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조치원우성산악회
카페 가입하기
 
 
 
 

회원 알림

 
  • 방문
    1. 미르호
    2. 사니조아
    3. 친절맘
  • 가입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연화지
    2. 다다야55
    3. 윤사랑
    4. 손순영
    5. 정영숙
    1. dbzl
    2. 상록수
    3. 신흥균
    4. 선옥
    5. 라임
 
카페 게시글
정기산행앨범 스크랩 백우산(용소계곡) 발자취
청상(임준) 추천 0 조회 137 14.07.14 08:44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7.13(일) 화창한 날씨속에  백우산을 다녀 왔어요

 

백우산(白羽山/894.7m)은 홍천군 두촌면과 내촌면의 경계에 솟구친 산으로 "겨울에 눈이 내린 모습이 마치 '산이 날개를 펼친 새와 같다"'하여 이름 붙여졌다. 한강기맥이 지나는 청량봉(1052m)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친 춘천지맥 상에 자리한 백우산은, 정상을 기준으로 북으로 고석산(883m)이 솟아있고, 동쪽으로는 백암산에서 가마봉과 소뿔산으로 이어지는 춘천지맥이 뻗어있다. 이외에도 봉황산, 송곡대산, 매봉 등 이름 모를 산들이 주변을 두르고 있다. '가족고개(575m)'에서 산행을 시작할 경우 정상까지의 거리는 3.7km로 사실상 산을 오르는 높이와 거리는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백우산이 주목받는 데에는 '홍천 7경'으로 '내설악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계곡'이라고 하는 '용소계곡'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좁다란 길을 따라 도착한 자그로 가족마을 입구에서 산행은 시작되는데 공간이 매우 좁아

우리을 내려준 가사님은 바로 종착지로 차량을 이동...

백우산 산행지도를 참조하여  전망대 - 백우산 정상 - 너래소로 내려오는 약 4~5시간 소요되는 산행은 시작됩니다

백우산을 거쳐 매볼을 돌고 다시 빽하여 경수계곡으로

산행시작부터 좁다른 언덕길을 한줄로 정렬하여 올라가는 데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산악회인이 뒤엉켜 오르다 보니 답답한 마음 그지 없네 

선두권은 6명은 앞을 치고 나갔는데  길이 좁은 길로 인해 추월하기가 만만치 않아

답답한 마음 그지없는데 김철회님과 나는 둘이 앞으로 약 500여미터를 전진 치고 오르고...

약 1키로 정도를 앞만 보고 간신히 치고 오르니 전망대까지 올랐는데

그곳을 많은 인파가 점령하여 나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질 않아

비집고 흔적을 남깁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내촌면 일대...

 

계속이어지는 좁다른 언덕길

머리에서는 줄줄줄 땀이 흠뻑 내리고  빨리 선두권고 함류하여야 하는데...

이러는 사이 벌써 백우산 정상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이고

사진을 찍는 사이 김철회님과 강건희님은 앞으로 날라가시고..

여기서 기념으로 인증샷을 해 봅니다

홍천 백우산은 그리 알려지지 않는 산으로 알았는데

수도권지역에서 접근하기가 빠르고 계곡산행철으로 많은 인파가 이곳으로 몰린것 같네

사람들 속에 묻힌 나는 누구에게 부탁할 겨를이 없는동안

 바로 뒤쫓아오신 문미경님이 반갑게 다가와 기념사진을 담습니다 

 

좁다란 길을 많은 사람들을 제치고  올라왔는데 백우산 정상을 지나니 내리막길이

밧줄타고 내려 가는데... 

아름다운 꽃이 우리를 반갑니다

한참을 내려가니 지친 사람들이 쉬고 있는 공간이 있어 우리도 비집고

그곳에서 쉬며 문미경님이 준비해 온 빨간, 노랑 파뿌리카을 먹으로 땀을 식힙니다

 

갈림길. 여기서 죄측으로 내려가면 내촌면 사무소이고 우측으로 가면 우리의 목적지인 경수계곡방향입니다

경수계곡 방향으로 접어드니 반가운 리본이 보입니다

친절하게도 유화선 운주산악회장님께서 이런 배려를...

아주 험한 길로 간간히 아름다움을 뽐내며 소있는 각종 꽃을 지외하면 적막이 흐르고 때론 무섭기까지 합니다

우리 둘은 조심하고 서로를 위로하며 내려가는 데 이길이 맞나하고 일행에게 전화하니 불통이다 

다행히 다른 산악회 일행 두분이 내려오길래 이 길이 맞냐고 물으니 그렇다는 답변을 듣고 긴 한숨을 쉰다.

앞에는 문미경이 내달리고 난 뒤에서 카메라에 담을 작품을 찾는데...

파쁘리카을 먹으면 아름다운 미모가 형성되고 피부가 좋아진다는데...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아우러진 모습에 자연은 살아 움직입니다

아니벌써 용소계곡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이니 안심입니다

 

이마가 까진 사람이 보이길래 경수계곡을 물으니 친절허게도 안내해 주시고 원두막에서 벌렁 누워서 쉬는 사람들이 보이고

어느 여인은 그들을 지키고... 

다행히 선두그룹 우리 일행을 만나 점심을 같이 하고 기쁘게 인증샷합니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돌과 물

속살이 훤히 보일정도로 깨끗하게도 흐르는 물...

 

잠시 쉬며 피로를 풉니다. 후미구룹은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데 쉬며 쉬며...

멋진 사람들

그대들속에 나도 끼어서 사진도 찍고 싶은데 그런 제스쳐가...

길 숲사이로 산딸기에 유혹당하여 맛을 보려 한줄로 ,,, 

괘석리 삼층석탑

이곳은 용소원으로 곳곳에 사유지임을 알리는 입간판이 보이고 간간히 배 등 농작눌이 보이는 데

지나는 등산객이 나쁜 손을...

버스가 주차된 종착지에 도착하니 사원한 막걸리가 우릴 반기네

불볕산행을 마치고 마시는 한잔의 술

끄앗 멋 좋네

 

귀여여운 여인 4인방은 물속으로

 

누구의 다리가 제일 아름답네 .... 

 

후미구룹들이 속속  도착하고 용수길 물가에서  시원한 먹걸리 마시며 망중한...

홍천 음식점에서 저녁 먹으며 맥주 한컵씩

뜻을 같이하는 산악인이 만나 즐겁게 산행을 마치고

술한잔을 같이 나누어 먹으려 피로를 풀고 여정을 마치고

우리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녁을 끝으로 하루를 만끽하는

 즐거운 자리였어요

 
다음검색
댓글
  • 14.07.14 09:20

    첫댓글 아기자기하게 담으셨군요^^*
    산행의 즐거운 시간이 되살아 나는듯 합니다.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 작성자 14.07.14 10:04

    감사합니다
    함께한 시간을 소중힌게
    간직하겠습니다

  • 14.07.14 09:47

    물은 비록 흐리고 시원하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밀림을 헤치며 걸었읍니다.
    시원한 계곡에 달담그고 먹던 막걸리 생각이 남니다.
    백우산 산행 즐거운 시간 이었읍니다.
    수고 하셨읍니다.

  • 작성자 14.07.14 10:05

    함께 한 시간속에 많은
    추억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시원한 계곡에서
    마시는 막걸리가 최고인것 같군요

  • 14.07.14 23:16

    부지런하십니다.
    구석구석 담아서 발자취를 남기셔서 우리가 행복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