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신입시절 우리 카페에서 가장 활발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 동호회를 찾다보니 댄스동호회에
관심이 가서 초보자도 합류해도 되는지 알아보니
완전 쌩퉁이는 곤란하고 어느정도 기본스탭을
알아오면 인생후반기가 살만하다는 언질을
받았다.
2015년 봄 주민센타 댄스 레슨반에 등록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첫 출석했던 날이다.
워낙 댄스반 인기가 많아 인터넷 접수 운이
좋아야 등록이 된다.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라는데 대부분 백조와
백수들 나는 지역에서 관리소장을 오래하다
보니 낯익은 사모님들이 많아 쉽게 분위기에
적응 남보다 눈길을 많이 받으며 날마다 퇴근시간만
기다리며 하루하루가 즐거웠다.
일주일쯤 되었을까 교육생 40여명(남15, 여25)중
내가 제일 서투르고 다른사람들은 어디서 배우다
왔는지 레슨을 잘 이해하고 쉽게 스탭을
익혀 가는데 난 전혀 진도가 안나가 의욕이
떨어진다.
한달정도 지났을까 쿵짝 쿵짝 트롯 스탭외에
부르스 레슨 20분이 추가되어 이름도 성도
모르는 남의 녀자 품속에 들어가 밀고 땡기고
남의 녀자 발 밟지 않으려고 조심하다보니
등거리에 땀이 훔뻑 피곤하지만 기분이
넘 좋았다.
하루는 선생이 로테이션으로 개인지도를
하는데 나한테 아주 서운한 멘트를 던진다.
선생님은 외모도 좋고 성격도 좋은 데
왜 진도가 잘 안나가는지 집에서 연습부족
지적을 하면서 그날부터 밥맛이 떨이지고
선생 얼굴만 보면 멀미를 할 것 같다.
하루는 돌아가면서 파트너를 바꿔가며 부르스
레슨 시간 평소 눈길이 자주 왔다갔다 했던
40대 주부와 손을 잡으니 체온이 금방 40도가
넘을 듯 스탭이 엉망이지만 가슴을 넘 과도하게
밀착했는지 강사가 쫓아와 손잡는 태도부터
교정해주며 간격을 띄게 했으나 강사가 지나간후
다시 접착 부르스 여자도 싫지 않은 듯 좋아하는
눈초리이다.
다음날 강사한테 전화가 왔다.
어제 부르스 같이 치던 녀자의 남편이 날마다
픽업을 해주는데 하필이면 즐겁게 담소하며
부르스 치는 자기 마누라 모습을 보며 화들짝
아내를 탈퇴 시켰다는 말을 전해주며 앞으로
주의 하라는 요지이다.
안 그래도 강사와 별로 사이가 안좋아 나도
그말 듣고 그날부로 중퇴 정식으로 댄스학원에
등록 개인레슨을 받기 시작 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다음 회에~~~
첫댓글
사회분위기상 백안시하는
사교춤이 단순? 춤바람의
영역을 넘어서려면 거의
10000 시간의법칙을
인내와 끈기로 견뎌야하죠.
레벨이 맞아야 즐길 수
있기에 숱한 뻰찌의
서러움도 겪어야 하고요.
스스로 몸치라는 어떤분은
춤을 돈으로 살수 있으면
사고싶다던ㅎ... 웃픈얘기,
댄스하시는분들 입문사연도
다양하지요. 저역시 ㅎㅎㅎ
내가 넘 쉽게 생각했던 댄스
이제는 아듀 합니다.
댄스 한다고 하면 다양한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요..
댄스도 스포츠로 생각하고
수업하고 거기서 끝내고 각자 집으로..
댄스 소포츠도 종목이 많아요
라틴댄스
모던댄스
웰빙댄스..
좋은 음악 들으면서
댄스를 하면
운동도 저절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댄스 나 하구 인연이 안 되려구
배우는 과정에 굴곡이 많았어요.
내 아내는 다시 시작 하라는데
거울앞에서 기억나는 스탭을 연습해보니
나의 몸 액션도 노인화 되어 이제는 흉물스러워
포기했답니다.
브루스 밀착 없이
추는게 맞아요.
특히 수업시간에
과도한 밀착은 지적
받을만해요.^^
몰라서 그렇겠어요
잠깐 해프닝으로 서로 분위기가
좋아서 그랬는지
사실 주민센타 교육으로는
안된다는 말을 들어 왔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낭주님은 역시나 이야기꾼이세요
얘기가 넘 재밌네요
후속편 빨리 올려주셔야 해요
묘인님 미워
내가 친동생처럼 이뻐 해주고 바둑도
가르쳐 주고 했는데 시니어방 모임도
외면 하고 ~
2026년부터는 가깝게 오세요
난 영어방 관심은 있으나 30년간
영어 안 하다 보니 전혀 막혀서
보스톤 딸집도 뚝 끊고 ~
영어도 밉고 묘인님도 미워~
@낭주 하하하 ~~ 글만 봐도 낭주님
표정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제가 본디 바둑방에 있을 땐 그 방만
드나들었고, 지금처럼 영어방에 있을 땐
영어방만 드나듭니다
걍 제 성격이니 이해하세요
오늘은 우연히 낭주님 글제에 이끌려
들어와봤습니다
춤 얘기라니 .... 저도 한춤하거든요
ㅎㅎㅎㅎ 안봐도 비디오네요~글도 재밌게 쓰니 보는사람도 깔깔웃어가면서 보네요~그런데 방장님은 박치도 아닌데 기본스텝이 안되나요~^^ㅎㅎㅎㅎ
주민센타에서 백날 해봐도 필요 없다기에
옮기려고 했어요.
ㅎㅎㅎ
웃겨죽갔어요
방장님 땜에..
춤도 소질이있어야해요
나도 몸치라 절대안됩니다
남자는 개인교습 받고 현장에 나가서 댄스 해야하지요 ㅋ 여자 리드 를 잘해야 춤꾼으로 입문인디
저도. 포기 했습니디ㅡ
진즉.....
막춤으로 장르를 바꿨습니다. ㅎ
각춤마다 기본스텝이있는 춤은 배울기회도 없었고
지금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30대 중반나이에 부산에서
8년동안 직장생활때
코모도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술마실때 그날은 이홀안에서 가장예쁜 여인과 춤을추고 싶어서
홀안을 한바퀴돌다 느낌이
와서 춤을추자고 손을내밀었는데 곁에 그분의 친구분이 눈치로 괜찮은 사람같다 예하면서
응원 ? 덕분에 음악에 맞춰서 춘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베트남에도 무도장이 도시 곳곳에 있는데 춤은 안되지만 그곳에선 (노래)를
신청해서 부른곤 했던기억이 납니다~ㅎㅎ
사진이 무도회장에서 노래부른 사진입니다~^^~
아름다운 노래동호회 초대회장 아무나 하나요~
지금도 멋있습니다.
브루스는
적당한 간격이 있어야 상대방이 편하죠^^
신입생 시절에 강사가 칭찬을 해도 모자랄 판국에 너무 기를 죽이신거 같네요 ㅎ
낭주 방장님 의 솔직해서 더욱 재밌는글 ..^^
저는 지루박 보다 탱고,브루스가 더 좋더라구요
♡♡♡
리즈향님 춤추는 모습이 너무 고결하고 품위있게 보여
부러워 했었지요.
ㅎㅎㅎㅎ
어려서
월남 같다 오신
삼촌이
초등시절의
언니와 날
데리고,
지리박, 탱고
차차차??
커서는 남자 붙잡고
하는게 싫어서
라인댄스 합니다. ㅎㅎ💃🎶❤️👍
남자 붙잡기 싫어서 ㅎㅎ
굿모닝!
수년전(꽤 된듯-) 광화문에서 샵을 갖고 있었을때 옆건물 한식당 멋쟁이 여사장님 소개로
여댄스강사 소개받아 배워보려는데 이여자 꽃뱀출신 인지 춤보단 뭔가 나를 먹잇감으로 봤는지 기초스텝도 다
안뗏는데 자이브배워라
실습나가자 등등 너무 요구가 많아서 에잇하고
때려치워 돈40만원만 날림-
남은건 댄스연습화/댄스슈즈~ 이노무 여편네 먹거리만 사주다 끝남~
ㅋㅋ 나도 슈즈만 남았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