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칼럼] 박정희의 '베트남 파병', 김정은의 '러시아 용병'

[귀암(龜巖) 김재형]

오피니언칼럼

[박정훈 칼럼] 박정희의 '베트남 파병', 김정은의 '러시아 용병'

조선일보

우크라이나 전선이 북한 군인의 집단 탈북 루트가 될지 모른다…
역사 진보의 방향을 거꾸로 짚은 김정은의 도박은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박정훈 논설실장

입력 2024.11.02. 00:05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4/11/02/6OYFDO6WLJCI3AAZ43PPOBBQ4M/

[박정훈 칼럼] 박정희의 ‘베트남 파병’, 김정은의 ‘러시아 용병’

우크라군이 올린 북한군 추정 병력 보급 현장 - 우크라이나 전략소통센터(SPRAVDI)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수십 명이 지난 10월 18일 러시아군 관계자로부터 군복 등 보급품을 받아가는 모습이라며 공개한 영상. 영상에는 북한 말투로 "넘어가지 말거라" "나오라, 야"라고 하는 음성도 담겼다. /SPRAVDI 텔레그램

북한 군대의 우크라이나 투입을 놓고 ‘파병’이라거나 ‘참전했다’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자기 군복을 입고 독자적 지휘 명령 체계에 따라 싸우는 것이 파병이다. 북한군은 러시아 군복으로 갈아입고 신분을 위장해 배치되고 있다. 북한 당국이 파병 사실을 인정한 적도 없다. 더러운 전쟁에 끼어들 명분이 없다는 것을 본인들도 알기 때문이다. 결국 돈 받고 싸워주는 용병(傭兵)에 지나지 않는다. 김정은은 군대 아닌 외화 벌이용 ‘전쟁 노동자’를 파견한 것이다.

김정은이 “한국의 베트남 파병을 모방했다”(뉴욕 타임스)는 분석들이 나온다. 1960년대 베트남 참전과 같은 군사·경제 효과를 노린 ‘북한판(版) 베트남 파병’이란 것이다. 턱도 없는 소리다. 베트남에 갔던 한국 군인은 용병이 아니었다. 국회 의결을 거친 공식 참전이었다. 미군과 차별화된 전술로 맹위를 떨친 맹호·백마·청룡부대는 부대 마크도 선명한 우리 군복을 입고 57만여 회 작전을 독자 수행했다. 공산주의와 맞서 싸운다는 대의 명분도 있었다. 북한과 러시아가 쉬쉬 하며 숨기기 급급한 우크라이나 용병과 성격 자체가 다르다.

60년 전 베트남 파병은 미군을 한반도에 붙잡아 두려는 박정희 대통령의 승부수였다. 당시 미국은 주한 미군 2개 사단을 빼내 베트남전에 투입하려 했다. 미군이 일단 나가면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컸다. 군사·경제력에서 북에 밀리던 한국으로선 심각한 안보 위협이었다. 박정희는 미군 대신 한국군을 보내겠다는 제안으로 미군 차출을 막았다. 국내 여론도 우호적이었다. 6·25 때 우방국 도움을 받은 우리가 이제 남을 돕는다는 명분은 국민 지지를 받았다. 파병안은 여야 만장일치로 국회를 통과했다.

첫 파병 2년 뒤인 1966년, 박정희는 장병 격려차 베트남을 찾았다. 공항에서 맹호부대 주둔지까지 헬기로 이동해야 하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악천후에 따른 사고 위험에다 적의 대공 사격이 걱정된 월남사령관 채명신이 만류했다. 박정희는 “여기까지 왔는데...”라며 한 치 망설임 없이 헬기에 올라탔다. 그리고 최전선에서 적과 대치 중인 장병들을 만나 등을 두드려 주었다. 김정은은 우크라이나 전선에 가서 군인들을 격려하는 일 같은 건 절대 못 한다. 제 목숨 걱정도 되겠지만 총알받이 군인에 대한 애정이라곤 한 푼도 없기 때문이다.

나중에 알려진 대로, 베트남 전쟁의 본질은 복합적이었다. 하지만 정보가 제약돼있던 당시 한국으로선 자유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임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 안보적 고려에서 출발한 박정희의 파병 결단은 대한민국 발전에 ‘신(神)의 한 수’가 됐다. 한·미 동맹은 함께 피 흘린 혈맹으로 격상됐고, 한국군 전력은 획기적으로 현대화됐다. 구식 M1 소총이 M16으로 교체된 것도 이때부터다. 미국에게서 장비 제조 권한을 받아낸 박정희 정부는 국방과학연구소 등을 설립해 군수 산업 육성에 나섰다. 지금 세계 시장에서 꽃피운 K방산의 출발점이었다.

베트남 파병이 없었다면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압축 성장도 불가능했다. 장병들이 악착같이 모아 송금한 달러 수당, 기업들이 벌어온 공사 대금이 유입되면서 척박한 한국 경제에 부활의 씨앗을 뿌렸다. 이 귀중한 외화가 초기 자본으로 축적돼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종잣돈으로 쓰였다. 5000여 명이 전사하고 전쟁의 상흔도 컸지만 그들의 고귀한 희생 덕에 고도 성장의 기틀을 세울 수 있었다.

김정은도 이런 효과를 누리고 싶을 것이다. 러시아가 1인당 월 2000달러를 지급할 것이라 하니, 1만명 파견이면 연간 2억달러가 넘는다. 그러나 아무리 돈이 들어와도 북한은 ‘베트남 특수(特需)’ 같은 경제 효과를 이룰 수 없다. 체제 결함 때문이다. 그동안 북의 해외 노동자들이 그랬듯, 군인들이 목숨 값으로 받은 돈도 대부분 김정은의 금고로 들어가 통치 자금이나 핵·미사일 개발에 쓰일 것이다. 개인을 억압하고 성과를 수탈하는 착취적 제도에선 어떤 기회도 경제 번영으로 연결될 수 없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다론 아제모을루 등이 설파한 대로다.

김정은은 러시아에게 군사 기술을 받아내려 한다. 핵 잠수함, 탄도 미사일을 완성해 체제 유지에 써먹겠다는 심산일 것이다. 그러나 도리어 우크라이나에 간 군인들이 체제 모순을 북한 내부에 전파하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다. 나라 자체가 감옥인 곳에서 갇혀 살다 외부 세계를 목격한 젊은 군인들이 어떤 충격을 받을지 상상하기란 어렵지 않다. 우크라이나 전선이 북한 군인의 집단 탈북 루트가 될지 모른다.

60년 전 한국은 자유 진영의 편에 서서 번영의 고속도로에 올라탔다. 김정은은 러시아의 더러운 침략 전쟁에 끼어듦으로써 지는 쪽에 베팅하고 있다. 역사 진보의 방향을 거꾸로 짚은 김정은의 무모한 도박은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박정훈 기자 

自由

2024.11.02 01:00:20

외국에서 우리의 월남파병과 북괴의 용병 파견을 동일시하는것은 절대로 용납이안된다. 제일 중요한 차이는 월남파병장병의 월급은 각자의 생활을 윤택하게 한 종자돈이되고 환전한 달러는 우리 경제발전의 종자돈이 되었다. 결코 민주당 주장처럼 박정희 통치자금으로 흘러가지않았다. 북괴 김정은은 자신의 호화생활과 측근들 회유용 통치자금및 핵무장 자금으로 쓰일것은 명약관화하다. 어찌 감히 우리의 월남파병과 비교한다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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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록홈즈

2024.11.02 01:04:51

정확한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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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멜

2024.11.02 01:30:25

청년들이여, 보릿고개를 아는가? 배가 고픈 고통을 아는가? 한강의 기적은 독일에 가서 고생을 하신 광부와 간호사와, 월남전 참전용사와 노동자들과, 나랏님도 어쩔 수 없다던 가난을 극복할 신념을 주고 앞장선 박정희 대통령과 중동 사막에서 고생한 정주영 회장과 이명박 대통령 등의 덕분이다. 한국은 후진국에서 세계가 인정한 선진국이 된 단 하나뿐인 자랑스러운 나라다. 자녀들을 고픈 배를 참으면서 교육시킨 지금의 70대와 넥타이를 매고 민주화에 헌신한 50ㅡ60대 덕분이다. 단 민주화에 운동권 공적은 인정하나 더 폭넓게 특히 역사와 경제를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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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비

2024.11.02 03:36:06

박정훈 논설실장님의 칼럼에 감사드립니다. 젊은 세대가 모르는 지난 역사를 정확하게 쓰셨네요. 젊은이도 86세대도 제대로된 사실을 알고 나라 발전에 어떤 사고가 필요한지 알고 투표했으면 좋겠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잘못된 전교조 교육에 맹목적인 지지를 하지말고 냉정히 나와 내나라를 위한 판단을 할 수 있어야합니다. 소중한 나의 1표로 나라의 앞날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국가 지도자의 선택이 현재 우리나라 남북한만큼 차이로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이 스스로 깨우치고 공부하여야 포퓰리즘에 속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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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볕

2024.11.02 03:33:36

박정훈 실장의 명쾌한 칼럼이다. 전 국민의 일독을 권한다. 안케패스에 참전한 맹호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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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4.11.02 05:04:06

나는 부산출생자라 이북을 잘모른다.대신동이 집이었기 국제시장이 가까워 학교친구들의 부모님이 이북인 친구가많다.월남전파병자들은 모두 부산에서 배로 출발했기에 생생히 기억한다.월남전은 비록 희생자도 많이 나왔지만 님이 칼럼에서 지적하신것처럼 우리산업에 경제에 파병가족들에게 풍요로움을 가져다준것도 많다.쉽게 끝나고 있지않은 러서아와 우크라이나의 영토전쟁에 북괴의 젊은이들이 총알받이로 가있고 가게될것이라 같은 동족으로 마음이 아프다.왕조도 아닌곳에서 왕조를 창건할려니 모든것이 저희들안위와 내일에 백성들을 일감으로 돈벌이로 이용하는 인간이아닌것이 통치하는곳이 북괴인데 그것을 편드는것이 지금 이나라의 좌파들이라 나는 그들이 더 끔찍하게 생각된다.무엇이 이들을 이런사상에 열광하게 하는지 나는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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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좀도

2024.11.02 05:15:42

남북의 체제 경쟁은 이미 한국 승리로 끝났다. 북한을 두둔하는 국내 종북 세력 척결에 만전을 기할 때이다. 종북 좌익 세력 척결하지 않으면 되레 한국 자유 민주 체제가 위협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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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 개딸

2024.11.02 06:33:34

주옥같은 칼럼입니다. 알기 쉽게 잘 설명해 주어 대단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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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11.02 06:50:12

동기가 전혀다르다 박통은 국가발전을 위해서 였고 사실 댓가로 경부고속도로 등 나라발전에 최대 기여했고 김정은은 개인 치부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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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건강, 행복

2024.11.02 06:20:08

전적으로 공감한다. 많은 국민이 이 글을 읽고 현 상항을 제대로 이해하였으면 한다. 민주당이나 그 지지자들도 이 글을 읽고 헛소리 하고 있는 것 깊게 반성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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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lduck

2024.11.02 06:59:01

머리속에 쓰레기같은 오물만 가득찬 개딸당의원들 그추종세력및 무조건 김정은 찬양하는 회복불능의 저불쌍한것들이 반드시 읽어야할 명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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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ba

2024.11.02 06:35:27

시대의 옳은 선택이 국가를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알려주신 주장에 적극 동조하며 반면 북괴 돼지의 만행을 일깨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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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51850229

2024.11.02 04:55:35

아직도 대한민국 백성들의 심성을 모르는것 같다///북조선에서 그 정도의 정신적 역량을 간직하고 있었다면 벌써 동독처럼 경계선이 무너져내렸을 것이다///저들은 죽어가면 갈수록 두려움과 무서움과 공포심에서 시키는대로 점점 더 잘 죽어갈 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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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픽처

2024.11.02 07:10:28

박정훈기자님의 칼럼 팩트를 정확히 짚어 주셨습니다 파병과 용병과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크죠 전쟁터에서 병사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데에는 분명한 명분과 가치가 있어야 하는겁니다 지금의 북한 용병들은 자기들이 오직 김정은의 체제 자금줄을 위하여 명분도 가치도 없는 남의 나라 전쟁터에서 총알 받이로 죽어 간다는걸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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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노옹

2024.11.02 07:02:10

잘 분석해주신 글입니다. 설득의 논리로 무장하게 되었습니다. 시의도 적절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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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오

2024.11.02 06:07:14

박정권 파병은 파병 가정경제 국가번영 초석이 됐고 김정은 용병은 용병 목숨값 챙겨 지 주머니 돈으로 호화생활비로 써 없애는 게 다르다 주민 굶어 죽이는 것도 모자라 청년들 총알받이로 내몰고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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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기전에튀어라아

2024.11.02 07:17:50

참으로 울컥한 기사다. 박 대통령은 서거한 지 40년이 지났어도 우리를 울컥하게 하는 영웅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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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 개딸

2024.11.02 06:38:41

월남 파병 김대중도 찬성한 만장일치. 물론 딱 한사람 반대자가 있었다. 초선 차지철 의원. '각하! 저 한사람이라도 반대해야 미국한테서 조금이라도 더 받아낼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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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66048478

2024.11.02 07:15:13

더불당의 최근 파견단 관련 행태에 분노한다. 이재명 사법처리가 시급하다. 시국을 정상으로 돌리는 기본은 사법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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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박

2024.11.02 07:13:46

파병과 용병의 비교를 대단히 잘한 칼럼이다. 정은이와 푸틴은 이 전쟁으로 몰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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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11.02 05:51:31

내가 가장 좋아하는 양상훈, 박정훈 칼럼. 오늘도 멋진 칼럼을 읽었다. 북의 우크라이나 용병파병이 김정은 무리의 붕괴가 시작이 되는 출발점이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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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2

2024.11.02 07:37:34

박정희 대통령 각하,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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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2024.11.02 06:17:30

베트남은 정말 우스운 나라입니다. 10년동안 동족과 외국인을 무참히 짓밟고 사회주의 국가를 만들더니, 제일 먼저 한 일이 적국이었던 미국과 수교하고 자본주의화 했습니다. 월남이 승리했다면 우리나라 젊은이들을 포함한 수 많은 고귀한 희생 없이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1970년대 베트남 공산화는 결국 국가의 목표는 이념이 아니라 국민 삶의 질의 향상이라는 것, 따라서 자본주의가, 많은 문제가 내재함에도, 불가피하게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것을 역사적으로 입증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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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양

2024.11.02 09:05:35

그 때, 월남전쟁에 파병됐던 우리는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겠다는 자부심으로 충만했었다. 자유를 지키고 공산주의를 막아내야겠다는 굳건한 신념으로 충일했었다. 월남전에 참여한 군인들과 기업인들이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고 진취적인 안목을 갖게 된 것도 큰 소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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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산하

2024.11.02 08:04:32

역사는 반복되고 그 때 일들이 데쟈뷔된다.그래서 전쟁사 역사는 다시 들춰보게 된다. 그런데 작금의 정치현장을 되짚어보면 50년전 결정의 순간에 박대통령 사례가 등장한다. 대북,산업,외교..등,지금 이런 지도자는 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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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춘초

2024.11.02 07:58:54

이 사설을 뉴욕타임스에도 기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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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농사꾼

2024.11.02 07:47:58

신의 한수! 정은이의 용병은 신의 한수다. 용병들이 총을 꺼꾸로 돌려 이제 정은이 목따러 올 테니까.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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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lup

2024.11.02 06:12:36

집단 탈북루트라 북한붕괘 징조로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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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望愛

2024.11.02 08:17:11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려면 가랭이가 찢어진다고 했는데 지금 북한의 독재자 김저믄이 뱁새와 같은 어리석은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죽어나는것은 북한의 인인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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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e

2024.11.02 08:08:51

[파병의 목적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월남 파병은 국가의 주인인 국민을 위한 것 이며, 러시아 파병은 자신의 이익과 안위를 위해 자신의 소유물인 인민을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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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네

2024.11.02 04:53:14

'미국에게서 장비 제조 권한을 받아낸 박정희 정부'(?) 유정 명사에는 '에게', 무정 명사에는 '에'를 사용한다. 즉 '미국에게서'가 아니라 '미국에서 장비 제조 권한을 받아낸'. <표준국어대사전>에게 (사람이나 동물 따위를 나타내는 체언 뒤에 붙어) 2.[조사]어떤 행동이 미치는 대상을 나타내는 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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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김

2024.11.02 09:08:46

정은이는 박정희전대통령의 발끝에도 못따라온다 국민을 잘먹이기기위한 전략과 개인의 욕구 충족을위한 행위를 감히 비교라도 하겠는가 지배불리기위한 죽음의전장으로 죄없는 병사들을 내모는 정은이가 하루빨리 객사나 급사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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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

2024.11.02 08:56:41

대한민국 근대화의 아버지, 대한민국의 수호신인 박정희 대통령님이 그립다, 박정희 대통령이 일구어놓은 번영의 자유대한민국에서 그분의 딸 박근혜 대통령은 죄없이 좌파들의 덫에 걸려 옥고를 치르고 자유대한민국은 적으로 부터 유린 당하고 있으니 분하다, 언제 이 적들을 소멸시킬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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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98941727

2024.11.02 08:32:52

우리역사에 전무후무할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 국민이 잘 살도록 하신 박정희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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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님

2024.11.02 08:10:56

어떻게 대한민국의 위대한 영도자 박정희 대통령과 독재자 애송이 파렴치범 김정은을 비교하나? 괘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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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

2024.11.02 09:11:55

박통이 월남 전선까지 가셨었군요.... 그 분의 애정과 진심에 가슴 먹먹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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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불터

2024.11.02 09:04:44

당시 남부월남정부의 공식 파병요청이 있었고 국회도 여당인 공화당의 치지철의원이 강하게 이의제기를 했다. 박대통령이 미국보다 먼？ 제안했다는 근거가 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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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2024.11.02 09:01:45

박정희의 국가 경제 개발. 민주당 정권의 친중 친북 안티박정희 총선 대승. 이 나라 국민은 무엇을 향해서 가고 있는가? 죠지오웰 '1984년' 극동국가의 변란, 탄허스님 한반도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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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안

2024.11.02 08:46:38

일본은 한국전쟁 특수로 빠르게 회복했고, 베트남 파병은 대한민국을 바꾸었고 고속성장의 계기가 되었다. 우리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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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배달

2024.11.02 08:15:41

노예생활을 청산할 절호의 기회가 우크라에서 시작된다. 심리전을 확실히 전개하여 그들을 해방시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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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필부

2024.11.02 08:11:54

남의 나라 군복 입는ㅡ저 불쌍한 용병들.... 제단에 돼지 하나만 올리면 금방 끝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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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2024.11.02 08:07:55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김정은의 파병으로 러시아에서 이전될 무기기술로 미국과 협상이 유리해지고 미국이 쥐고있는 북한고립도 길이열리게된다.. 어려운시국에 북군인 목숨으로 김정은 본인한테는 신의한수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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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해소

2024.11.02 08:00:42

어찌 사람이 한 일과 짐승이 한 일을 비교 할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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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다

2024.11.02 07:20:49

남이 바람 피우면 불륜이고 내가 바람 피우면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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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tooth

2024.11.02 08:37:37

러시아는 영토확장을 위해 멀쩡한 UN 회원국을 침략한 것으로 엄연한 UN 헌장 위반이며, 더구나 1991년 우크라이나 독립당시 우크라이나가 보유하고있던 수천개의 핵무기를 미국,영국,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지 않는다는 협약을 맺고 러시아로 반환 했는데 이를 위반하고 핵무기가 없다고 자기들 마음대로 침략을한것이고 베트남전쟁은 남,북이 UN 회원국도 아니었고 더구나 당시 월맹은 통킹만에서 미군 함정을 공격하여 미국을 자기들 전쟁에 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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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척

2024.11.02 08:19:00

52년 전 1972년도 3사관학교 출신 이무표 소대장 기억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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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55047828

2024.11.02 08:12:51

김정은이 성공하지못하면 우리는 좋은것인데 왜 살상무기지원등 정부가 언론이 난리부르스 호들갑인지 이해가안된다.대통령내외의 치부를 가리기위해 전쟁으로 가자는것인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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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y

2024.11.02 07:49:51

소설을 써놨네...ㅋㅋㅋ, 무슨 집단 탈영...집단 탈영은 우크나치가 지금까지 10만 이 탈영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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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11.02 04:42:08

박정희권때 우리가 경제적으로 후진 국가였고 우리 국군도 남의나라 싸움에 동참하여 돈 벌이 하였다고 봐도 잘못은 없다 북한 김정은정권도 러에 파병이든 용병이든 돈 받고 가는 것이지 그냥 강제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강제적인 파병이라며는 도피하거나 전쟁에서 승리 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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