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thington 산의 정보>
1. 에리베이션 게인 : 1272 미터
2. 해발 : 2972 미터
3. 산행 시간 : 15시간
4. 스크램블 정도 : 약
5. 등산 길이 : 34키로
< Three Isle Lake 의 정보>
1. 에리베이션 게인 : 500미터
2. 해발 : 2150미터
3. 산행 시간 : 8시간
4. 스크램블 정도 : 노 스크리, 노 스크램블
5. 등산 길이 : 24키로
카나나스키 엎어 호수를 출발 하여 우측은 인디패더거블 산을 놓고
좌측으로 호수를 바라보면서 숲길을 걸었다
500미터를 가면서 멀리 좌측으로 장엄한 파슬 폭포가 들어오고
가장 멀리 워리어 마운틴이 웅장하게 버티고 있었다
그만큼 오늘 날씨는 청명하며 등산하기에 좋은 날씨가 허락되었다
워리어 마운틴의 정상은 비씨 주와 알버타 주를 분리되는 곳이다
이곳은 언젠가 가보고 싶은 곳이다
700 미터를 가면 갈림길이 나와 우측 길을 택하고 나아갔다
다시 1키로 정도를 가면 또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때도 우측 길을 택하여야 한다
서서히 자갈길도 나오고 숲길을 밟으면서 1.5키로를 가면 인빈시블 크릭이 나오고
맑은 시냇물이 정겹게 우리들의 마음에 와 닿는다
이 다리를 건너자 마자 오른 쪽으로 올라 부쉬웨킹을 하면
놀메드 산과 인빈시블 호수로 갈 수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등산 길이 약간 좁아지면서 오르막과 내리막이 함께 존재한다
1키로를 가면 이름 없는 개울을 지나서 0.5키로를 더 가면 장대한 물의 잔치를 볼 수 있다
이 강은 엎어 카나나스키 강으로 물의 양은 무척 많으며
유속은 너무 빨라 일반적으로 쉽게 보기 힘든 장면을 만나게 된다
이 강을 주로 오른 쪽에 놓고 1.5키로를 따라 올라 가면 라이어티 개울을 건넌다
400 미터를 더 가면 드디어 쓰리 아일 크릭을 건너고
여전히 우측은 엎어 카나나스키 강을 두고 등산 길이 놓여져 있다
다시 700 미터를 더 가면 폭스 캠프그라운드가 나오고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으로 가면 털바인 캐니언 캠프그라운드에 도착 하는 길이고
좌측은 쓰리 아일 호수로 가는 길이다
좌측 길을 택하면 쓰리 아일 호수로 가게 된다
이 지점부터 엎어 카나나스키 강으로부터 멀어지고
좌측에 쓰리 아일 크릭을 놓고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 하면서 나아갔다
2키로 정도를 가면 가파른 경사가 나온다
이 가파른 곳이 이 래이크로 가는데 에리베이션 게인이 모두 이곳에 집중 되어 있다
그 동안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을 했지만 이 곳에서 1키로는 경사가 심하게 올라간다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나면 내리막과 숲길이 펼쳐진다
이 쓰리 아일 등산 길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니
누적 엘리베이션 게인이 최소 150 미터를 더 해야 한다
그래서 다른 등산 길보다 많은 체력이 요구된다
드디어 쓰리 아일 래이크에 도착했다
그런데 호수가 물이 없어서 쓰리 아일이 아니고 두 개의 호수로 갈라져 있었다
지구의 환경 변화가 눈으로 다시금 확인 하고 나니 씁쓸하게 느껴지면서
더욱 환경에 신경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좌측으로는 월딩톤 산과 우측에는 푸니크 산이 있었고 정면에는 싸우스 카나나스키 패스가 보였다
이 월딩톤 산에 대해서는 아래 웹싸트로 가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다
https://cafe.daum.net/chc7158/Ju59/45
저 패스를 경계로 알바타 주와 비씨 주가 나뉘어 진다
호수의 좌측을 오 분의 일을 돌아서 식사를 하면서 여성 산우님들을 기다렸다
식사를 다 끝내도 보이지 않아서 우리는 월딩톤 산으로 향하였다
호수를 멀리 하면서 1키로를 나아 가서 월딩돈 산으로 가려고 했으나
최소한 부쉬웨킹을 2시간 해야 하고 다시 스크리와 스크램블을 하려면
최소한 이곳까지 다시 오는데 7시간이 소요 될 것 같았다
정상까지 밟으려면 아침 4시에 최소 출발 해야 정복 할 수 있는 산으로 판단 되었다
우린 산세와 트레일만 파악하고 차후의 프로젝트로 남기고 돌아서 하강을 결정했다
다시 호수에 도착하여 숲길로 들어서서 어느 정도 올라 가니 여성 산우님과 만났다
김 정수 산우님은 더 이상 걷지 못하겠다고 하였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호수만 보고 오라고 했고 가방을 나에게 넘기고 맨 몸으로 다녀 오라고 했다
김진범 산우님과 하강하기 전 그늘에서 쉬고 있으니 여성분들이 왔고 그들이 점심 식사를 한 후 가파른 길을 하강을 시작 했다
내려 오면서 강을 바라보니 아까 등반 할 때와 물 색깔이 완연히 틀렸다
일반 흙탕물도 아니고 진한 회색으로 물이 바뀐 것을 보면서
이런 물의 색은 처음 보는 것이라 굉장히 특이하게 보였다
우리는 서로 의아 했는데 온도(캘거리 35도까지 올랐음)가 너무 많이 올라가니
사방에서 빙하가 녹아 내리고 머드가 함께 쓸려 내려오면서 물 색깔이 변했던 것 같아다
쓰리 아일 크릭을 지나서 엎어 카나나스키 강에 도착하니 등반 할 때의 물의 양보다 훨씬 많은 물이 흘러 중압감까지 느껴졌다
그 강을 건너서 숲길을 1키로 정도를 걸어서
인빈시블 크릭에 오니 맑은 물이 흘러 내렸다
우린 그 동안 피곤한 다리를 물 속에 담그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다시 하강을 하면서 종착지 도착 800미터 전에
강으로부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멀리 월리올 산과
파슬 폭포를 바라 볼 수 있는 벤치에 앉아서 여성 산우님을 기다리기로 했다
찰싹거리는 파도소리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경치는
경포대의 파라솔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즐기는 기분보다 더 좋았다
떠나기 싫은 발걸음을 주차장으로 향하였고 모두들 녹초가 된 듯 보였다
이 녹초가 된 몸이 하루가 지나면 일주일 동안 얼마나 건강한 몸이 만들어지는지
우리는 알기에 다음 산행이 기다려진다
엎어 래이
등산로 초입 숲길
엎어 카나나스키 강 02
파슬 폭포와 멀리 워리올 산(산 정상은 비씨와 알버타 경계)
시원한 강 바람 찰싹거리는 파도소리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학 아일랜드와 서래일 리쥐
두 번째 쓰리 아일 래이크와 월딩톤 산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