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빙수기없이 집에서 만드는 우유빙수

[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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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덥죠~

꼬지랑 떼지는 빙수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입안 가득 머리가 띵~해질정도의 시원함

그게 바로 빙수의 매력이잖아요..

특히나 카페베네 녹차빙수를 너무 좋아해서

요즘은 이틀에 한번꼴로 사다먹고 있어요

그런데 가격이 한끼 식사값이에요..

후덜덜~ 후덜덜~

집에서 빙수를 만들어 먹으려면

빙수기도 있어야하고 얼음도 갈아야하고...

귀찮아서 그냥 사다먹는걸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우유로 빙수를 만들수 있다고 해서

과감하게 도전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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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우유빙수는

빙수의 주재료인 얼음대신

우유를 얼려서 만드는 방법이에요

재료

200ml 우유2팩, 팥빙수팥, 과일,아이스크림,블루베리시럽등..

200ml 흰우유 두팩을 냉동실에 얼려두었어요

우유는 초코우유,바나나우유,딸기우유 상관없어요..

초코우유를 얼려서 만들면 초코빙수,

바나나우유를 얼려서 만들면 바나나빙수가 되는거니까요~

그리고 빙수볼은 카페베네 일회용 빙수볼을 사용했어요~

매번 카페베네에서 빙수를 포장해서 가져오다보니

요?게 이쁜 빙수볼을 버리기는 너무 아깝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너댓개 씻어서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에야 재활용해보네요~

얼린 우유를 빙수볼에 넣고

수저로 마구마구 부셔주세요...

우유를 12시간정도 냉동실에 넣어두었는데

생각보다 꽝꽝 얼지는 않았구여

얼음 결정을 이루면서 샤르륵 샤르륵~

빙수얼음이 완성되었어요~

빙수만들기세트 3총사

팥빙수팥, 블루베리시럽, 빙수떡

요즘은 마트에서 이렇게

빙수만들기 세트로 팔더라구요~

요런건 더운여름에 카트에 필수 투척!~

떼지랑 둘이서 먹는다면

최소 5번은 만들어 먹을수 있는 양이에요~

팥빙수 팥, 블루베리시럽, 빙수떡, 우유얼음만으로도

벌써 빙수가 완성된것 같은 뿌듯함 ^^

사실 이것만으로도 기본 빙수는 완성이에요..

우유를 얼려서만든 빙수에

빙수팥을 쭈~~욱 짜서 넣어줍니다.

여기에 이제 과일 고명을 추가할꺼에요..
꼬지의 냉동실을 한번 털어볼꺼에요....

냉동 망고미트

항상 두팩정도는 쟁여놓고

먹고싶을때 그냥 잘라먹거나,

갈아서 망고주스 만들어먹기 아주 좋거든요..

얼린 딸기

딸기철에 싱싱한 딸기를 잔뜩사서

깨끗히 씻어서 물기를 뺀후 냉동실에 얼려둬요

요것도 가끔 우유넣고 갈아서 마시는데

아주 맛져요~..

얼린 딸기도 한주먹 넣어줍니다.

기호에 따라서 다른 과일을 넣어도 좋아요..

바나나와 수박도 조금씩 썰어서 넣어줄꺼에요

과일은 잘 빙수에 잘 섞이도록

작은 사각썰기로 썰어주고요

그리고 블루베리 시럽을 뿌려줍니다.

요건 너무 달아서 조금만 ^^:

녹차아이스크림을 넣으면 더 맛있는데

냉동실에 사둔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넣어볼꺼에요

콘으로 되어있지만 걱정마세요~

요거트 아이스크림콘의 윗부분만

살짝 떼어서 넣어줄꺼니까요

자~ 여기에

마지막으로 팥빙수 떡을 한줌 넣어줍니다.

팥도 듬뿍, 과일도 듬뿍

더구나 얼음이 우유니까

아이스크림이 요정도록도 충분해요~

짜자잔~

집에서 만드는 우유빙수

어렵지 않죠?

비쥬얼 또한 대박이구요

카페베네 일회용 빙수볼을

재활용하니

진짜로 카페에서 파는 비싼 빙수처럼 보이지 않나요?

80일된 우리 준우 낮잠재우고 나온

이쁜 서방~ 떼지를 위해

준비했어요~

좋아서 입이 떡~~~ 벌어지네요

맛도 굿굿굿~~

무더운 여름 집에서 만드는 나만의 빙수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