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정신지체아 특수학교에서 세균성 이질로 의심되는 설사 환자가 집단 발병,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덕양보건소는 이 학교 학생 15명이 복통을 동반한 미열과 설사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보건소는 또 이 학교 학생과 교사 등 200여명에 대해 가검물을 채취,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검사 의뢰하고 기숙사와 교실, 급식소 등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개인 위생을 관리할 수 없는 정신지체아들인 점을 감안, 휴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달말 검사 결과가 나와야 확진이 가능하지만 현재 증세로 보아 세균성 이질일 가능성이 높아 우선 환자를 입원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2003.5.29>
답글:공기가 습하구 변덕스러운 날씨인 요즘때 유난히 많이 이질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것이 참 유감스럽습니다. 더더욱이 개인 위생에 민감하지 않고 일일이 챙겨줘야하는 정신지체아 아이들에게 이질이라니 조금의 관심이라두 있었음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안타깝다.손 깨끗히 씼는 습관과 주위를 청결하게 하는 습관이 몸에 배이지 않는 이 아이들에게 철저한 위생교육과 세심한 위생관리가 몸소 필요할때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