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설점수세제에 대한 질문입니다~

[야미호]

* 설점수세제의 시행으로 물주에 의한 광산개발이 촉진되었다.

맞는 지문인데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물주에 의한 광산개발을 한층 더 촉진 시켰던 것은 수령수세제의 실시라고 기억하는데요~
설점수세제는 17c, 수령수세제는 18c 후반.. 이렇게 공부했었는데...
수령수세제라는 것이 설점수세제의 일종인건가??;;
저 지문이 왜 맞는지 알고 싶습니다~

[홍신정]

15C에는 요역, 부역을 동원하여 광산 채굴을 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매우 싫어하고 거부하자, 16C에는 일반인들에게 채굴을 허용하되 대신 세금을 부과하는 방법을 취했죠->[사채허용].. 그렇지만 이것도 폐해가 발생했죠. 세금을 안내려고 몰래 채굴을 하는 잠채가 성행했었죠.. 그래서 17C에는 광산 주변에 점포를 세워 관리를 하도록 하여 세금을 걷어 들였죠. ->[설점수세제] 그렇지만 이것도 역시 야합을 해서 세금을 면제해주거나 뇌물을 받고 세금을 감해주는 등 부정이 생겨났죠.. 그래서 18C에는 수령에게 세금을 걷어들이라고 맡겼지만->[수령수세제] 수령들도 이를 귀찮아하고 꺼리자,

[홍신정]

전문광산경영인인 덕대에게 채굴을 맡기는 [덕대제]가 시행되게 되었죠.. 따라서 수령수세제가 설점수세제의 일종은 아니구요, (국가직영 - 사채허용 - 설점수세 - 수령수세 - 덕대제)의 순이 되겠습니다.

[야미호]

덕대제와 수령수세제는 거의 같은 개념 아닌가요? 덕대는 물주가 광산의 운영을 위하여 채용한 광산경영전문가인 걸로 기억하는데... 그리고.. 저 지문은 그렇다면 틀린게 되는건가요??;; 설점수세제하에서는 물주라는 개념이 나오지 않는건가요??;;

[죽을힘을다해라!]

별장제하의 설점수세제(효종1651년.나라에서파견한 별장이 관리하는것>이걸설점수세제라하죠)이후 별장의 부정땜에 수령수세제하의 설점수세제(영조 1775>이걸수령수세제라고도하죠)물주가 시설을투자하고 경영은 덕대에 의함-광산의 노동은 주로전업적임금노동자 야미호님이말씀하신것처럼 덕대제와수령수세제(수령수세하의 설점수세제)는 같은개념입니다 그래서 위의지문은 맞는말입니다^^

[야미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