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이 온통 노오란 색깔로 물들었습니다.
[사랑하면 지금 말하라, 내일이면 남이 될지 모른다]는 전설을 가진
유채꽃입니다.
꽃말은 "쾌활"이고요
다른 이름으로는 겨울 초, 삼동초라고도 합니다.
무나 배추의 씨앗을 받기 위해
올라온 줄기를 "장다리"라 하고 그 꽃을
"장다리 꽃"이라 하는데
유채꽃과 닮았으나 실상은 다른 식물입니다.
봄에 새순을 잘라 데쳐서
나물이나 김치로 만들어 먹으면
금세 밥 한 그릇은 뚝딱~
내가 나비가 된 건지~
나비가 나인지~
도저히 분간할 수 없는 환상의 세계입니다
첫댓글 예쁘네.
전국이 벚꽃과 유채와 인삼으로 도배를 하고 있네.
아~따...유채꽃이 굉장하네!!
저멀리 보이는 아파트 단지가 오덴고하면,
옛날 닭몰등 아이가?? ㅎㅎ
닭몰등이 아니라 당말등 같은디^^
당나귀등 또는 말등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지명인 것 같습니다.
우리 초등학교 다닐 때 겨울에 가장 북풍이
거세던 곳이 바로 당말등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한기가 드네여^^ 어이 춥다
쌈 싸아 묵어도 알싸하이 맛있는데...특히 사시미와 궁합이...
이당리 할매들이 옛날에 닭몰등이라해서
내도 그런줄 알았네!!! 당말등인줄 인자 알았다..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저 땅에 보리를 갈았으면 소출이 상당할낀데....
꽃을 심어 놓고 기껏 눈요기나 하다니....
땅이 아깝다.
하긴 세상이 그러니 어쩌겠소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