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차에서 설경을 즐긴다" 절경을 따라 달리는 국내 관광열차

[정병택]

해안관광열차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겨울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떠나는 기차 여행만큼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다양한 풍경이 기다리는 이곳은 자연을 사랑하고, 힐링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최고의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코레일이 주관하는 열차로 영동선을 운행하는 관광열차입니다.

중부내륙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영주, 봉화, 양원, 분천, 춘양, 승부, 철암 구간을 통과해 다채로운 자연 경관을 선물합니다.

웅장한 절벽과 바위산으로 이루어진 백두대간 협곡 사이를 가로지르는 대한민국 최초 개방형 관광열차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백두대간 호랑이의 기상을 표현한 백호 무늬 외관 디자인과 커다란 유리창으로 되어 숲속과 협곡의 청정 자연이 그대로 펼쳐집니다.

남도해양열차

남도해양열차 / 사진=나무위키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연결하는 관광열차이며 S-트레인의 S는 바다의 약자인 Sea를 뜻하며 곡선 모양의 경전선, 리아스식 해안인 남해안 모양을 그대로 형상화했습니다.

오직 남도에서만 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절경과 남도의 인상적인 문화를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남도 해양의 특징으로 알려진 다도해의 절경과 푸른 바다가 찰랑이는 서정적인 분위기가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총 5량의 객차로 되어있고 1호차는 힐링실, 2호차는 다례실, 3호차는 카페 및 커플석, 4호차는 가족실, 5호차는 이벤트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해산타열차

동해산타열차 / 사진=나무위키

동해산타열차는 코발트빛 동해바다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웅장한 백두대간을 가로질러 분천 산타 마을까지 떠나는 이색 여행지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떠나도 좋으며, 여행의 설렘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눈 내리는 겨울에 가면 눈부신 설경을 만끽하고, 잘 꾸며진 크리스마스 산타 마을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해 이미지와 분천역을 상징하는 산타 마을의 산타 캐릭터를 활용해 재미를 더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