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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행미사" 를다녀와서
일시 : 2008년 6월 28일 장소 : 북한산 삼천사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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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토요일 아침...
눈을 뜨니 헉....6시30분 7시30분엔 송내역으로 나가야하는데...
대충씻고 하늘을 봤다...역시 비가오지 않는다...행여나 하는맘으로 사람들에게 우비를 챙기시라 말씀을 드렸는데...
집을나와 송내역으로 향했다. 송내역엔 8시쯤이었는데 벌써 많은 분들이 나와계셨다.
8시30분이 조금넘어 버스가도착하고 모든분들이 차에 오르시는걸 본후 토마스님과 대장님과 나는 토마스님차에타고 구파발역으로 향했다.
구파발역으로 나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구파발에도착하고나니 신부님께서 타고오신 신천성당에서 출발한 1호차가 도착했다.
조금기다리니 우리산행팀들과 그외분들이 오셨고 그분들과 대장님이 그버스에 타시고 버스는 출발하고..
토마스님, 라벤다님, 퍼플라인그리고 나....넷이서 더오실분들을 10시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남자분들 두분이오셔서 여쪄보시길래 차를가져오셨다하여 길을 안다고 하시길래 먼저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좀더기다리니..
리따님과 어깨동무 산악회에서 오셨고 (나는 쫌뻘쭘...ㅋㅋ ) 또 자매님 두분이오셔서 10시가넘어 삼천사임구로 향했다...
그시간 버스를 타고가신분들은 산행이 시작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우리는 삼천사입구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했다..
미사장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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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가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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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씨미 부지런히... 최토마스(계수나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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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모으고... 이Michael님 손을모아 기도중이신 나뭇꾼(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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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를마치고...점심식사를마치고....사모바위앞에서...밥먹자마자 올라가서..어찌나힘들던지..ㅋㅋ 너무마니먹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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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더하실분들을위해 응봉능선으로 하산중인 우리팀과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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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에스텔)님, 샘이랑님, 스콜신부님 자자~ 줄잡고 일렬로~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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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래공수거님 사진 안찍히실려그러나.... 아님??
2008년 6월 28일 참으로 아름다운 기억으로 제가슴속에 남을 것입니다... 아름다운사람들과 아름다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무엇이 제가슴속에 남았습니다.
신부님, 대장님, 우리산행모임가족... 그리고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부천 산골에서.....
오늘의 기도... 이해인수녀님
기도로 마음을 여는 이들에게 .신록의 숲이 되어 오시는 주님
제가 살아있음으로 살아있는 또 한번의 새날을 맞아
오늘은 어떤 기도를 바쳐야할까요?
제 작은 머리 속에 들어찬 수천 갈래의 생각들도
저의 작은 가슴 속에 풀잎처럼 돋아나는 느낌들도
오늘은 더욱 새롭고 제가 서 있는 이 자리도
함께 살아 가는 이들도
오늘은 더욱 가깝게 살아 옵니다
지금껏 제가 만나 왔던 사람들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을 통해
만남의 소중함을 알고 삶의 지혜를 깨우쳐 주심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의 길 위에서 제가 더러는 오해를 받고
가장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쓸쓸함에 눈물 흘리게 되더라도
흔들림 없는 발걸음으로 길을 가는 인내로운 여행자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제게 맡겨진 시간의 옷감들을 자투리까지 아껴 쓰는 알뜰한 재단사가 되고 싶습니다
하고 싶지만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하기 싫지만 꼭 해야 할 일들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슬기를 주시고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 밖에는 없는 것처럼 투신하는 아름다운 열정이 제 안에 항상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소서
제가 다른 이에 대한 말을 할 때는 "사랑의 거울" 앞에 저를 다시 비추어 보게하시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남과 비교하느라 갈 길을 가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오늘을 묶어 두지 않게 하소서
몹시 바쁜 때일수록 잠깐이라도 비켜서서 하늘을 보게하시고
고독의 층계를 높이 올라 내면이 더욱 자유롭고 풍요로운 흰 옷의 구도자가 되게 하소서
제가 남으로부터 받은 은혜는 극히 조그만 것이라도 다 기억하되 제가 남에게 베푼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큰 것이라도 잊어버릴 수 있는 아름다운 건망증을 허락하소서
오늘 하루의 숲 속에서 제가 원치 않아도 어느새 돋아나는 우울의 이끼
욕심의 곰팡이, 교만의 넝쿨들이 참으로 두렵습니다
그러하오나,주님
이러한 제 자신에 대해서도 너무 쉽게 절망하지 말고
자신의 약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가는 꿋꿋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게 하소서
어제의 열매이며 내일의 씨앗인 오늘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 때는
어느 날 닥칠 저의 죽음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겸허함으로 조용히 눈을 감게 하소서
"모든 것에 감사했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했습니다"
나직이 외우는 저의 기도가 하얀 치자꽃 향기로 오늘의 저의 잠을 덮게 하소서
첫댓글 산바라기 님은 복 많은 사람이네요. 아직 예비자이면서 주님 사랑의 숨결에 묻쳐사는 거 보면~~~!ㅎ 글구 내껀 음악이 안들리는데 또 뭘 만져야할꼬 ㅉㅉ
흐르는 성가는 ‘하느님 당신은 나의 모든 것’.. 생활성가방에 많이 있어요.
찾아 들으시길.. 샬롬

네
맞습니다 맞고요....하나님 당신은 나의모든것 갓등중창단의 목소리였는데..안들린다하셔서...대전 가톨릭대학교 신학생들의 목소리로 바꿨습니다...

산바라기 님...고마워~잉~~^^
산바라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간만에 보니까 얼굴이 많이 좋아지셨네요.(비만
요주의하란 말쌈


..) 
반가웠고요

샬롬

컥....
비만...
... 웅 정말 오랬만에 뵜는데..율리아나님은 하나도 안변하셨어여
바위에앉으셔서 기도하시는모습....


산바라기님,,, 참 오랜만인거 같지요


건강하고 밝은 웃음이 좋아보였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당. 오랫만에 만나서 방가방가!!! 너무나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자주 산에 오를 수 있는 시간을 만들께요. 잘 보고 갑니다.
?바라기님 수고 많이 하여시다. 사진 잘보고 이만 떠납니다. 담에 어르신봉(노인봉)에서 만나요.
산바라기님 ! 만나서 반가웠고요. 역시 멋진사진제공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산행에서 또 뵙자구요.
정말 좋습니다. 산행하면서 미사 찬미 기도를 하고 정말 아름답습니다.
벙개라? 나는 "번개"인줄 알았는데요.항상 베프는 성격 같아요. 만나서 반가웠슴니다. 어쩜 7/12일 소금강?산행때? 저는 식사때 맞은편 11시방향~
11시 방향..아, 그러셨군요!...저의 성격ㅋㅋ.. 많이 노력하겠읍니다... 산행미사 끝날즈음에 비가 오락가락하는 통에 문화원 카페에서 오신 분들과 통성명을 할 수 없어 서로 알아뵙지 못한 거 같습니다....세상팔짜 님을 비롯해서 카페 여러 님들..인사못하고..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전화도 그곳서 불통이더라구요.. 다음기회엔 다 함께 인사하고 지내요.....박베드로 님 소금강 산행때 이런저런 얘기 나눠요...
항상 멋진사진을 제공해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신 산바라기님,밝은 미소와, 자연을 사랑하는 넓은 마음이 모든분들을 즐겁게 해주는 멋진총각이랍니다. 아직도 미혼이신 자매님들 많은관심 가지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올해는 우리산행모임에서 국수먹을일이 일어났으면 하고 기도해봅니다.산바라기님의 영세를위해서도 기도 해주세요.....
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