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ㅡ해시를 술시로 오기하여 바로잡습니다)
녹턴은 서양음악의 한 장르이다. 우리는 서양 음악 용어인 '세레나데' 혹은 '녹턴'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많을 것이다.
'세레나데'는 우리 시간 기준으로 술시, 즉 저녁 7~9시 사이에 가정에서 연주하던 음악이다. 식구들끼리 혹은 지인들끼리 함께 연주했기때문에 그리고 초저녁인고로 약간은 조용하고 아주 심각하거나 무겁지 않았다.
'녹턴'은 우리 시간으로 해시, 즉 밤 9~11시 사이에 연주하던 음악이다. 흔히 '야상곡'이라고 불렀다.
시간대는 이미 어린 냥반들은 잠들어있을 시간이며 어른들의 시간이다. 다분이 감성적으로 흐르기 일쑤였다.
https://youtu.be/vtISb0VpPIA?si=4wmqk2QLXkXXfyO6
녹턴하면 흔히 쇼팽을 떠올리지만 쇼팽은 녹턴의 창시자는 아니다. 쇼팽의 선배인 존필드가 그 주인공이다.
아일랜드의 음악가인 존필드의 연주곡을 우연히 듣게된 쇼팽은 그자리에서 감동을 바가지로 먹고말았다.
아니 이런 음악이 있다니!!!
쇼팽이 누구던가?
피아노의 천재!!!
집으로 돌아와서는 바로 펜을 들어 곡을 쓰기시작했다.
쇼팽의 녹턴은 이렇게 탄생했는데,
존필드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은 탓인지 도입부는 존필드의 녹턴이 고스란히 녹아있었던 것이다.
쇼팽의 녹턴을 연주한 이는 셀수 없이 많다.
과장이 아니라 정말 정말 많아서 셀수 없다는 것이 사실이다.
(1810년 폴란드에서 태어난 쇼팽은 안타깝게도
1849년 39세의 나이로 유택에 들었다.)
그럼 죄다 들어봤냐? 물으면 백은 아니어도 백에 가까운 각기다른 연주를 들어봤다고 답할 수는 있다.
그 중에서 누구의 연주가 제일 좋더냐? 고 묻는 다면 나는 단연코 모라벡!!! 이라고 말할 것이다.
누구는 모라베츠 라고도 부르는 쇼팽의 녹턴을 들어본다면....
이것이 녹턴이구나....!!! 할것이다.
건반의 소리가 이토록 영롱하단 말인가?
눈내린 달빛아래 삼경에 듣는 녹턴이 제맛이겠지만 따뜻한 아랫묵에서 나른하게 듣는 녹턴도 최고의 녹턴이 아니겠는가...
첫댓글 젊었을땐 롹이나 헤비메탈쪽을 좋아했는데 쫌더 나이 먹어서 이런 음악을 아침에 들으니 좋네요^^
마포갈매기님께서 좋으시다니
저도 좋으네요
좋은 하루되십시요 마포갈매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