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
봄이 시작 되었지만..
흐린 날씨 덕분에 왠지 쨍한 봄기운을
느끼기 힘들었다..
그렇게 운전을 하며 곡성읍내길을 접어 든다..
왠지 모르게 끌려들어간… 그런곳 !!
아마도 “봄”이란 단어가 참좋았던것 같다.
가게앞엔 이렇게 메뉴판이 놓여 있었는데..
파스타집이네 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들어간곳 !!
곡성군 읍내리에 위치한 작은식당
점심시간때라 그런지 모든테이블이 꽉 차있었네요
딱 한자리 빼고 !!
야무지게 담아내온 무절임?
암튼 자몽의 짙은 향도 좋았던 순간
혼자 운영하는 곳이라
메뉴는 단촐하다
까르보나라스파게티 아니면 토마토스파게티
피자류는 고르곤졸라, 마르게리따, 버섯 이렇게
3종류의 피자…
가게 한번 둘러보고…
핸드폰도 만지작 거리다 보니…
토마토스파게가 똭~
놓여지고… 오~ 새우가 3마리 들어가 있네요
봄햇살 가득먹은 창가에 앉아 스파게티
먹고 싶었는데…
오늘 그러고 앉아있네요 ㅎㅎ
좋다 !!!!!
다른 레스토랑의 고급진 스타일도 아니였고
오디오 시설도 빵빵하지도 않았던….
왜 작은 일반 스피커에 흘러나오는 음악처럼
아주 평범한…
그런 시골의 깨끗한 식당의 모습….
직접 반죽한 얇게핀 도우위에 치즈를 듬뿍 올린
마르게리따피자 한판이 나왔는데..
화덕피자여서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나오면서 젊은 사장님 칭찬도 해드리고 ㅎㅎ
곡성 읍내의 한 교차로에 있는
아주 작은 식당 !!!
그곳의 봄 Pasta 는 참 좋은 느낌 이였다 !!
첫댓글 피클에서 이미 맛집 느낌!!!
강릉에서 428km 떨어진 가고픈 곡성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