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오나연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은 지난 1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정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젝트 결과 공유회’를 실시했다.
결과 공유회는 프로젝트 참가 학생 15명과 학생들의 가족, 광양교육지원청 교직원, 광양시의회 안영헌의원이 참석했고 10~11월 동안 실시했던 국내·외 연수 결과를 공유하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정은 ‘마음을 나누는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조부모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및 프로젝트 결과 영상 감상, 학생 및 학부모 소감 나눔, 인솔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비전을 담은 합창’ 등으로 진행됐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모든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뿌듯한 마음을 표현했다.
결과 공유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많은 변화를 겪은 것 같다.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하려고 하며 꿈도 찾았다고 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광양교육지원청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고, 인솔교사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교사로서 행복했다.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돼 보람 있다.”고 밝혔다.
이계준 교육장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대견하고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니 뭉클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본 프로젝트와 같은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