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에
나의 일상이 바뀐것 중에 목욕탕을 안가고 이발관을 안갔는데
지난 2월부터 이발관을 가서 머리를 자르는데
집에서 샤워하고 전기면도기 뒷면의 커트기로 머리 대충 다듬고 했는데
손자들이 집에 오고하니까.
혹시라도 할배가 코로나 걸려서 아이들에게 옮길까봐서 조심을 한것이지요..
코로나 이후에 평일에 산악회 버스가 현저히 줄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가고싶은 곳을 골라서 갈수 있었는데 지금은
월요일 부터 목요일까지는 움직이는 산악회가 몇개 되지를 않아서 선택하기가 어렵지요.
그래서 숙고해서 고른 곳이 여수 금오도 인데
함안휴게소에서 승차하겠노라 알려주고 기다리는데 차가 안와서
전화를 해볼까 생각중인데 전화가 옴니다.
한사람이 늧어서 좀 지체된다고 알았다 하고
기다려서 차를 탔습니다.
함안 휴게소에서 섬진강 휴게소까지는 거리가 멀지 않은데 섬진강 휴게소에 들려서 쉬었다 갑니다.
그리고 곧장 광양거처서 여수지나 돌산도 여객 터미널에 도착을 합니다.
아래 사진이 돌산도에서 금오도 들어가는 여객선 터미널입니다.
근데 10시 30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10시 배를 못 타고 12시 배로 섬에 들어 가게되니
등산을 못하고 비렁길을 걷고 왔네요.
함안 휴게소에서 부터 예감이 좋지 않더니 역시나...
이름도 성도 모르는 저 젊은이 나와 같이 걸었는데
다른이 들은 7키로 걷고 우리는 14키로를 걸었네요.
동백이 필때 오면 사람 손 타지 않은 자연산 동백을 볼수 있겠더라고요.
돌산도로 돌아오는 배에서 보는 화태도 들어가는 다리
꿩대신 닭이라고
등산 못하고 비렁길 둘러보고 왔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
첫댓글 편한 길도 댕겨보라는 산신령님의 깊은 뜻 아니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