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톱스타 고현정이 10년 만에 복귀해 화제를 모은 '봄날'이 마침내 내일 막을 내리는데요, 첫 회 27.8%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갈수록 시청률이 하락하며 시청자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봄날의 실패 원인, 허환 기자와 분석해보겠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고현정의 봄날이 지지부진하게 막을 내리는 원인은 무엇이죠?
[답변] 드라마 '봄날'은 고현정, 지진희, 조인성등 톱스타의 기용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첫 방송에서 전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켰지만 지진희와 조인성 사이에서 방황하는 고현정의 연기가 한계를 드러내며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질문] 고현정의 연기에 문제가 있었다는 겁니까?
[답변] 고현정은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이랄 수 있는데요, 지진희와 조인성, 두 남자 사이에서 방황하는 모습이 시청자의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우선 30대 중반의 고현정이 10살 가까이 나이 차가 나는 조인성과 연기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물론 고현정은 방송 초기 예전과 다름없는 화려한 미모를 자랑했지만 결국 나이는 속일 수 없습니다.
앳되 보이는 20대 초반의 조인성과 30대 중반의 고현정의 사랑 연기는 연인의 느낌을 받기 힘들었습니다.
또 고현정이 맡은 배역이 지나치게 집중되고 중심이 되는 캐릭터였습니다.
봄날은 조인성, 지진희 등 뛰어난 연기자들이 있음에도 지나치게 고현정 위주로 전개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질문] 고현정과 스태프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답변] 드라마의 성공은 촬영 장소 현장의 분위기에서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해 파리의 연인, 발리에서 생긴 일등의 촬영장에서는 거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가족처럼 화기애애했습니다.
스타라고 해도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고, 하지원이나 김정은 등 주연 여배우들은 분위기 메이커로 스태프들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고현정은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질문] 도대체 어떤 식이라는 거죠.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답변] 고현정은 제주도에서의 촬영에서부터 단독 행동으로 눈총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좁은 섬에서 조차 경호원을 대동하고 다녀 스태프 및 현지 주민의 원성을 샀습니다.
또 실제 촬영장에서도 세트 안에서 조차 눈빛을 번득거리며 보디가드가 지키고 서있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왜 이런 돌출 행동을 하는지 취재진이 고현정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려 했지만 일체의 대답없이 보디가드의 제재를 받아야 만했습니다.
[질문] 과잉 경호 외에 문제점은 없었나요?
[답변] 고현정의 과잉 경호는 개인 사생활 보호라는 측면에서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오늘자 스포츠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고현정이 대본에 대한 불만으로 수정을 요구하고 촬영을 미뤄 다른 출연진의 원성을 샀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대본이 나오면 대사를 외우고 연기 연습을 하는데요, 고현정이 마음대로 대본을 바꾸게 한다면, 봄날에 출연하는 다른 출연자들이 완성된 연기를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봄날에 먹구름을 드리우게 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질문] 톱스타 기용이 좋은 것만은 아니군요.
[답변] 네, 값비싼 출연료에 톱스타를 기용해도 시청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아닙니다. 방송 제작자들도 고현정의 봄날의 실패 원인을 잘 파악하고, 실력 있는 연기자들을 기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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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연기자들은 괜찮은데 극본에 심하게 문제있었던거 아닌감??-_- 그나마 조인성, 고현정땜에 봤구만...
연기자들 다 잘한것같던데...단지 스토리가 갈수록 지겨워져서...
원작이 있는 드라마니깐.. 스토리야 뭐 뻔했죠.. 엔딩도 원작이랑 똑같구.. 진짜 조인성땜에 봤다..
.........솔직히 ....고현정 연기 휼륭했는뎅....스토리가 뻔해서리..ㅋㅋㅋㅋㅋ 이거 원래 최지우였다는뎅...최지우가 헀으면 더 망했을껄려?/ㅋㅋ
스토리가 이상한거지 왜 고현정한테 모든걸 돌리는지 모르겠네.. 그리고 조인성하고 극중에서 별로 나이차이 안나보이던데.. 남자가 열살 많으면 괜찮고 여자가 많으면 차이나 보인다는 그런 해석이 어디있어?
스토리도 갈수록 이상해지고,고현정 연기도 갈수록 답답하고...그나저나 같이 출연한 지진희만 새된 느낌...결국에 은섭이랑 된다더만...-_-고현정이랑,조인성한테 가려서 빛도 못보고...
언론이 마녀사냥을 주도 하는군..지멋대로 띄어줄땐 언제고 또 지멋대로 깎아내리네 ㅉㅉ
이상하다..고현정씨로 덕을 봤으면 봤지 손해는 보지 않은 것 같은데..^^;;
고현정이나 최지우나 조인성하고 열댓살 차이 나는 건 같다. 사실 고현정 연기는 괜찮은 편 아닌가? 기자가 고현정 안티네..
티유를 찾아서님 말에 동의!!! 안되니까 남한테 떠밀고...ㅡㅡ 솔직히 연기 문제는 없다고 봄! 스토리가 지겨워서 그렇지..
솔직히 까놓고 연기자가 맘에 안들어 안보고 이런경우야 극히 미미한 경우 아닙니까 드라마가 재미없던가 스토리가 썩었던가 그래서 인기못끄는거지 괜히 연기자탓하지맙시다
조인성 아니였음 그나마 보지도 않았다. 여왕노릇 정말 거슬림
이기사 너무 악의 적인데요... 고현정의 나이 차이가 문제 됐다면 캐스팅은 왜 했는지... 왠지 시청률이 낮아 지니깐 책임전가를 왜 고현정에게만 돌리는지... 그리고 작가들이 자존심이 얼마나 센데 연기자 하나가 좌지우지 할수있나요...정은이가 답답했지 연기는 좋았어요... 떠받들때는 언제고 완전 바보로 만드네요...
전 고현정 팬이고 해서 이 드라마 꽤 잼나게 보긴 했지만 지나치게 중심이 되는 캐릭이란 말은 맞아요..은호 앞에서는 은섭이 생각~ 또 막상 은섭이가 달려들면 은호 때문에 눈물 짓는 거..나중엔 좀 싫증나데요..결국 " 공주인 나를 괴롭히지들 마요~ 그러나 떠나서도 안 돼요~ " 이러는 거 같아요..-_- 대본수정 해달랬
단 소리 들으니 더더욱..; (진짠지는 모르겠으나)/ 은섭의 연기는 높이 사고 싶어요..솔직히 은섭 역을 다른 탤런트가 연기했다면 아마 저도 거의 보지 않았을 거 같아요..
더이상 두남자 사이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 드라마 안나왔으면 하는 바램...;;;
그래도 이정도면 시청률도 잘 나오드만.......기자들 좋다고 막 띄워줄댄 언제고 쇼한다~ 쫌 재미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봐야지 (인성이 땜시ㅋㅋㅋㅋ)
봄날 안본지 오래돼서....고현정 여왕대접에서 졸지에 거지됐네..쯧
진짜 너무 악의적 기사 같애요.봄날 시청률 잘나올때 고현정 효과라고 생각도 안했고 시청률 지금처럼 나올때 고현정 때문에 그런것도 아닌거 같은데 헛소리 하네요.마녀사냥 확실히 하네요.그리고 은섭이랑 되는건 원작에서 그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연기자들보다는 드라마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봐요. 스토리라던가 구성이라던가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연출력이라던가 하는..
드라마는 처음에 잼있었던거 같은데 연기도 다 잘하고 .. 괜히 꼬고 갑자기 은섭이한테 빠지고 그런점이 이상했음 .봄날 처음에는 무조껀 칭찬만해주더니 이제는 슬슬 ㅋㅋ.그나저나 이번에 다시나오고부터 고현정 재수없어짐
드디어 어두운 곳의 작전세력이 꼬투리를 잡았군요...연기를 못 한건 아니었지만, 그 외에 나쁜 얘기들이 흘러나오니깐 이거다 싶어서 맘먹구 터뜨리는 기사같음...ㅋㅋㅋ
드라마 초반엔 잼있더니만 솔직히 뒷부분가서 잼없어진건 사실이에요 고현정 탓이 아니라...드라마자체가 그렇다는거에요
스토리 개떡같이 써놓고 먼소리.
봄날은 아예 안보는데 처음에는 무슨 고현정 여신모시듯이 떠받들더니만 잘하는짓이다 우리나라 언론은 진짜 이상해 처음에는 신처럼 떠받들다가 나중에는 슬슬 비꼬고 비판하기 시작이야 처음부터 그러질 말든가
솔직히 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고현정 조인성은 너무 안어울림.........사랑하는 느낌이 전혀안듬..
너무 고현정 왕처럼 떠받들어서 보기 별로....조인성이랑 진짜 안어울려요~ 드라마도 질질끌고 내일 막 마지막회라네?? 깜짝 놀랐음 이게 끝이야?? 웩~
근데.. 솔직히 진짜 고현정이랑 조인성은 정말 안어울리던데요.. 막 자꾸 이수정이 떠오르던데.. 정말 저는.. 그렇던데..
흠....저기사자체가 웃긴듯...무슨..밸꼬이는일잇었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