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216-218]쿠션도 공식 사이즈가 있다 최근에는 주문 제작하여 쿠션 커버에 맞게 속을 채우기도 하지만, 계절에 따라 분위기에 맞춰 커버를 쉽사리 교체하고 싶다면 일반적인 크기의 속쿠션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쿠션은 대부분 정사각 모양으로 가로세로 40×40cm, 45×45cm, 50×50cm 정도. 쿠션의 크기는 정답이 있기보다는 사용 용도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 ‘포인트’ 역할을 하는 쿠션으로는 대략 이 3가지 사이즈가 적합하다. 만약 조금 탄탄한 쿠션을 원한다면 45×45cm의 속쿠션 사이즈에 40×40cm 커버를, 50×50cm 속쿠션에 45×45cm 커버를 씌우도록. 조금 넉넉한 부피감을 원한다면 45×45cm 속쿠션에 50×50cm의 커버, 45×45cm 속쿠션에 40×40cm 커버를 씌운다. 속쿠션과 커버의 사이즈는 5cm 정도의 오차가 있더라도 별다른 무리가 없기 때문에 평소에 ‘규격’ 사이즈의 쿠션을 구비하고 있다면 보다 손쉽게 쿠션 커버를 교체할 수 있을 것이다. 맨 뒤 가장 큰 쿠션은 50×50cm 사이즈 면 소재 쿠션으로 아르마니 카사 제품. 가운데 네 귀퉁이에 가죽 태슬로 포인트를 준 실크 쿠션은 숨 제품. 사이즈 45×45cm, 가격은 3만 5천 원. 맨 앞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대비를 이룬 쿠션은 40×40cm 크기로 제인인터내셔널에서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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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19-222]쿠션의 베스트셀러, 실크와 벨벳 쿠션 패브릭 소재로 가장 각광받는 것은 다름 아닌 실크와 벨벳이다. 다채로운 컬러와 고급스러운 질감을 지녔기에 공간에서 포인트 역할을 하는 쿠션에 가장 애용되는 것이다. 면이나 리넨 등도 천연 소재로 인기 있는 쿠션용 패브릭이다. 면이나 리넨 등은 벨벳과 실크에 비해 색감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관리가 수월하고 자주 세탁을 하더라도 바랜 듯한 색감이 오히려 자연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최근 다양한 모양의 쿠션을 한 번에 여러 개 장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한 가지 소재가 아닌 벨벳 쿠션과 실크 쿠션, 면 쿠션과 리넨 쿠션 등을 함께 놓는 것도 멋스럽다. 만약 소파에 5개 정도의 쿠션을 놓는다면 가장 큰 쿠션 2개를 벨벳으로 하여 기본 분위기를 잡아주고 나머지 3개는 실크 소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면과 리넨이라면 리넨으로 중심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 맨 뒤의 동양적인 패턴의 레드 컬러 쿠션은 면 소재로 마리메꼬에서 판매. 그 앞의 그린 컬러 실크 쿠션은 짐탐슨 제품으로 6만3천 원. 가운데 브라운 컬러의 벨벳 소재 쿠션은 아르마니 카사 제품. 맨 앞의 스트라이프 트리밍이 포인트인 직사각형 쿠션은 데코야에서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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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23-226]떠오르는 인기 스타, 비즈 벨벳, 실크, 면 등 전통적으로 즐겨 사용하는 쿠션 소재라면 최근 떠오르는 쿠션계 장식의 강자가 있으니, 바로 비즈다. 비즈 장식은 일일이 수작업을 하는 것으로 쿠션 제작 시에도 공임이 많이 들기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고, 피부에 닿았을 때 그다지 부드러운 촉감이 아님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단순히 ‘몸을 기대는’ 쿠션이 아닌 ‘집안의 장식 소품’으로 가장 손쉽게 분위기를 바꿔주는 아이템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쿠션을 다른 인테리어 아이템에 비해 의외로 과감한 선택을 하기도 하는데, 최근 들어서는 송치, 니트, 레이스, 가죽, 깃털 등 다양한 소재의 쿠션이 선보이고 있다. 비즈 또는 깃털 등과 같은 소재의 쿠션은 소파나 침대 위에서 사용하기보다는 1인용 체어에 놓아 장식 역할로 사용하거나, 등이나 목에 기대기보다는 품에 안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듯. 맨 위의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대비가 돋보이는 쿠션은 송치 소재로 서미앤투스에서 판매한다. 짧고 단정한 모毛의 질감이 가죽처럼 느껴진다. 벤치 위의 화이트 톤 제품은 면 위에 실크 소재를 덧대어 커버를 씌운 쿠션으로 숨에서 판매. 가격은 3만9천 원. 바닥에 놓인 니트 소재가 패치워크된 쿠션은 로라애슐리 제품으로 가격은 10만 원. 실크 소재에 스팽글과 비즈 장식이 화려한 그린 컬러의 쿠션은 태홈에서 판매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