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이 미국 숙련 인력 공급에 미치는 영향
국가
미국
원문출처
전미경제연구소(NBER)
원문발간일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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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전미경제연구소(NBER,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는 외국인 졸업생이 단기적으로 미국의 숙련 인력 공급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발표*(’22.9)
* International College Students' Impact on the US Skilled Labor Supply
○ 지난 10년 동안 매년 수십만 명의 유학생이 미국 대학에 입학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졸업 후에도 미국에 남아 미국 노동시장의 숙련 인력 공급에 기여
○ 미국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외국인 학·석사 학생이 미국의 숙련 인력 공급을 얼마나 증가시키는지 확인하기 위해 고용 전환율* 분석을 수행
* 외국인 학생의 졸업 후 미국 노동시장으로의 진입 비율
□ 본 브리프에서는 미국 전미경제연구소(NBER)에서 발표한 「International College Students' Impact on the US Skilled Labor Supply」 중 분석 결과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정리
○ 미국 대학의 외국인 졸업생이 미국 노동시장 공급에 단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졸업 후 미국 노동시장으로의 진입 비율인 고용 전환율을 분석
○ 외국인 대학(원)생의 고용 전환율은 약 10~20% 정도이며, 특히 STEM 분야의 고용 전환율은 Non-STEM 분야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코로나19로 인한 F-1 비자 발급 규모 축소와 외국인 졸업생의 고용 전환율을 고려하면 미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졸업생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미국 노동시장의 숙련 인력 부족을 악화시킬 전망
○ 2008년 STEM 외국인 학생 대상 OPT 개혁은 미국 숙련 인력 공급에 긍정적 기여를 하였으며, 외국인 졸업생이 미국 노동시장에 더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은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이익을 줄 것임을 시사
○ 우리나라도 STEM 분야 외국인 유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바, 이들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졸업 이후에 대한 조사·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임
- 특히 국내 외국인 박사 유학생의 졸업 이후 국내 취업률은 높지 않음에 따라, 해당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정책을 마련하여 이들의 국내 취업률을 높인다면 우리나라 노동시장 내 고급 인력의 부족에 도움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