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복잡한일이있어 안지기와 안가고 혼자만의 짧은 솔캠을떠납니다..
안지기는 같이가자고하지만 생각할일도 있고해서 혼자 떠난다고했읍니다.
역시 여러가지로 복잡한 맘을 가지고 혼자 떠난 솔캠은 좋습니다.
해답을 찾고자 떠난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쯤 뒤돌아 볼수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될수있는한 혼자 떠나볼까 합니다.ㅎ
이번엔 새로운 녀석과 떠났읍니다.
휴가철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서 그런지 한가합니다
발도 담가보고...이런생각 저런생각.....
무섭게 생긴 내얼굴도 찍어보고....다시 사진들여다보고 웃고...밥을먹으려니 부식가방을 안가지고와서 ..나가기도 귀찮고...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을합니다 제2야영장쪽에 산책로 데크가보이네요...산음은 첨이라.
여기저기서 아침밥하는 냄새가 내배를 자극하는군요....제2양영장입니다.
벌써 낙옆이지네요...밤엔 좀 추웠읍니다.....가을의 문턱에 온것같습니다....아직8월인데....
일찍서둘러서 나오다가 코스모스가 피었네요...진짜 가을이네요 ㅎ;;
전에 못가봤던..가보고픈 가평잣나무숲을 찾아가기로하고 다시 차를 돌립니다. 대충 근처만알뿐 감각으로 찾아갑니다...
인터넷정보를 가지고 대충....
아~~여기서 헬깔렸읍니다....좌우측에 길이있고 우측은 시멘포장도로 좌측은 그냥 산길.....
포장도로를 선택했읍니다.
겉으로대충보니 잣나무 숲인거같아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ㅎㅎ;;완전 오지.....아닌것같습니다...다시뒤돌아갑니다 좌측으로
ㅋ 이제야 찾았네요..좋습니다...아주...아무도 없더군요...근데 근처 군부대에서 사격훈련을하는지 총소리가...
제생각인데 여기는 아마 군부대원들이 터를 닦아놓은것같은 느낌이왠지 들더군요...층층히 있는걸보니
1소대,2소대,3소대....ㅎㅎㅎ;;;어디까지나 제추측이고요 만약 여기터를 닦아놓으신 분이있더라도 제추측이라고 말씀을 ㅎㅎ;;
휴~~이제...슬슬...배가고픕니다....어제 낮부터 밥을 안먹었으니...현리로 차를돌립니다..전에 와본 중국집이 있거든요 ㅎㅎ;
가는 도중에 하늘이 넘이뻐서 찍어봅니다...가을하늘이네요..
안지기와 안가고 혼자와서 여러생각들을 하고 이제 집으로 갑니다...아주 내겐 유익했다고봅니다. 아주 짧은시간이지만
아이들과 부모님과 안지기와 떨어져서 아무생각없이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니 머리가 상쾌해지네요...
뭔가 해답을 얻고자 간 여행은 아니었지만 나름 뭔가를 찾을수있어서 기쁩니다...
이제 집에가서 아이들 용돈달라고 하는소리....어디어디 아프시다는 부모님말씀....돈돈돈..이러는 마눌님(안지기)...
ㅎㅎㅎ;; 이제 본연의 나로 돌아 가봅니다.....
첫댓글 넘자주 혼자는댕기지마세요.
병걸립니다 오지병! 약도없구 잘 보구가요...
ㅎㅎ 어여 빨리나으셔서 번개잡아주세요 ^^;;;
남 일이 아니네요 .. ㅎㅎ
막상 집에 와보니 다시 예전으로 돌아왔읍니다.ㅎㅎ 활력소가 되었네요
휴가차 어제 봉미산과 산음들러보고 오늘 서리산 들러보던차에 비박지에서 멧돼지에 놀라 내려오다 인사했던 사람입니다. 참 인연이란 신기하군요. 어제 산음에서 힐레가 보이길래 누군가 긍금했는데 그렇게 만나게 되는군요. 유익한 시간되셨으리라 믿습니다. 오늘 봉미산 북서쪽에서 접근했지만 별무 소득입니다.
ㅎㅎㅎㅎㅎ;;;진짜 인연이시네요 ..와~~아~~~바로 몇시간전에 뵜던 ㅎㅎㅎ;너무 반갑습니다. 오지 회원분이시군요 ㅎㅎ 제가 서글서글하지못해서;;;; 좀 낮을 가린답니다 ㅎㅎ;;;이해해주세요 담에 한번 같이 산행했음 좋겠읍니다 저는 용인삽니다
저도 용인죽전 사는데 정말 인연인가 봅니다. 저는 안식구하고 주로 다니는데 까페활동에 익숙치않아 눈팅만 간간히 하고있습니다. 모임에 참가할 기회가 되면 한번 뵙고 싶군요. 좋은산행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가끔 혼자 다니는데 그맛에 푹 빠져서..집에서 좀 싫어하는 눈치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아...근데요..산음 자연휴양림도 예약제인가요? 선착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