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와 민족 보도팀은 10월23일 하루종일 가을비가 쏟아지는 악조건속에 박동석회장과 동행,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오음리현장에서 거행된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 개막식행사에 다녀왔습니다.관련기사를 전우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베트남 참전용사 한자리에 모였다
옛 훈련장 오음리서 ‘참전용사 만남의 장’ 개장
기념관-추모비 개막-식전 후 쏟아지는 빗속 기념공연도
강원도와 화천군은 베트남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옛 베트남 파병 용사 훈련장인 화천군 간동면 오음리에 다양한 병영체험 및 베트남 재현마을 등을 조성한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을 마련 10월23일 오후 2시 개장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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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이곳은 1965년 우리나라가 비둘기부대를 시작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면서, 1972년까지 30만이 넘는 우리 장병들이 파병직전에 훈련장으로 사용하던 장소로, 장병들의 피와 땀과 애환이 깊이 배어있고 세계 평화를 향한 염원이 담겨 있는 뜻 깊은 곳이다.
이런 역사적 현장에 강원도(도지사 김 진선)가 베트남 참전용사들에게 만남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세계 평화의 역사적인 현장을 후세에 기리기 위해 1998년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 조성계획을 수립, 총 180억원을 투자하여 2001년 첫 삽을 뜬 이후, 각고의 노력 끝에 공사를 마무리, 병영체험 및 베트남 관련시설들을 다양하게 조성했다.
23일 12시부터 오후5시까지 쏟아지는 가을비속에 5시간이상 진행된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 개장식과 식전-식후행사는 전국의 베트남 참전용사 전우들과 가족, 전국 보훈관련 단체, 주한 베트남전 참전국 대사관, 중앙부처, 군부대 관계관 등 내빈과 지역주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치뤄졌다.
공식행사와 더불어 식전·후 공연으로 참전당시 베트남 현지 위문가수들의 공연 (님은 먼곳에,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늦기전에, 간다고 하지마오, 수지큐 등)과 파월군가 합창, 참전부대기 게양 퍼포먼스(8개부대), 베트남 전통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MC 남보원씨 사회로 남진, 현미, 김세레나 등 인기가수들이출연하여 공연이 진행됐다.
당일 오전 11시에는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강원도지부(회장 박희창)가 주관하는 위령제가 현지 추모비에서 개최됐다.
강원도와 화천군에서는 앞으로 이곳을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날 및 파병훈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운영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전쟁에 직접 참전한 전우로서 이 사업을 직접 추진한 김 진선 강원도지사는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이사업과 이지역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