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미래교육포럼, ‘자유학기제 바로알기’ 포럼 개최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내년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자유학기제 정책 방향과 준비 정도를 설명하는 교육포럼이 열린다.
행복한미래교육포럼(대표 최창의)은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경기 고양교육청 강당에서 도내 교직원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바로 알기’란 주제로 제12차 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손지숙 참미래교육연구소 대표가 ‘자유학기제 정책의 취지와 방향’에 관한 발제를 통해 자유학기제가 시행된 교육적 배경과 학교별 시행 방식에 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두 번째로 김혜리 경기도교육청 담당장학사가 교육청의 정책 추진 방침과 사업 시행 계획을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윤채병 중산중학교 교사와 황태수 봉일천중 교사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를 들려주며, 박준규 마두청소년센터장이 지역사회에 설치되는 직업체험센터 기능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인다.
아울러 현장에서 참석한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질의 응답도 진행된다.
포럼을 개최하는 최창의 대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겠다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기대 못지않게 부실한 운영과 사교육 수요 증가에 대한 우려도 큰 것이 사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의 본질을 올바로 알고 함께 준비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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