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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는 지난 8일부터 태국 방콕과 파타야 일대에서 4박 5일 간 MBC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의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첫 촬영은 이태곤과의 키스 신. 문소리는 극중 북 디자이너 이황 역을 맡았다. 때로는 남편 태일(이종원 분)과 딸 효은 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는 이기적인 면모와 시어머니에게 할 말 다 하고 덤비는 까칠함, 왕 내숭에 우아함을 떨기도 하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다. 이날 촬영 분은 이황이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북 전시회 겸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첫사랑 동환(이태곤)을 만나 격정적인 밤을 보내는 장면.
이태곤은 정세호 PD의 전작 ‘겨울새’의 주인공으로 맺은 인연 때문에 우정 출연했다. 두 사람은 어색함을 무릅쓰고 간신히 성공했다는 후문. 문소리는 이황의 첫사랑에 대한 과감하고 솔직한 감정으로 연기를 했다. 이 장면은 태일의 외도에 원인을 제공한 부분. 이황의 외도는 향후 이혼이라는 파국을 맞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하지만 제작진은 방송 시간대가 주말 오후 가족 시간대인 8시대 인 점을 감안, 적절한 수위조절을 할 계획이다. 문소리는 이번 드라마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대중성을 얻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문소리 측은 “그동안 여러 영화를 통해 문소리라는 배우가 가진 작품성 위주의 캐릭터 연기에서 외연을 확대해 대중성을 얻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이번 작품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내 인생의 황금기’는 부모와 자식, 형제와 자매, 사랑과 결혼, 이혼과 실직 등 한 가족이 겪는 다양한 경험들을 그린다. ‘천하일색 박정금’의 후속으로 30일 첫 전파를 탄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키스신과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내 인생의 황금기’ 출연진들을 만나 드라마와 관련된 인터뷰를 하는 가운데, 리포터 김새롬이 문소리에게 ‘극 중 첫사랑과 바람을 피운다던데’라며 문소리에게 키스신에 대한 일화를 물었다.
이에 문소리는 “(드라마에서)태국 갔더니 이태곤 씨가 있었다. 그냥 친한 친구라 잠깐 만났다”며 너스레를 떨자, 김새롬은 “그런데 파격적인 키스신만 4시간이나 찍었다 들었다”며 말하자 문소리는 “NG도 별로 없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많이 찍었다”며 전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김새롬은 이를 놓칠 새라 “아직도 입술이 부어 있는 것 같다”며 이야기 하자, 문소리는 당황해하며 “어젯밤 남편이랑 한 거다. 절대 이태곤 씨가 이런 거 아니다”며 손 사레를 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문소리는 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노르웨이와의 준결승에서 안타깝게 패하는 것을 보고 MBC 핸드볼 해설위원이었던 임오경과 전화 통화에서 눈물을 흘렸다며 여자 핸드볼팀의 억울한 판정에 대해 가슴 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