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학부모 상담 주간 실시 안내문’을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4월은 권우성 씨와 병원 방문 일정으로 이미 휴가를 쓰신 상황이었다.
다음에 상담 일정을 잡으려는 어머니의 뜻을 이해했다.
우선 가정 통신문에 담긴 내용을 설명했다.
권우성 씨가 선생님·친구와 어떻게 지내는지?,
수업에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지? 등 학교생활을 자세히 들을 수 있다고 했다.
어머니는 이번 상담을 직원에게 부탁하셨다.
신청서 작성은 어머니와 의논했다.
총 7개의 빈칸을 어머니·권우성 씨와 의논하며 기록하였다.
1. 생활 습관
오후 6시 30분쯤 잠자리에 든다.
9~10시간 정도 잔다.
오전 6시 전에는 항상 깨어 있다.
평일에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한다.
매주 월·화·금요일에는 물리 치료,
수·목요일에는 수중재활을 한다.
일주일에 2번 이상은 보행 보조기로 걷고자 노력한다.
2. 대인 관계(어른, 친구)
가족이 가까이 살아 자주 연락한다.
거창 이곳저곳을 다니며 여러 사람을 만나고 있다.
최근 가조면 허브빌리지·흙서리 다육식물 농장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만남의 횟수가 더할수록 관계가 깊어진다.
나래학교를 먼저 졸업한 친구와는 가끔 외식한다.
3. 행동 특성
소란스러운 환경보다 조용한 곳에서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자연 속에서 머물기를 바란다.
평소 바람과 새소리를 즐겨 듣는다.
국악에도 관심이 생겼다.
가야금·아쟁·해금 등의 현악기 연주를 편안하게 듣는다.
4. 자녀 진로 교육
어머니가 전공과 교육 과정에서 우선순위로 선택한 부분이 있다.
첫 번째 건강과 행복,
두 번째 자연과 환경,
세 번째 전환 준비이다.
나래학교 졸업을 앞두고 권우성 씨의 건강과 행복에 도움이 되고,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정기적인 취미를 찾고 있다.
함께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
5. 상담하기를 원하는 내용
권우성 씨가 학교에서 선생님·친구와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싶다.
수업은 어떻게 참여하는지 궁금하다.
정합성 평가서를 읽어 주셔서 감사하다.
월평빌라에 살고 있는 권우성 씨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듣고 싶다.
6. 종합 의견
권우성 씨가 학교에서 좋아하는 활동을 알고 싶다.
자주 하는 활동도 궁금하다.
집에서도 이어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알려 주길 바란다.
7. 기타 및 건의사항
먼저 권우성 씨를 세심히 살펴봐 주셔서 감사하다.
권우성 씨가 앞으로도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구실을 함께 의논하면 좋겠다.
먼저 정대건 실무원 선생님이 작성한 서류를 잘 읽었다고 소식하였다.
앞으로 의논할 내용은 권우성 씨와 자주 이야기하자고 했다.
담임 선생님은 상담 신청일에 더 묻고 싶은 것이 없는지 살펴봐 달라고 하셨다.
2026년 4월 9일 목요일, 정예찬
(우리 일에서 이렇게 할 것이 있겠냐마는) 효율만 놓고 보자면 더 수월하게 작성하고 제출할 수도 있었겠지요. 그러나 사회사업이라면, 사회사업가라면 오늘 정예찬 선생님처럼 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보며 배웁니다. 정진호
‘안내문을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안내문은 어머니 것이니까! 감사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권우성 씨와 함께 작성했다니 감사합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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