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는 이유의 기습에 당황하여 대패하였다... 결국 그는 본거지인 진류로 기수를 돌리는데...
조조의 막사...
"맹덕... 너무 상심말게..." 조조의 사촌동생이자 그를 따라온 장사 하후돈이다.
"..." 조조는 사실 실망감이 컸다... 모처럼만의 기회였는데...
"죄송합니다...주군의 참모로써 적의 계략을 간파하지못한 저의 책임입니다." 이전, 하후연이 고개를 떨군다...
"참모? 아 맞아! 그래!" 조조는 무언가가 떠오른듯 일어선다.
모두들 그를 쳐다보는데....
'우리군에는 지략가 가 한명도 없었어!' 조조는 패배의 요인을 정확히 분석하기 시작했다...
'... 아... 내가 나 자신을 너무 과소 평가했군... 허유... 그대였다면...' 조조는 순간 옛 야인 시절의 허유가 생각난다...
그러나 곧 평상심을 되찾고
'이미 그는 원소의 사람이 아닌가...' 조조는 자꾸 딴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이때
"조조님... 어떤 선비님꼐서 조조님을 뵙고 싶어 하는데..."
응? 누구지???
"조용히 해라! 지금 조조님은 ..." 악진이 당황한듯 소리를 꽥질른다... 원래 경비는 자신의 당담이 아닌가...
"아니다... 들여 보내보거라.. 그런데 이름이 머라 하더냐?" 조조는 흥미로운듯이 말한다.
"예...저... 순욱이라고 하던데..."
순욱? 그는 누구지?
"순욱?" 정작 조조자신은 그를 잘 몰르지만 그가 대단하다는 사실을 금방알게된다. 그 이유는 하후돈과 하후연, 조인,조홍등 막하장수들의 얼굴이 희색으로 번져 웃음꽃이 피기 때문이다...
"맹덕! 어서 들여 보내게!" 하후돈이 재촉한다... 허허 참... 도데체 누구지?
"들여 보내라..." 마지못해 말하는 조조
"예..." 흠... 과연 그는 몇살일까... 웬만한 지략가라면 한... 40~ 50 떄정도겠지?
조조는 한참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척
"소인이 진류태수 조조님을 뵙습니다." 척 그는 한쫒무릎을 가벼이 꿇는다...
'어? 이것봐라?' 조조는 순간 당황한다 상대가 18세? 아니 19세? 왜이렇게 어리지?
"맹덕... 이자는 남양하옹 출신으로 ..." 하후돈의 부연설명이 조조의 귀에 들어올리 없었다.
이미 진류의 현자로 소문난 희지재 라는 인물역시 조조옆에서 웬 굴러드러온 돌이냐는양 쳐다볼 뿐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조조가 흥미를 갇기 시작한것은 하후돈의 설명중에
"...게다가 왕을보좌할 재목 이라는 평을 받았던..." 이란 대목이 떠올를 떄였다...
'뭐? 왕?'
"하후돈! 잠깐..." 조조는 잠시 하후돈의 침튀기는 부연설명을 멈춘다... 그리고는
'에잇 모르겠다... 시험을 해보는 수밖게...' 조조는 순욱의 지모를 상당히 의심하는 모양이었다.
"순욱이라 하셨소?" 그러나 그의 속과는달리 거의 얼굴에서는 봄바람만이 감돌았다...
"예, 그렇습니다..." 순욱은 그러나 조조의 생각을 이미 꽤 뚫고 있었다...
"흠... 저의 막하에 오고 싶다고 하셨습니까..." 조조의 눈은 일순간 번쩍인다.
"희지재!" 조조는 뒤를 돌아보며 큰소리로 외친다...
"예..."
'저 자는 진류의 현자 희지재?' 순욱은 약간 의외라는듯 그를 쳐다본다...
희지재... 훗날 사람들은 이 사람을 조조가 진궁 이상으로 총애하고 남달리 아끼던 사람이라 평한다... 그런데 이런 재주가 있는 그였지만... 시기심이 심한 모양이었다...
"희지재... 그대가 저기 순욱께 물어 보고 싶은건 없는가?" 조조는 순욱을 돌아보며 말한다...
"예..." 희지재는 앞으로 나온다...
'끙... 좋다 해보자...' 순욱역시 긴장했다... 희지재라면 자신과 비견해볼때 손색 없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순욱님... 당신은 어찌하여 조조님 막하를 택하셨죠?"
'역시...' 평범한 질문 같지만 정곡을 질르는 질문이기도 했다...
"희지재님! 그전에 제가 질문하나 올리겠습니다... 당신은 지금 한의 진정한 충을 행하고 있다는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 합니까!!" 순욱은 눈에 빛을 내며 묻는다...
"그건..." 희지재 역시 땀을 뻘뻘 흘리며 말하기 시작한다...
"조조님의 절친한 친구이신 원본초님이나, 조조님 이 두분 이라 생각 되오만..." 희지재는 이미 순욱의 함정에 걸린 셈이었다.
"후후후...하하하..." 순욱은 좀 과장되게 웃는다...
"???" 모두들 의아해 한다...
"죄송하지만... 원소님은 만약 천자가 위급한 상황에 처한다면... 결코 도울만한 인물이 아닙니다..."
두둥...
순욱 그는 지금 조조의 절친한 죽마고우인 원소를 욕보였다...
모두 찬물 껴얻은듯이 조용해졌지만... 그침묵을 깬 건 뜻밖에 조조였다.
"...그 이유를 대보라..." 그의말은 날카로웠다.
"지금 천자는 도움을 주는 인물들에게 보상을 해줄 것이 없기 떄문입니다..."
'아!!' 순간 희지재건 조조건 무언가가 떠올랐다!!
"아...그렇군..." 조조는 잠시 생각에 잠긴다...그런데...
"그러나 조조님은 천자를 얻어야 합니다!" 순욱은 방금 자신이 말한 그말에 반론을 건셈이다...
"뭐?" 조조는 무슨말인지 못알아 들었다 방금전까지만해도 받아들이면, 아무 이득이 없다는 그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말한건 원소님의 행동입니다..." 그렇게 결론짓고 다음 말로 넘어가는 순욱...
"현재 이 세상에는 3개의 검이 있습니다. 군사의 수와 훈련도라는 검과 덕망과 정의 검....그리고..." 순욱은 말을 잠시 꺽는다... 오히려 조조가 참지못하고...
"그래...그리고..." 오히려 재촉한다... 이것도 순욱의 계산인가...?
"그리고... 천자의 검입니다..."
"천자의검? 아! 그렇군! 그러니깐 대의 명분과 천자의 칙령이 그 무기라는 것이군...!!" 조조도 자신의 무릎을 탁친다...
"그대를...그대를 지금부터 이 조조의 군사로 임면한다!" 파격적이다...
아직 희지재 조차 올르지 못한 군사의 자리를 담박에 올라간것이다... 참모를 거치지도 않은체...
'으으... 두고보자 순욱...' 어의없는 희지재는 그렇게 생각하며 순욱을 노려보고 있었다...
1화 순욱의 등장 끝...(
현재 는 정사나 연의와 비슷한면이 많지만 차차 바뀔것입니다^^;;;;;;;
아직 처음 기존 설정 중이라... 이번 소설은 아무도 안읽어도 끝까지 연재 내볼려고 합니다^^ 에이 갈때까지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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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평판 편 1권...(순욱의 등장
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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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4 18:5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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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내용이 음.. 삼국지와 비슷한데요.. 어떻게 바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