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소모임이라고 들어 갔다가 올바르지 못한 언어가 적혀 있고..
이런 일상 언어를 제대로 쓰는 것도 상식이라고 생각되어 글을 올립니
다.
혹시 "애자"라는 말을 쓰시는 분 계신가요?
그러고 보니 제 주변에도 있었습니다..
물론 뒤지게 뚜드려 패긴 했지만.........
소모임에 들어가서 장애자라는 말이 눈에 확 들어 와서 몇자 적습니다.
장애자라는 말은 옳지 않습니다..
놈자 자 같잖아요..
저희 동아리에서
장애자라는 말 썼다가...뚜드려 맞을 뻔 했다는..
장애자라는 말보다는 장애인이라는 말이 ...
장애인이라는 말보다는 장애우라는 말이 적합할 듯 싶습니다...
장애인이라는 말도..좀 그렇다고 하여..
요즘엔 장애우는 우리의 친구라는 뜻에서..
벗우자를 써서..장애우라고 표현한답니다..
그리고..다른님이 말씀 하신 것 같은데....
정상인의 반대말은 장애우가 아닙니다...
정상인의 반대말은 비장애우지요...
일반인이라는 표현도 다른 님이 쓰신 것 같은데..
그보다는 비장애우라는 말이 좀더 적절할 듯 싶습니다.
언어란 인간만이 가지는 독특한 상징 체계로서 ...
인간의 언어는 인간 생활사 전반을 관장하기 때문에..
올바른 언어습관은..그 사람을 대변한다고도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인간만이 상징의 표현인 언어를 쓴다..!!
인간만이 가지는 독특한 특성입니다...
이를 통해 문자로 기록도 할 수 있어..
인간의 삶의 지혜가 축적이 가능한 것이니까요...
우리 모두..이점 잊지 마시고..
애자니...장애자니..하는 말은 삼가하시고..
장애우라는 그들의 호칭을 바로 써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대변인은 아니지만요...
또한 정신지체라고 무조건 피하거나 무서워 하지 마세요..
그들도 우리와 별반 다를 것은 없습니다...
조금 더 도움의 손길이 필요 할 뿐입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라는 노래도 있잖아요...
정신지체인이라고 영혼이 맑다거나 특별히 순수할 것도 없습니다..
그들과 자신과의 차이를 두지 마세요..
그들을 더...선하게 보는 것..!!
그것이 편견이요..고정관념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이 다투기도 하고..좀더 어려운 친구를 돕기도 하며..
남을 비방하기도 하고..섬세한 배려를 하기도 하는 ..존재니까요...
장애자라는 말에 발끈해서 몇자 올립니다.
<장애우의 반대말은 정상인이 아닙니다.>
자료실에 들어갔더니...장애우에 관한 창작 그림이 많이 쌓였네요...
에구..나부터..점점 무심해져서..이글을 쓰면서 반성중입니다.
카페 게시글
생활/일반- 상식
[유용한 생활상식]
장애우의 반대말은 정상인이 아닙니다.
무미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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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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