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은 일년에 딱 두번만 모입니다 명절전날 꼭모여야 합니다 남자5형제들은 송편, 만들기 시합 합니다, 누가누가 이쁜딸을낳는가
며느리들 산적과 전 부치기가 바쁘게 지식구들 갖다 먹이기 바쁩니다
울 시부모님들 젯상엔 한접시만 울리면 됀다
따뜻할때 맘것 먹고 웃고 놀아라하십니다
막상 명절날 아침엔 탕국에 김치, 차례상에 올린 음식뿐
시댁갈땐 바리바리들 싸간거 갔은데 올땐 빈손들 입니다
명절 두번의 모임이 아버님생신이고 어머님생신이라 하시연서 즐겁고 수고들 했다고 봉투 하나씩 주십니다
아버님돌마가시고 이룰이 깨졌읍니다
손주들 공부해야 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첫댓글 세월이 흐르니 좋은 풍습이든, 안좋은 풍습이든 달라지더라구요.
세월 따라 풍습도 흘러가야지요.
요즘 젊으니들
시간도 없고 외식문화에 익숙해서 제사 음식도
좋아하지 않아서요~
시어른이 보고싶으신 가봐요.
이럴때 사진 보셔요.
ㅎ ㅎ
세월의 흐름에 많은변화가 오네요
세월따라 풍습이 바뀌는것도 맞지만
너무 빨리 변하네요....
저도 돌아가신 시어른들이 그립습니다...
많이 많이 따뜻하셨던 분 들이셨는데...
저의집도 엄마생전에 좋아하시는 음식위주로 제사상에 올립니다
저희도 명절이면 음식을 많이많이 해서 큰댁으로 갔다가 오후에는 저희집으로 몰려오고 했었는데...
이 번 추석에 장만하는날 첫새벽에 큰시부모님 추모공원에 다녀오고 명절당일에는 시동생들과
시조부님산소와 시부모님납골묘에
다녀왔네요
생전의 자상하시던
시어른들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