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구매
ERP 구매에 대한 답변이 아무리 읽어봐도 잘 이해가 안가서 주위에 이해가 가냐고 물었더니
"이해는 잘 안가지만 교회에서 그렇게 자세히 설명하는 거 보니 믿어야 하는거 아니냐" 는 반응만 있었습니다.
물론 이걸 노렸겠죠..
어쨋든 말하고자 한건 "적법한 절차를 통해 이루어 진 것이다" 라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러나 전단지의 내용으로만 봐서는 결코 적법할수 없습니다.
몇년전 모대학 예능과 학생들의 입학비리사건을 기억하실 겁니다.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를
자신이 심사해서 입학시킨 사건이죠. 비슷한 겁니다. 그 학생을 지금 가르치고 있던 3년전에 가르쳤던
금전적 이해관계가 있었던 이상 이는 엄연히 부당거래로 판단합니다.
장로님들께서 어떤 변명을 하셔도 자신이 근무했던 회사와의 거래가 정당화 될수 없습니다.
거기다 지금계신곳은 이 거래를 통해 직접 수혜를 얻는 ASPN 라고 한다면 더욱더 할말이 없어야 합니다.
미천한 제가 어떤게 적법한 프로세스인지 알려드리지요.
어느회사든 구매 파트가 가장 큰 비리의 온상이기 때문에 관리가 가장 철저하죠. 그래서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습니다.
1. BC analysis (구애의 타당성 - 비용대비 혜택 분석)
가장중요한것은 구매하는 비품 또는 서비스의 BC analysis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비용(Cost) 대비 수혜(beneft) 이 적정한가에 대한 분석입니다. 지금 이러한 분석이
전혀 없이 행해지거나 최소한 이 해명서에는 언급되어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ERP가 얼마나 비효과적인 시스템인지 전문가의 견해를 참고 하십시요(맨 아래)
2. 입찰
어느회사든지 이 정도 규모 되는 구매의 경우 경쟁입찰을 해야합니다.(K생명1000만원, W사 5000만원, D사 5000만원)
그것도 최소 세개 기관이상 또는 그 이상의 기관에 입찰희망여부를
물론 그 회사가 어떻게 선정되게 되는지에 대한 소상한 이유와 함께 보고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매출순위, 서비스순위등 낙듭할만한 근거와 함께)
3. 심사 (경쟁PT)
경쟁에 참여한 이 회사들의 선정을 위해 구매부가 아닌 다른 부서 특히 재무부서 와
기획 그리고 구매와는 전혀 관계없는 부서의 책임자들 또는 책임을 위임받은 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사를 해야합니다.
현재 이 해명서에는 경쟁입찰에 참여한 어느 경쟁회사의 이름도 언급되어 있거나
PT 받았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4. 비용 오퍼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택하여 가격 offer 를 받습니다.
이 가격은 처음 했던 BC analysis (비용해택비교분석) 에 입거하여 합리적인 수준
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이 시스템은 삼성전자와 같이 해외법인들이 많아야 의미가 있습니다.
1조가 넘는 매출의 저희 회사도 도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맨 아래 참고)
어쨋든 만약 교회가 적법한 프로세스를 통해 비리의 여지가 없음을 알리려 했다면 이런 프로세스
에 근거하여 설명했어야 합니다. 단순한 회의진행여부 그리고 구매결정자가
그 회사를 떠난지 3년이 되었다라는 설명은 도리어 교회가 얼마나 비리가능성이 많은지만 밣힌 셈입니다.
비서실 예산
적법하다고 주장하지만 어디 어떻게 적법하게 사용되었는지 전혀 밣히고 있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건 도둑이 제발저립니까? 누가 돈이 부당하게 쓰였다고 주장했나요?
다만 감사가 7억3000원을 어디다 썼는지 자료가 충분치 않다라고 하니 그 근거를 명확하게 밣히라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그 해명을 8월말까지 해달라고 사역장로회에서 요청했는데 그냥 무시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지금 마치 불량한 사람들이 의도를 가지고 이런 주장을 하는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이글만 읽어보면 순진한 성도들을 또 그런가보다 싶겠죠..
참 못됬습니다.
CD판매 대금 담임목사 개인구좌 입금
설명을 하려면 다 하지 왜 이부분에 대한 설명은 빠졌습니까?... 이게 가장 핵심인데..
너무 궁금합니다. 어떤 설명을 내놓을지...
기타사항에 대한 반론(악인의 꾀를 다르지 아니하고님 글) http://cafe.daum.net/pray4sarang/KZeT/2980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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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ERP의 문제
- 구축비용과 기간은 초기 예상 보다 훨씬 높다. 구축 실패시 회사는 엄청난 손해를 입거나
도산할 수도 있다. Robbins-Gioia 건설팅이 232명의 IT 회사 중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1%는 회사의 ERP구축이 실패했다고 응답. Standish Group 이 364 명의 IT 중역
에게 한 조사에 의하면 ERP 프로젝트는 계획보다 두배의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며
30% 가 완성전에 폐기됨. 보잉, 델, 허시, 나이키, 스탠포드 대학교 등은 구축실패의
전형적 사례. FoxMeyer 는 잘못 구축된 ERP 때문에 파산해다고 주장
(경영위기를 돌파하는 통찰 증거경영 pg 320- 제퍼리 페퍼, 로버트 서든 저)
이토록 위험한 시스템을 왜 수억을 들여 교회가 구입해야 했는지
어떠한 절차로 자신이 과거에 근무했던 그리고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가 유지보수하는 식의 구매를 했는지
설명과 함께 지금이라도 계약을 파기하고 온전한 프로세스를 밟기 바랍니다.
그래도 한때 존경받았던 목사요 장로인데 제발 바닥 끝까지는 내려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엄지손가락표시있으면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좋아요
참, 그리고 사역장로회 의결사항의 요점은 감사결과 지적된 이런 문제를 당회에서 추가 조사내지는 치리해달라는 것 아니었던가요? 당회에서 논의하고 필요하면 추가적인 감사를 진행하면 될텐데, 이렇게 어설픈 것을 해명이라고 해놓고 이미 다 완료된 문제를 당회에서 왜 논의하려고 하느냐고 둘러대려는 거겠죠?
교회내 악취가 세상밖으로 진동하는데 교회 사악한 무리들은 감추고 막으려고 발버둥인 모습입니다 그러나 사기극의 종말이 다가오네요...그런데 그들은 계속 주여 주여를 외침니다 입에서 x냄새만 나오는데ㅉㅉ
東問西答...
물타기의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 언론과 여론밖에는 진정할 곳이 없다라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의혹_사실 작업관련 쪽지보냅니다.
쌤 최고!^^* 쌤이 갖고 있는 복병을 알겠습니다.^^
ERP는 기본적으로 재고, 물류, 복잡한 구매 등 제조업에서 '효율'을 최대한으로 상승시켜 비용을 절감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지요. 게다가 SAP는 위의 설명처럼 제조업도 글로벌 자원관리가 필요한 기업에서나 도입하는 겁나게 비싼 시스템이지요. 제가 알기론 SAP 유지보수 비용이 1M/M 당 2천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아는데 유지보수 절반이라도 천은 받는다는 소리 아닙니까?? 그 정도는 SDS 정도가 모회사에 유지보수 하는 가격인데...
미쳤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