(석촌호수)
Dream, Universe & Love
'석촌호수 서호'에서 열리는 '드림, 유니버스 앤드 러브'는 2024.10.25~2025.2.28까지 진행되는 '루미나리에 축제'의 주제이다. 이 축제는 약 5만 개의 다양한 조명과 빛 조형물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밤호수를 아름답게 장식하게 된다
웅장한 롯데월드타워 아래에서의 석촌호수 뱃놀이는 마치 큰 호수에서 조그만 오리가 노니는 듯한 모습으로 연출된다.
롯데월드타워(2024.11.9 )
지난주에 이어 또 다른 모임에서 롯데월드타워를 찾게 되었다.
전망대에 올라오면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아래를 내려다 보는 것이다.ㅎㅎ
유리 바닥 아래로 보이는 잠실4거리 모습이다.
강북 방향과 올림픽공원이 선명하게 잘 보인다.
전면 유리창의 왼쪽 절반 공간이 '유료 사진'을 촬영하는 곳이다. 액자에 넣어 15,000원을 받는다. 우측 절반은 삼삼오오 셀프 사진을 찍는 공간이다.
타워를 중심으로 360도 뷰 조망을 즐긴다.
2024 렁트멍(LENTE MENT) 아트컬렉션(2024.11.1~12.30)
롯데월드타워 120층에서 전시되고 있는 '2024 렁트멍(LENTE MENT) 아트컬렉션'은 사단법인 '도와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서울스카이가 후원하는 '장애인 작가'들의 전시이다. 전시명 '렁트멍'은 프랑스어로 '천천히'를 뜻하며,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사회에서 간과되는 그들의 시각과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조명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송파나루공원(석촌호수)
피아노 연탄(連彈)
피아노 1대를 이용하여 2명의 청년예술인이 연주하는 '연탄'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형식은 협력과 소통을 통해 음악을 즐기는 재미가 있다. 영어로는 'piano four hands'이다.
2.5km 거리의 석촌호수 동·서호를 한 바퀴 돌며, 낙엽되어 뒹구는 단풍잎들을 감상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아름다운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