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 전남 장성의 백암산을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강천산에서 단풍에 실망을 하였는데 여기는 좀 괜찮았습니다.
▲매표소 인근 주차장에서 버스를 내려 산행팀은 백양사, 약사암, 백학봉, 백암산(상왕봉), 약수동계곡으로 내려오고, 등산이 힘든 사람은 약사암이나 영천굴까지 다녀오고, 그것도 어려운 사람들은 백양사만 다녀왔습니다.
▲백양사 주차장에서 내립니다.
▲ 주변 산에 단풍이 절정인 것 같습니다.
▲ 저쪽 암릉 봉우리가 백학봉인 것 같습니다.
▲ 백양사쪽으로 갑니다.
▲백양사는 내려올 때 들르기로 하고 약사암쪽으로 갑니다.
▲ 백양계곡에서 약사암, 백학봉 올라가는 갈림길. 백학봉까지 가파른 구간인데 약사암 까지만 다녀오기로 합니다.
▲약사암입니다.
▲ 몇분은 영천굴까지 들른다고 올라가고 몇사람은 여기서 내려갑니다. 정상팀은 벌써 올라갔습니다.
▲ 백학봉까지 계단수를 지도에 표기해 놓았습니다. 백학봉까지는 13,000여계단이 넘네요.
▲ 운문암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 금강폭포까지 가볼까 했는데 내려오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폭포에 물이 없다고 해서 적당한 곳에서 점심이나 먹고 내려가기로 합니다.
▲ 약사암 갈림길까지 내려왔습니다.
▲ 백양사에 들릅니다.
<백양사> 내장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절로, 백제 무왕(632년) 때 창건했다고 전한다. 거대한 바위를 배경으로 좌우에 맑고 찬 계곡물이 흘러내려 경치가 매우 수려하다. 가을단풍을 비롯하여 일 년 내내 변화 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은 지방문화재로 소요대사부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갈참나무와 단풍나무가 도열하듯 서 있는 숲길을 지나 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쌍계루가 눈에 띈다. 앞에는 계곡을 막아 만든 연못, 뒤로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서 있어 연못물에 어른거리는 쌍계루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쌍계루를 지나면 대웅전과 극락보전, 부도탑이 나온다. 백양사는 창건 당시 백암사였다가 고려 때 정토사로 바뀌었다. 조선선조 때 환양조 사가 불경을 읽을 때마다 흰 양이 설법을 들었다 해서 백양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선도량으로 유명했던 곳으로 불교계를 이끌었던 고승들도 많이 배출되었다. 일제 때 2대 교정(종정)을 지낸 환응, 조계종 초대 종정 만암, 태고종 초대 종정 묵담 등 근래에 와서 서옹당 종정 등 고승만도 5명이나 된다. 등산로 쪽으로 올라가면 암자가 많다. 약사암과 운문암, 천진암 등은 경관도 뛰어나다. 절 입구에서 20분 거리인 약사암은 전망대 격으로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백양사의 모습이 한눈에 조망된다. 절경 내와 맞은편에는 난대성의 늘 푸른 나무인 비자나무 5,000그루가 군락을 이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주차장에서 절로 오르는 0.5km 구간에 우거진 수백 년 된 아름드리 갈참나무 거목들, 3,000여 그루의 고로 쇠나무와 비자림은 산림욕 하기에 더없이 좋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감나무에 감이 탐스럽게 열렸네요.
▲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 주차장에서 조금 나와 하산주를 먹고갑니다. 오늘은 두부와 순대를 준비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아래는 정상까지 다녀온 박용규님이찍은 사진입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