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시/김사랑 오월이 가고 유월이 왔던것처럼 유월이 가고 칠월은 온다 한 여름 태양처럼 내 심장도 뜨거워 지고 식을 줄 모르는 정열의 바다 넘실대는 파도가 기다려진다 삶은 더 치열하게 사유하고 생에 녹슨 감각을 깨워 한편의 진실한 시를 쓰고 사랑을 담아 행복하게 노래해야지 용광로 칠월이다 욕망의 그물을 거두고 가슴 한쪽을 비워 내 들꽃 향기를 담아보자 지친 생의 사막에서 방황하며 절망도 말고 주어진 삶의 이정표로 인생 길을 따라 가보자
첫댓글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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