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나님과 그의 거룩을 대면하고, 내가 살아야 할 삶을 응시해 볼 때 나는 나의 철저한 무능과 절망을 봅니다.
내가 나의 영의 상태를 볼 때, 이것은 즉각 나를 애통하게 합니다. 내가 그와 같다는 사실 때문에 나는 애통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참으로 자기와 대면하고 자기와 자기 삶을 참으로 검토하는 사람이면 자기 죄때문에 필연적으로 애통해야 할 사람입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은 여기에 머물러 서지 않습니다.
참된 기독교인은 다른 사람들의 죄 때문에도 애통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 자신에 머물지 않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 속에서도 같은 것을 봅니다. 기독교인은 사회 상태와 세계 상태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리고 신문을 읽으면서 그가 보고 그것에 혐오감을 표하는 것에 머물지 않습니다.
그는 그것 때문에 애통합니다. 이생에서 삶을 그처럼 낭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죄 때문에 애통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세상의 도덕적 혼란과 인류의 불행과 고통을 보면서 세상의 상태 때문에 애통합니다.
그는 온 세상이 불건전하고 불행한 상태에 있음을 봅니다. 그는 이것이 모두 죄 때문이라는 것을 알며 이 때문에 애통합니다. 우리 주님이 애통하신 까닭도 이와 같습니다.
로이드 존스
교회근처 화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