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카페 활동은 첨이네요... 오늘 지나간 식샤는 내일 돌아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이런 말 하면 맛집 블로거들이 싫어하겠지만... 전 밥상에서 사진을 찍지 않습니다... 음식에 집중하고 싶기 때문이죠... 사진 찍으면 먹는 흐름도 끊기고... 그렇다고 상대방에게 사진 찍지 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단 빨리 찍고 2컷 이상 안 된다고... 그리고 메인디쉬 이외에는 불가라고... 그래서 모든 음식 사진은 여친의 기록물입니다... 물론 허락은 받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건 주식... 메인 음식입니다... 디저트류는 여친이 담당하고 있죠...
그래서 우리 커플의 발렌타인 데이는 타인이 보기엔 엽기적입니다... 여친이 먹고 싶은 초코릿을 산 후 저에게 잠시 전달하죠... 그리고 혼자 다 먹습니다... 참고로 전 초콜릿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아이스크림도 폴바셋처럼 약간 담백한 걸 좋아하죠...
그러면 이번에 여친이 저에게 줬지만(?) 여친 혼자 다 먹은 초콜릿들입니다...
우선 발렌타이 전에 주문해서 먹은 PIAF... 여친이 올해 살롱 뒤 쇼콜라 가서 반했다고 하더군요... 위치는 청담동 주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청담 CGV 영화관람 후 이걸 선물한다면... 꽤 좋을 거 같더군요... 이 제품은 발렌타인 1000개 한정으로 6만원입니다... 원래 PIAF가 한개에 2400원으로 저렴(?)한 편인데... 발렌타인 데이 한정은 비싸더군요... 차이를 물어보니 한정 상품 몇개가 더 들어간다더군요... 제가 즐기지 않을 경우 자동 필터링이 돼서...
다음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 막공 핫딜이 떴길래 발렌타이 전에 공연을 보러 갔는 데... ... 세종문화회관 옆에 고디바가 있더군요... 이미 PIAF에서 사 먹었기에 고디바는 넘어갈려고 했는 데... 3개 사더군요... 가격은 개당 평균 4천원... 정말 비싸더군요... 물건너와서 그런가... 여친의 말에 의하면 맛은 PIAF보다 압도적이지 못하다고 하더군요... PIAF에 반한건가...
마지막으로... 발렌타이 데이에 명동갔다가 여친이 신세계 백화점 앞에서ROYCE 종이가방을 보더니... ROYCE외치더니... 2박스 사더군요... 한박스당 16000원이고... 맛은 안에 알코올이 들어있는 걸 샀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전 알코올도 가까이 안 하기에... 절대 안 먹을 거 같더군요... 우선 한 박스는 오늘 개봉했습니다... 맛은 오묘하다면서... 다른 맛인데 맛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발렌타이 기간동안 지하1층에서 팝업을 하는 관계로 다른 2개의 팝업 매장에서 초콜릿을 샀는 데 아직 개봉을 안 했습니다... 만일 여친이 사진을 찍으면 올리겠습니다...
첫글인데...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다음에는 번개에도 나가 맛집이야기도 하고 정보공유도 했으면 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첫댓글 폴바셋이나 스위트리 아이스크림은 비슷하더라구요^^조금 안달구요 ㅎ전 단것두 좋아해서 고디바 초코콘이랑 핫초코도 괜찮았어요 ㅎ 많은 도움되구 카페회원이 잘찾아볼수 있게 정리하겠습니다 ㅎ
비슷하긴 한데... 소프트리는 허니칩 안 올려도 조금 달더라구요... 그리고 좌석이 없어서...ㅜㅜ 그래서 홍대가면 디저트만 잔뜩 사서 멀팅방 가요... 제가 좋아하는 디저트랑 여친이 좋아하는 디저트가 달라서... 그냥 투고하죠... 개인적으로 가장 필 받은 곳이... 이태원에 있는 원스 어폰어 밀크쉐이크입니다... 밀크쉐이크 전문점이 흔하지 않은 데 전문점이라더구요...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질리는 참이었는 데 넘 좋았어요...^^
이태원 원스어폰어 밀크쉐이크^^ 조만간 달려보겠습니다^^
이름이 있긴한데^^ 저한텐 그냥 달달한 핫초코랍니다 ㅎ
지난 번에 직구로 고디바 핫초코 3개들이 한 세트 샀는 데 맛있더군요...^^ 겨울에는 누가 뭐래도 핫초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