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날씨는 벌레들이 좋아하는 환경이다. 최근 집안에 벌레가 출몰하기 시작했다면 다음의 퇴치제를 만들어 보자. 천연 성분으로 만들 수 있어 화학 성분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천연 벌레 퇴치제를 소개해 본다.
◇말린 오렌지·레몬 껍질 바싹 말린 오렌지와 레몬 껍질을 모아서 태우면 껍질에 있는 살충 성분이 연기를 타고 퍼지면서 모기나 파리가 가까이 오지 않게 된다. 잠들기 전 모기가 자주 무는 곳에 레몬즙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레몬즙을 바른 다음 날 아침에는 몸을 깨끗이 닦는다.
◇계피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말린 계피를 망에 넣어 모기가 들어오는 길목에 걸어두자. 천연 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만들 수도 있다. 계피를 통에 넣고 에탄올이나 소주를 부어 1~2주일 정도 숙성시킨 뒤 물과 1대 1로 섞어 스프레이 용기에 넣으면 된다. 천연 성분이라 휘발성이 강하므로 1~2시간마다 몸이나 옷, 방에 분사해 준다.
◇말린 쑥과 허브 말린 쑥 한 줌을 모기향을 피우는 것처럼 태우면 쑥이 타면서 나는 향을 모기나 파리가 피한다. 집 안에 쑥 향이 은은하게 퍼져 덤으로 방향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라벤더와 로즈메리, 민트 등의 허브를 집 안에서 말리는 것 역시 같은 효과를 낸다. 방 창가에 허브 화분을 놓거나 허브 향 나는 향초를 사용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좋은 향이 집안 전체에 은은하게 퍼져 방향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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