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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畿高等學校 제56회 同期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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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세상살아가는 맛2 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강가에서 추천 0 조회 227 15.05.09 21:2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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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5.10 07:26

    첫댓글 우리네가 살아온 지난 세월과 오늘의 현실을
    조목 조목 구석 구석을 재밋게 그리셨네요.
    어쩌면 내 과거를 몰래 훔쳐본 영상 같네요.

  • 15.05.10 18:09

    강가에서님 글을 읽으며 슬며시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
    ㅎㅎ 우리 그사람 한데 들었던 얘기가 구절마다 서려 있으니~~
    동네에서 구슬치기 하다 늦게 들어와 큰형한데 야단 맞은일
    여름이면 마포나루에서 수영 하던 일 , 팝송은 자기가 제일 잘 불렀다고
    자랑하던 일 ,변우섭씨랑 정남인 둘이 극장가서 선생님한데 들켜서
    정학 맞은일. 이야기 하며 낄낄대고 호탕하게 웃던 모습이 선하네요
    옛날 일을 또 하고 또 해도 질력이 안나게 재미 있는지 ... 지금 그 음성 들을 수 없으니.... ㅜㅜ

  • 15.05.11 06:27

    너무 슬퍼하지 마십시요. 그 친군들 채송화씨 생각 않나겠읍니까!!!

  • 작성자 15.05.10 19:05

    고이민현님....참 오래전 얘기지요? 님도 나처럼 농땡이었나요?
    채송화님....남인이와는 국민학교 3학년 까지 다녔지요. 625지나고 갈라셨지요.
    사람 좋은 남인 눈에 선 합니다. 친구 경조사에 빠지지 않았지요

  • 15.05.11 04:43

    요즘엔 전혀 찾아 볼수 없는 게 자치기, 구슬치기, 잠자리 잡기 등이였는데 숫잠자리 등에다 암놈처럼 호박가루로 노랗게 물들여 줄에매어 날리면 다른 숫놈이 암놈인줄 알고 달려들다가 잡히곤 했지요.

  • 15.05.11 12:00

    궁핍한 시대를 산 우리 세대가 풍요를 만끽하는 요즘 아이들보다도,
    사실상 더 아름답고 더 소중한 것들을 더 많이 가졌었던 건 아닌지.^^

  • 작성자 15.05.11 12:41

    우양님...아이들이 학원에 가느라고 집 밖에 나와 놀지 못하는 나라가 여기입니다. 보통문제가 아닙니다.
    uncleavan님...그렇지요 자치기 구슬치기는 우리의 권리였고 우리의 과외였는데 요즈음 아이들은 탄광같은 학원에 가느라 진짜 과외는 구경도 못합니다.
    됫메님...그렇습니다. 우리가 더 행복했고 우리가 더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더 강인하고
    우리가 더 똑똑해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초석이 되었으나 지금 돌아가는 꼴은 그야말로 목불인견입니다.

  • 15.05.12 04:40

    . . . ㅎ ㅎ, 그때 우리(나)는 과외 공부라는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 참, 옛날 얘기들입니다.
    그 옛날 (Good Old Days) 를 생각하면 요즘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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