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잔 이상 커피를 마신 여성은 에스트로젠 수준이 증가하여 자궁 내막증 및 유방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임신 및 수유부가 아니고 호르몬 치료도 받지 않은 36세-45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생리 주기의 첫 5일간 호르몬 수준을 측정했다.
하루에 1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 여성은 생리 주기의 처음 난포기 동안 에스트로젠 수준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하루에 500mg 카페인을 매일 섭취하면(하루에 4-5잔의 커피에 해당) 하루에 한잔 이하를 마시는 여성에 비해 에스트로젠 수준이 70% 더 많았다.
커피를 마시면 E2(estradiol) 수준을 증가시킨다. 신체에는 3가지 형태의 에스트로젠이있다. estrone, estradiol, estriol이다. 이 가운데 Estradiol이 암 유발인자다. 에스트로젠 수준이 높으면 여성의 유방암과 남성의 전립선암 원인이 된다. 암 가족력이 있으면 암 위험은 더 높아진다.
여성은 하루에 한 잔으로 커피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그래야 심각한 건강 문제를 피할 수 있다. 만성적 과다 커피 음용은 부신 기능 탈진과 프로제스테론 생성 감소와 관련된다. 적당한 프로제스테론/에스트로젠 비율이 유지될 수 없으며 에스트로젠 우세가 심화 된다.
커피는 특히 설탕과 함께 섭취 할 경우에 신체 내적 환경을 산성화한다. 신체는 산성을 중화시키기 위해 뼈에서 마그네슘과 칼슘을 용출시켜 산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야기한다. 커피는 에스트로젠을 증가시키고 부신 기능을 탈진시키며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커피는 결코 여성의 좋은 친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