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꽃게 된장찌개를 오랜만에 끓였어요. 마트에 갔더니 냉동꽃게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세일을 하더라구요. 요즘 꽃게철이 아니라서.. 꽃게 보기가 힘든데 말이지요. 실한 것으로 고르느라 꽃게를 들었다 놨다 하니.. 딸내미가 왜그러냐고 하더라구요. 꽃게는 무조건 무거운 걸 사야한다고 말해주었답니다.. 꽃게는 시간이 흘러 상하기 시작하면 속살이 다 녹아서 없어지니까요. 크기는 큰 데..들어봐서 가벼우면 요리를 했을 때.. 살이 별로 없답니다.
더불어.. 과일 중에서는 오렌지, 그리고 단호박도 되도록 무거운게 좋아요. 무거운 것일수록 수분도 많고.. 그만큼 싱싱하다는 의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