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훼방하는 죄란?>
마 12:31~32
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분명한 능력을 보고서도 변화할 줄 모르는 완고한 마음의 소유자들에게 엄숙한 경고를 하셨습니다.
성령을 훼방하는 죄는 한때의 실수나 무례가 아닙니다.
그것은 완고한 마음으로 계속 하나님께 거역하는 것이며, 계속 성령의 인도에 저항하는, 말하자면 성령을
거부하는 완고한 삶의 자세입니다.
이런 점에서 성령을 훼방하는 죄는 사실상 영원한 죄악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막 3:29).
성령을 훼방하는 것과 관련하여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성령을 훼방하는 자들은 진리를 일부러 배격합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능력에 근거한 예수님의 분명한 기적을 보고서도 여수님을 귀신 들린 자로 매도 했습니다.
둘째). 메시야로서 예수님의 존재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던 시절에 예수님을 잘 알지 못하여 의심하거나 반대하는
말은 용서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순절 이후 성령은 온전한 복음으로서 예수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성령에 대해 불경한 태도를 갖은 것은 스스로 구원을 거부하는 행위입니다.
셋째). 성령을 훼방하는 죄는 과거의 고의성 없는 죄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현재에 계속되고 있는 고의적인 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런 죄가 계속 이어진다면, 그는 성령에 의해 주어지고 있는 용서의 기회를 모두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경고는 근본적으로 사랑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경고를 듣고 누구든지 기꺼이 회개하면 하나님은 그를 용서해 주십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9).
사랑하는 친구들..
성육신하여 오신 예수님이 사역 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셨을 때에도 예수님을 거역하거나 부인해도 사하심을 얻을 수 있으나, 성령님이 오셔서 말씀이신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것을 알려 주시는데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사하심을 얻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어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받았으나, 살다보면 성령님의 음성에 고의적이든, 모르고 거역한 경우에는 기회를 주시거나 사랑의 징계를 통하여 성화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40장옥만, 심미화, 외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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