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라면 어떤 거 쓰세요? 라는 질문에, 그건 알아서 뭐하게?(손님한테 반말로 무례하게- 그것도 일행이 총 7명 이었는데 말이죠.) 라고 대응하며, 아..그냥 궁금해서요.라고 대답하고,
냉담한 시선과 함께. 알아서 주는 대로 쳐 먹어란 식으로, 흘겨 보시던 주인장과 서빙 아줌마들을
잊을 수 없었기에 씁니다.
어제도 그랬고, 과거에도 24시 김밥 전문점인데도 불구하고, 새벽 시간 진압이 들오면 항상 문을 걸어 잠굽니다.(혹시나 시위대가 피신 올까봐 그러나?)
촛불 시민들이 얼마나 많이 이용했는데요? - 이런 상점 ...불매 대상 1호지요.
경복궁역 앞에있는 김밥천국도 포함해 주세요.고시 되던날 유모차 세대정도 김밥 천국앞에서 보구있는데 거기 아줌마 장사도 안되는데 왜 남의 가게 앞을 막고 있냐고 쫓아 내더군요. 바로 앞에선 연행되고 난리도 아닌데....
그리고, 7월 19일 자정 무렵, 김밥 천국 옆 쪽 건물 주상 복합 1층, 안쪽에 GS 24시 편의점 있죠.
그기서도 많은 촛불 시민들이 비를 피해 먹을 것을 사먹었는데 -
주인장 정말 불친절 하더군요. 뭐 사먹고 나서 깜빡해서 혹시 비닐하나 얻을 수 없나 해서
다시 방문하니..자기 상점 이용한 고객이었는데도, 남는 비닐 없다고, 했었습니다.
또 한 곳 , 세종로 사거리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이순신 동상 왼편에 있는 family 편의점
5, 6, 7 월 세 달 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촛불 집회 그만했으면 좋겠다~ 라면서 시위하시는 분들을 비난 하는 말을 하더군요. -_ - 제 경험이지만 거기 이용하셨던 분들은 아실 겁니다.
제가 아는 불매 운동 대상 상점 1/2/3 호는 이 정도 구요.
그럼 칭찬하고, <<적극 이용 권유 하는 상점 !!>> 들어 갑니다.
청계 광장 안에 커피 전문점 TOM AND TOMS 1호 칭찬점 입니다.
24시간 화장실 개방에. 눈치 주시지도 않고. 정말 감동 먹었습니다. 항상 깨끗~ 청결에...
벌써 석달 째 네요. 상점 이용 적극 원츄 입니다! 이미 촛불 시민들 알고 계시겠죠?
또, 그 불매 운동 family 편의점 바로 왼쪽에 이삭 토스트 판매점이 하나 있는데요.
시위 나가서 토스트 사먹으러 갔을때, 주말에도 그 주인 아저씨, 아줌마랑 얘기 했는데, 촛불 집회는 계속되야 한다. 맹박이는 1년 못 갈거다. 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보고 열심히 하라고 응원 주셨구요. 그래서 토스트가 더 맛있게 느껴 졌습니다. (댓글 제보를 통해 알았는데 이삭 은 좀 심사숙고 해야 할 것 같네요. 더 많은 댓글 제보를 받아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또, 시청 광장 맞은편에 KFC 있잖아요 - 거기 저는 한번도 뭐 사 먹은 적 없는데도 불구하고,
촛불 시위대가 화장실 아무리 많이 써도, 종업원들 눈하나 흘기지 않고, 전면 개방 해놓고,
(물론 화장실 칸은 하나지만 ㅋㅋ) 청소도 꼬박 꼬박 잘해 놓으시구.. 암튼 죄송 스럽고, 저는 안 사먹었지만 일행들은 많이 사 먹었다기에..조금은 눈치 모면 ㅎ_ㅎ
광화문 주변 기업들..일부는..촛불 시위대에겐 화장실 개방 안해도 경찰들에게 화장실 개방
다 해 주더군요.
또, 안국 쪽 일 대사관 바로 앞에 편의점이 하나 있는데요. 거기도 몇 번 촛불 시위 하면서 이용했는데 - 4주 연속 비와서 갈때 마다 우비 입고 들어 가니까 시위대 힘내라고! 말이라도 따듯하게 해주셔서...힘이 났다는 ...에휴..손님을 뭐 같이 보는 빨간 글자 편의점이랑은 완전 딴판이데요. -_ -
암튼 집회 나오시는 분들!!!! 알고 계셨음 해서요! ㅎ
조중동에 광고내는 기업들 불매 운동하듯, 촛불 시위대를 부정적으로 보고, 자기들 매장 이용해 주는데도 무례하게 나오는 상점들은 그에 맞는 대우를 해줘야 한다 봅니다.
★ 광화문 일부 상인들이 합세해서 촛불 시위대 때문에 매상 피해 봤다고 소송 걸었단 거 기사로 봤는데요. 도대체 어느 상인들이 그런 일을 벌였는지 궁금합니다. 어느 상점인지 알아서 소비자의 권리인 불매 운동을 장려하고 싶군요. 매상 피해 본 건..경찰들의 어이없고 무식한 '차벽 '설치 때문이겠죠. 인도까지 다 막고..지하철 입구까지 다 막고..통행도 못하게. 해 놓은 경찰청에 손해 배상 청구 소송하세요. -_ -아님 경찰청장에게 하던가.
변화는 작은 것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생활 속에서 몸소 실천해요! ~ㅎ_ㅎ
까먹지 말고, 앗차하지 말고, 절대 봐주지 말구요. 백의 민족 ~정이 너무 많은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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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배가 불렀군요. 뭐 거기 아니면 우리가 굶나요!
죄송한데요, 위치가 좀 정확했으면, 제가 배가 불렀죠.
죄송합니다. 저도 제대로된 설명이 안되네요.. 이번주에 촛물문화제가서 사진찍어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우체국에서 종로 방향쪽 분식집(이름은 잘 모름, 바로 맞은편쯤에 위에 있는 욕먹는 '김밥 천국' 있음)도 시민들이 엄청 이용해주는데 19일 촛불다방 차가 바로 앞이 아닌 옆으로 조금 벗어난 곳에 주차하고 있었는데도 주인 남자가 얼른 나와 가게를 가려서 장사가 안된다며 차 저쪽으로 옮기라고 해서 완전 기가 막혔음... 돈밖에 뵈는 게 없는 개자식들, 니들도 인간이냐!
그런 놈들때문에 나라가 이렇게 된거겠죠 ㅠㅠ
아하.....어딘지 알겠네요..알겠습니당~~^^
아하! 이순신 동상 왼쪽 훼미리마트..졸래 대박이었는데-_- 저번에.. 워낙 짐이 무거워서 좀 맡겼더니, 조낸 떽떽거렸음-_-+ 나도 왕년에 포스 쫌 찍어봤는데.. 락카룸에 짐 맡아주는거 뭔 대단한일이라고-_- 졸래 구박은..-_-+++ 다신 안간다~~ 이제 거기까지 갈일도 없지~ㅋ 종로 안국동쪽에서 겁내 달려줄테니까~~~~~~
이순신동상 왼쪽 훼미리마트 미쳤군요-_-잘났다고 초에 우비에 장갑에 박스로 쟁여놓고 촛불특수 이용하더니 촛불 욕했다구요?평생 구경도 못해본 매상 처음 만져봐놓고 진짜 같잖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