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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서전은 오직 Daum CM 동에서만 연재됩니다.
본 자서전에 등장하는 학교 및 선수들은 실제와는 전혀 다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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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고등학교
“모두들 반갑다. 난 서해고 축구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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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이다.”
“안녕하십니까!!!”
“올해 신입들은 기운이 넘치는군. 좋아. ....응? 너희들은?”
“오랜만입니다, 선배님!”
“그 때 이후로 2년 만입니다!!”
“그래.... 너희들, 와 주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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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2008년 봄
“상만아! 이 쪽이다!!”
“계속 달려!!”
김산에게서 패스를 받은 이상만!! 다시 김산에게 멋진 리턴패스를 보냅니다!!
김산은 그 볼을 그대로 발리슛!!!
골!!!
작년(2007) 중학대회 우승팀인 CM중학교!!
당시 2학년 에이스였던 김산과 이상만이 3학년이 되면서 더욱 성숙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페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선수인 김산!!
역시 화려한 테크닉으로 상대팀을 농락합니다!!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거의 확정짓는 CM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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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아!! 저 사람들 진짜 엄청나!!!”
“그러게!! 저런 사람들의 패스를 받는다면....!!”
“이상만선배 같은 선수가 1선에서 버텨주면 나 같은 수비수들도 부담이 엄청 줄어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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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들과 한 팀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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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후....
“류상현!! 간다!!”
박시현 선수!! 사이드 돌파 후 그대로 크로스!!
류상현 선수의 헤딩!!!
들어 갑니다!!!!
CM중학교 경기에 이어서 바로 펼쳐지는 감휴중학교의 경기!!!
박시현, 류상현, 이정록 2학년 트리오는 마치 작년의 김산, 이상만을 보는 듯합니다!!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는 감휴중학교!!
“저 녀석들, 꽤나 괜찮지 않아?”
“그러게. 이정록이란 놈의 오버래핑도 상당한 센스가 있어. 류상현인가?
저 놈의 결정력도 중2인 점을 감안하면 대단하고.”
“박시현.... 저 녀석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는 류상현의 능력을 극대화시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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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녀석들과 함께 뛰어도 재미있을 것 같아. 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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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감휴중학교
“....”
“다.... 당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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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를 하러 왔다. 잘 부탁한다, 꼬맹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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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고....
“나는!!!”
“응?”
“반드시 선배들이 있는 고등학교에 갈 겁니다!!!!”
“큭큭큭.”
“저.... 저도!! 같은 팀으로 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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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도 기다리고 있겠다. 꼭 우리가 있는 고등학교로 와서 함께 뛰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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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정도면 수많은 고등학교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을 텐데 용케도 이 서해고등학교로 와 주었구나.”
“작년(2009) 중학대회에서 저희 감휴중이 우승한 후, 여러 명문 고등학교에서 제의가 왔지만
저희는 모두 선배의 팀에서 뛰고 싶은 생각에 이 곳 서해고등학교로 왔습니다.”
“하지만 이상했어요. 2007 우승멤버인 김산선배와 이상만선배가 명문고가 아닌 이런 곳으로 와서
새롭게 팀을 창단하다니.... 들리는 소문으로는 무슨 사건에 휘말려서 전국대회도 못나왔다고....
그것만 아니었으면 중학 2연패를 달성했을 거라고 하던....”
“....”
“....그 이야기는 그만하도록 하자. 그런데.... 박시현은?”
“사실.... 선배들이 연습경기 하러 오신 얼마 후에.... 그 녀석도 일이 좀 생겨서.... 지금은 1년 반 째....”
“....그 녀석은 올 겁니다. 아직 입부 마감은 오늘까지니까.... 꼭.... 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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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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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성 웅성)
“저게, 작년 전국대회 우승팀 부경 고등학교.”
“자,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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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군, 김하정.”
“그래, 오늘은 네놈과 나 둘 중 누가 위인지 확실하게 가려보자.”
“2008 새벽중학교 우승멤버인 황금라인의 부주장.... 그 직함은 이제 부경고로 옮겨졌나?”
“흥, 네놈들이 본선 출전정지를 당한 덕분에 이룬 우승이지.”
“그런데, 윤슬은 나오지 않는 건가? 이지혁이나 허영무까지.”
“그들은 지난 청소년 대표팀 합숙으로 인해 조금 피곤해서 말이야. 너희들 정도는 내가 상대해주도록 하지.”
“큭큭큭, 우리도 꽤나 얕보인 모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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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왜 이런 곳에서 썩고 있는 거냐.... 뭐, 좋아. 작년 1승도 못 거둔 팀의 실력.... 구경해보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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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 뭐 하는 거냐. 저 녀석들....”
“뭐 하고 있긴, 축구하고 있지.”
“?! ....은채냐.”
“그래도 쟤들은 노력하고 있지, 누구처럼 도망만 다니는 게 아니라.”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하고 싶은 말 따위 없어. 그냥 지켜만 봐. 네가 애써 외면하고 있는, 네가 서야 할 자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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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 벌써 후반이 10분이나 지났지만 공격옵션이 너무 부족해. 류상현이 전방에서 고군분투해주고 있지만 그것뿐이야.
나도 김하정에게 꽉 막힌 상태고, 이정록이 오버래핑하면 그 뒷 공간이 너무 불안해져....
이래서는 상만이 너의 롱패스도 살릴 수가 없어.”
“빌어먹을. 역시 우리팀은 공격 루트가 너무 부족해.... 딱 하나만 더.... 있다면....”
“왜 그래? 이상만, 벌써 포기야?? 경기는 아직 20분이나 남았다고?”
“많이 컸구나, 김하정.”
“중학교 때 너한테 지기만 하던 내가 아니란 말씀 난 김산과 너를 막기 위해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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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역시 우승팀이라 이건가.... 수비가 너무 튼튼해.”
“시현이만 있다면....”
“됐어, 오지도 않는 놈. 애초부터 없다 생각하고 뛰어.”
“상현아....”
‘끝까지 안 올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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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위치에 네가 있다면, 저 시점에서 네가 볼을 받는다면.... 이런 생각하고 있지?”
“....”
“넌 축구 못 버려. 언니한테 매일 달린다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 모두 확신했어.
언젠가 반드시 돌아올 거라고.”
“....”
“지금이, 네가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 그리고....
할아버지의 바람을 들어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해.”
“송은채....”
“축구를 버렸다고 말하는 네가.... 동경하던 김산, 이상만 선배가 있는 이 서해고로 온 이유.
그리고 매일 체력을 유지하기위해 달리던 이유. 그리고....”
“....”
“이.... 이건!”
“이 축구화를 아직 버리지 않는 이유. 그 이유를 보여줘.”
“너.... 이걸.... 어디서....”
“언니가 주셨어. 오늘쯤은 네가 이걸 사용하게 될 거라면서 전해주라고 하시더라.... 관리까지 완벽히 해두셨더라.”
“누나가....”
“이래도 고집피우면 넌 남자도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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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송은채, 그리고 모두.... 그 동안 미안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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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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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고등학교 1학년 5반, 박시현! 입부를 신청합니다!!!!”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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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감자전에 새롭게 등장하신 감휴人은 두 분, Iris™ 님과 어리바리겐지 님입니다.
생수옹의 극 중 이름은 윤슬, 그리고 신청하신 이미지는
빅뱅의 탑 입니다.
윤슬은 작년 고교대회 우승팀인 부경고등학교의 2학년 주장으로서, 새벽중학교의 황금멤버들을 그대로 이끌고
고등학교로 진학했습니다. 작년 1학년 에이스로 팀을 우승시켰고 2학년이 된 지금은
3학년들을 제치고 주장이 되어서 부경고등학교를 이끌고 있습니다.
포지션은 AMC 입니다.
겐지옹의 극 중 이름은 김하정, 그리고 신청하신 이미지는
위대한 탄생에 나온 이태권 입니다.
김하정은 중학교때부터 윤슬의 파트너로 새벽중학교를 중학 우승으로 이끈 윤슬의 보좌관입니다.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김하정의 존재 덕분에 윤슬과 이지혁은 마음놓고 공격에 매진할 수 있습니다.
본편에 언급된 이지혁과 허영무는 다음편에 등장합니다.
당연히 두 명 모두 감휴인입니다 ㅎㅎ
(그들의 출신이 새벽중학교이기에 당연히 새벽반에서 한자리 차지하시는 분들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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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잠깐 정리를 해드리자면
<중학 전국대회 우승은>
2007 CM중학교 (김산, 이상만 )(당시 2학년)
2008 새벽중학교 (윤슬, 김하정, 이지혁, 허영무) (당시 3학년)
2009 감휴중학교 (류상현, 이정록)(박시현은 방황중) (당시 3학년)
<고교 전국대회 우승은>
2009년 부경고등학교입니다.
박시현은 08년 지역예선 종료 후 축구를 그만두었고,
CM중학교는 08년 본선 토너먼트 출전을 확정지었지만 어떤 이유로 대회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차후를 기대해주세요 ㅎㅎ
다음 연재일은 7월 30일 00시입니다.
** 이번 화 등장 감휴人
이상만(살빼자쉐바씨 님)
김산(장비의순정 님)
윤슬(Iris™ 님)
김하정(어리바리겐지 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승부조작 아니면 감독이 '매'라서 남중생 성폭행...ㄷㄷㄷㄷ
좋은 생각입니다!!! ㅋㅋㅋ
2222222222222등/역시 내가 젤 카릿쓰마가 있엉!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ㅎㅎ
이번도 잘봤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오메 재밋네요
사골샤옹 닉넴 바꿨네요 ㅋㅋ
잘봤습니다 마드리드왕립부속고등학교 레알마드리드유스인 저는언제나오나요 ㅋㅋ
2부 시작 혹은 1부 마지막.. 쯤요 ㅋㅋ
아 앙대 ㅠㅠ
그래도 배역은 맘에 드실겁니다 ㅋㅋ
오 역시 청소년 대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시혁이 경기 중에 입부신청 하는건가요?
역시나 잘보고 갑니다!!
아직 신청기간은 '오늘' 까지니까요 ㅋㅋㅋㅋ
나는 상황상 늦게 나오는건가 ㅠㅠ
한 7편 쯤?? 되면 나올 듯요 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왜 난 안나옴 안봐!! 아니 나올때까지 봐야지 ㅠㅠ
나오고 나면 안보실껀가요 ㅠㅠ
나오면 나왔으니까 봐야죠ㅋㅋ 무슨 소리 하시나요 !!
마지막 조각인 박시현 합류하자마자 헤트트릭하고 날아다닐거 같은데.... 생수옹때문에 질듯요 국대라니 ㄷㄷㄷ
1년 반만에 복귀전인데 헤트트릭까지 될까요 ㄷㄷㄷㄷ
헐.... 주인공이 그정도도 못하나요?? ㄷ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
내용 급수정해야겠네요 ㅋㅋㅋ
우오 ㅇ0ㅇ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점점 흥미를 더해갑니다...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
나 잘생겼네
외모는 먼치킨 ㅋㅋㅋㅋ
잘봤습니다!ㅎ 근데....개인적으로는 집중이 잘 안되는 ㅠ
어떤면에서 그러신가여?? ㅎㅎ
음........ 내 케릭 발리겠다ㅋㅋㅋㅋㅋ
일단은 연습경기라 실력은 숨기고....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얼마 안남았어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겐지옹
자서전 최고미남 겐지옹임 ㅋㅋㅋㅋ
주인공이 바로 잘하면 안되는데..안되는데. .
바로 헤트트릭 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