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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은평뉴타운으로 이사한 저희집 소개할께요
일단 최대한 깔끔하고 모던하게 꾸미려고 컨셉을 잡고
레드로 포인트만 주자는 맘으로 하나하나씩 차근히 준비를 했네요
일단 거실은..
일산 가구단지에서 산 거실장과 테이블...제가 젤루 맘에 들고 잘 골랐다 생각되는 아이템예요
예산보다 훨 오버되긴하지만 요걸 보고나니 다른게 눈에 하나도 안들어오더라는..
대리석과 메탈의 조화가 넘 심플하면서 예쁘더라구요
테이블은 원형인데 멧돌처럼 스르르 돌리면 사진에서 처럼되구요^^
거실에 장식한 화병은 서비스로 받은건데 조화는 동대문 종합상가 지하에서
만오천원주고 사서 제가 꽂아본거랍니다..뭐 나름...ㅎㅎ
벽시계는 통일동산 프로방스에서 퀼트로 만든 시계구요.
커튼은 동대문 종합상가에서 직접 맞춤한거랍니다.(실물이 훨 이뿌긴한데 밤에 찍은거라...)
거실 속지+겉지랑 안방 뒷지댄 커튼이랑 서재방 커튼까지(봉,레일포함) 모두해서 60만원에 알뜰구매했네요
아파트 구경하는집 커튼가게에선 거실커튼만 60만원정도 하더라구요 ㅠ.ㅠ
또 하나 뿌듯한건..에어컨 커버여///
오래된 밋밋한 에어컨을 그대로 두자니 넘 촌스러워 모던한 분위기에 맞는 커버를 찾기위해
인터넷으로 열심히 서핑하여 구입한 에어컨 커버인데 잘어울리는듯..ㅋㅋ
거실 카페트는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좀 아늑해뵈고 보온성도 생각해 열심히 찾아보다
한일카페트에서 요걸루 골랐어요.
34평이상에는 200*240 싸이즈가 적당하다고..
요것두 매장가 398,000원하는걸 본사전화해도 5%밖에 안해준다해서 열심히
찾아 20%에 추가 할인까지해서 최저가 31만얼마에 구입했어요
다행히 저희 거실분위기랑 색감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부엌은 냉장고 새로 구매하면서 신랑이랑 서로 좋아하는 디자인이 엇갈리긴했지만
제가 훨 많이 쓰는 부엌이라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으로...ㅎㅎ
대우 클라쎄껄루 골랐어요..순전히 디자인만보고..ㅎㅎ
식탁두 대리석이 유행이지만 저희 집이랑은 안어울릴것같아
한샘에서 블랙펄 강화유리로된 4인용 식탁으로 구입해 세팅하니 무지 잘 어울리네요..
역시 부엌의 포인트는 레드 그림액자로..
부엌에서 세탁실로 들어가는 곳은 인터넷에 9900원하는 실커튼을 사다 달아놓으니 분위기가 훨 낫더라구요
그리고 안방은 침구선택하면서 고민을 좀 하긴했는데 첨엔 블랙엔 화이트로 모던한거만 보다가
침실은 레드로 강하게 해도 될거같아 동대문 종합상가 지하에서 맞췄는데
요것두 나름 성공한거같아요..
커튼이랑도 잘 어울리네요..ㅎㅎ
액자도 레드에 그레이 꽃이 들어가 침구랑도 잘 맞고..
(사실 액자 세개는 아는 언니네 창고에 천대받고있는걸 받아와 우리집에 걸었더니
완전 미운오리새끼가 백조가 된듯 저희집에선 대접 톡톡히받네요)
아이들방이랑 서재는 사진을 안찍어놨는데
아이들방은 원목 책상과 침대에 그린으로 침구와 커튼을 포인트를 줬어요
(따로 벽지는 안했어요..침구랑 커튼만으로 충분히 포인트가 되서..)
서재역시 올리브그린의 커튼으로 좀 화사하게...
가전은 인터넷 '어바웃'이라는 가격비교싸이트를 이용하니 에누리보다도 훨 저렴해
여길 이용해 대부분 구입했구요..
침구랑 커튼은 동대문 종합상가 지하에서 맞춤으로 아주아주 저렴히 제가 요구하는대로 맞춤가능해
주문했구요.
아이들 가구는 스칸디아에 30년동안 하청업체로 물건 납품하던 마르스라는 가구에서 보통 브랜드 가구보다 3분의 1 가격정도로
무지무지 저렴히 구입했네요.
이사하실때 잘모르고 덤탱이 쓰는 경우 많으실거같아 조금이나마 도움되시라고 주러리주저리 적어보네요..^^
좋은 하루 되셔요~~!!
와와와~진짜 세련되보이네요~~근데 저희도,거실장,탁자 소파 블랙인데..먼지때매 엄청 후회한다는..먼지가 눈에 넘 잘보여서..ㅠㅠ님은 안그런가요?ㅠㅠ참 저도 에어컨 커버 알려주세요.ㅠㅠㅠㅠ넘맘에들어요..ㅠㅠ열심히 서핑하셔서 알아내신건데..죄송하지만 저도 정보좀 주세용~~~복받으실거예요~^ㅁ^
맞아요..저두 예쁜거만 생각하고 그걸 고려를 못해 허구헌날 먼지 닦느라 고생좀 한답니다..ㅠ.ㅠ 에어컨 커버는 다음에서 에어컨커버 에펠 치면 나와요
모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