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가 조용할 겨를이 없다 어쩜이리 신나하는지 오드리와 햅번은 매일 이렇게 우다다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한다 때론 힘에 부칠때도 있지만 행복하게 지내며 건강하기만 하다면 아이들을 보며 나도 다른 걱정은 안하려 한다 길냥이 밥셔틀 하면서 구조하고 싶은 아이들은 계속 눈에 띄는데 나의 능력은 한계가 있어 마음에 안드는 입양처에도 보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들지만 그건 구조가 아니라 책임이전 이기에 욕을 들어 먹더라도 평생구조를 해나가고 싶을뿐이다 갑자기 비가 펑펑 쏟아진다. 길냥이들 새끼들이 곳곳에 있는듯 한데 이밤에도 많은 아이들이 위기에 놓일것을 생각하니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