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과 비올라 소리 구별하기

[차트랑]

바이올린과 비올라는 모양도 거의 흡사하고
주법 또한 다르지않다.
다만 비올라의 크기가 바이올린보다 약간 더 크다. 결과적으로 비올라의 소리가 아주 약간 더 굵다.

그러나 그 소리를 따로 들을 때는 이것이 바이올린인가 아니면 비올인가 헷갈리고 또 헷갈린다.

더구나 오케스트라는 100여명의 단원들이 동시에 연주를 하는데다가
제 1바이올린은 높은 음을,
제 2바이올린은 상대적으로 낮은 음을 연주한다.
그러므로 제 2바이올린의 소리는 비올이 내는 소리와 구별하여 듣기가 더 어렵게 되는 것이다.

<1989년생 김봄소리>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을 때
각 악기들이 전달하는 목소리들이 청자의 귓가에 제각기 다가온다면,
곡이 주는 맛을 이해하는 나름의 경지에 다다르게 된다.

이는 물론 어려운 일은 아니다.
약간만 더,
아주 조금만 더 신경쓰면
정말 새롭고도 놀라운 경험을 하게될 것이다.



https://youtu.be/uH2wC8OCOG4?si=C-EaLGMc266rX_Qp

이 곡은 Mozart Sinfonia Concertante in E-flat major, KV.364, Mov.1 라는 이름의 곡이다.

DG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 하기 전인 2016년, 비에냐브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의 준결승에서 김봄소리가 연주한 곡이다.

카메라가 연주자의 타이밍에 맞추어 앵글을 잡아주기때문에 악기와 그 소리를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상이다. 

2분 13초부터 김봄소리의 바이올린과 부드닉 갈라즈카의 비올라가 때로는 동시에 때로는 번갈아서 연주를 한다.
바이올린과 비올이 내는 각기다른 음을 아주 또렷하게 구별할 수 있도록 알맹이를 드러내는 영상이다.

이는 이 영상을 바이올린과 비올의 다른 음을 정확하게 귀로 익힐 수 있는 정말 좋은 교과서로 만들어준다.

김봄소리는 이때 2위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두었다.
고전음악계에서 서양인들의 동양인 차별은 어마어마하다.
동양인은 왠만해서는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다.
2등을 했다는 뜻은 사실은 1등이라는 말과도 같다.
누가봐도 김연아가 금메달이지한 소련에게 그 메달을 갈취당한 것과 유사한 일들이 다른 곳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어느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양인 연주자가 편파 판정을 받아 탈락하자
개념을 장착한 어느 심사위원이
에라이~ 쉬바쉑기들아!! 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온 일화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2등을 했는데도 김봄소리를 DG가 낚아 채간 것이 이를 반증하고도 남음이 있다.
서양인들의 벽을 허물고 들어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어째거나
라이브 연주도 정말 좋을뿐더러
악기소리를 익히기에 정말 좋은 영상이다.

[SELAH]

며칠전부터인가 음악관련 게시물 올리는데
님께서 남글 참고하거나 베낀게 아니라
직접 감상을 올린 것이라면
평소 그쪽에 조예가 깊은신가 봅니다.
혹시 절대음감을 타고난다는 그런 분이 아니신지?

[차트랑]

절대음감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고요
고등학교때부터 고전음악을 들어온 것 뿐입니다.
관심을 가진 분야일 뿐이고요.

팩트(년도ㆍ인물 ㆍ사건등)는 자료를 참고하는 것이
맞고요
그 이외는 누군가의 글을 참고하거나 베낄 필요는 없습니다.
고전음악에 관해서라면 누군가가 저의 글을 베낀다면 모르겠지만요^^

[SELAH]

자본주의가 없는 자에게는 너무 가혹해서 모든 재능이 썩는군요.
(돈없으면 다죽어라/니가 무능한 거잖아/등등)
아무리 엄혹해도 기본생활을 국가에서 일정정도 북유럽처럼 보장한다면
(거기도 문제 많지만)
님같은 분도 어느 연령 중간 실패후 용기낼 기회가 있었을듯 싶습니다.

[친일앞잡이척결처단]

맞아요, 바이얼린소리와
비올라소리가완전틀리지요,
해외뉴스를 보면은 우리한국인재들이늘러있슴
한국에서 인정받았는데 헤택이없나봐요 암튼
국힘당정권잡았다하면 국민들이 너무힘들어요
위에기사를 다음정권에
민주당이재명대표님에게 말씀드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