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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너는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니?
수정구슬 추천 2 조회 364 20.07.28 08:54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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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7.28 13:42

    첫댓글 특수반도 아닌 일반고등학교에 다녔다니
    건강하게만 살아있다면
    좋으련만....
    이렇게 기억해주는 착한 친구가 있어서 또
    좋아라 하겠습니다.

  • 작성자 20.07.28 16:22

    별꽃님 안녕하세요? ^^
    모처럼 올린 글에 첫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시절엔 한 학년에 한 두 명씩, 뇌질환으로 가끔 발작을 하는 친구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중학교 때도 그랬고 고등학교 때도 그랬구요.
    이 친구는 특수 학교에 갈 만큼 지능이 떨어지는 친구는 아니었는데
    발음이 어눌하고 가끔 발작을 하고 그랬구요.
    특별히 돈독한 우정을 길게 나눈 친구는 아니었는데, 어제 문득 떠올랐더랍니다.
    별, 꽃, 두 글자는 항상 마음에 반짝이는 기쁨을 줍니다. ^^
    고우신 님, 고마우신 님, 평안한 저녁 시간 되시어요. ^^

  • 20.07.28 16:45

    인우의병이 기적적으로 완치되어 손자를 거느린 행복한 할머니가되어 어릴적 친구인 수정구슬님을 만나 옛날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행복한 모습을보았으면 좋겠슴니다.수정구슬님 오랫만에오셨습니다.많이 반가워요

  • 작성자 20.07.28 19:53

    방장님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늘 빠듯한 시간 속에 살다 보니 카페를 챙기려면 신경을 써서 시간 안배를 해야 하는데
    이런 저런 신경 쓸 일들이 많아서 하루 하루가 마음이 분주한 날들이었습니다.
    어줍잖은 글이나마 올리면 이렇듯 반겨주심이 기뻐서 또 몇 자 쓰게 되고 그렇습니다.
    오늘 저희 동네엔 저녁 노을이 가히 환상입니다.
    유난히 긴 장마 끝무렵이네요, 늘 건강하시어요. ^^

  • 20.07.28 18:51

    만약 인우가 완쾌되었다면 당연히 쌤을 찾았을 것인데
    아직까지 연락과 소식이 없는건 인우의 상태가 악화되었다는 생각을

  • 작성자 20.07.28 19:57

    헤아려보니 40년도 더 넘은 과거의 일이네요.
    부디 좋은 치료 잘 받아서 건강해져서 잘 살고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얼굴도 아주 귀염성 있게 생긴 이쁜 친구예요.
    언제 이렇게 세월이 갔는지..
    남가좌동 학교 앞 74번 542번 서던 버스 정류장이며,
    후문으로 나가 좀 걷다 보면 나오던 150번 종점 등등,
    기억과 추억만 선명합니다.
    지존님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20.07.28 20:14

    @수정구슬 542 현대교통 아직도 거기에 차고지가 있지
    150번 신인교통 응암동에서 출발하는거 그것도 있고

  • 작성자 20.07.29 07:58

    @지존 ㅎㅎㅎ 우왕, 그 버스 회사들 정말 장수하네요. 진짜 40년도 더 전에 운행하던 버스들인데..
    저는 녹번동에 살았기 때문에 불광동 쪽에서 오는 74번과 응암동 쪽에서 오는 150번 중에 골라 탈 수가 있었는데
    주로 150번을 타고 다녔어요.
    150번 종점에서 내려서 주택가 골목을 걸어서 학교로 향하노라면
    초여름에는 주택들의 담장에 휘늘어진 넝쿨장미가 그리 예뻤더랍니다.
    아.. 그리운 시절입니다. ^^

  • 20.07.28 20:48

    인우친구 정말 잘 살아 있기를 바랍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 공감가는게 많습니다 저도 한 동네 살던 친구가 참 궁금합니다

  • 작성자 20.07.29 08:02

    동시대를 살아오면서 함께 느꼈던 희노애락을 공유할 수 있음이, 이 카페에서 형성되는 공감대의 큰 요소지요.
    녹우 선배님 명퇴하시고 첫 해이신가요?
    저도 얼마 전 명퇴 예비 조사에 일단 신청을 했습니다.
    2021년 2월말로 신청을 했고...
    정식 조사는 10월에 또 하게 되는데, 그때까지 잘 생각해보고 최종 결정을 할 거지만,
    내년 2월말 명퇴로 거의 마음을 굳혔습니다.
    인생 2막이 너무 너무 기대됩니다. ㅎㅎㅎ

  • 20.07.28 21:25

    저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빠른 현실에 발을 맞추지 못하고 헤매던 친구,
    하지만 마음씨는 착했던 친구가
    문득 생각이 날 때가 있어요

  • 작성자 20.07.29 08:05

    현실 감각이 뛰어난 친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저처럼 뭔가 나사 하나 빠진 모습과 많이 비교가 됩니다. ㅎㅎ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 하나를 거의 내린 요즘,
    걸어왔던 세월을 돌아보노라면 저절로 고개가 돌려질 정도로 뼈아픈 후회와 자책 거리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래도 이날 이때까지 이만큼 살아온 것이 그저 감사하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앞으로 갈 길 잘 가보리라고 다짐을 합니다.
    제가 답댓글에서 좀 동문서답을 하고 있지요? ㅎㅎ 요즘 생각이 많아서 그래요.
    꿈님 즐거운 수요일 되시어요. ^^

  • 20.07.30 10:31

    고교선배 한언니도 매일 업고 등교를 하는걸 보았어요 소아마비 를 앓고 있어 하반신을 못쓰던 언니
    이글을 대하니 그언니가 생각나네요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지요

  • 작성자 20.07.30 16:34

    이렇게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생각하면, 그저 사지 멀쩡하고 눈 귀 코 입 제 기능 다하면 그게 큰 복인 것을요.
    건강하고 자유로운 몸을 가지고 다른 욕심을 부린다면 과욕일 텐데...
    받은 복을 자꾸만 잊어버리고 이런 저런 욕심에 휘둘리는 것이 인생인가봅니다.
    함빡미소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저녁 되시어요. ^^

  • 20.08.01 07:26

    거슬러 올라가 학창시절을 그리워하시는 셈님의 진솔함을 그린 글에,
    많은생각을하게합니다.

    뇌질환을 앓고있었던, 송인우 씨
    ㄹ 발음을 잘못하는 친구를 그리워하는 샘님의글에,
    사람은 나이들면, 추억을먹고 살고있지싶습니다.

    그리운친구분도 작금에 이르러, 어느하늘아래서, 가족을 이루며,
    곱게 노을길걸어가시겠지 .....하며, 좋은쪽으로 생각을 가져봅니다.

    행운이 셈님에게 주어지시길~~~!()

  • 작성자 20.08.03 16:20

    댓글이 늦어 송구한 마음입니다.
    용코님 올리는 제 글마다 힘을 실어주시고 칭찬을 해주시니 글 올린 보람이 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그렇지요, 나이 들어갈수록 추억이 재산인 것 같습니다.
    인생은 그 1회성으로 인해, 겪을 때는 아프고 힘들던 지난 일조차도, 지내놓고 보면 아쉬운 추억이 되네요.
    마음 따뜻하신 용코님 감사드려요,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 20.08.03 09:20

    수정구슬님^^
    학창시절 "인우"라는 칭구가 문득 떠올랐었군요

    저는 그런 기억들이 하나도 떠오르지 않던데
    구슬님은 여전히 소녀이신가 봅니다 ㅎ

    오랫만에 카페에 들어 와보니 구슬님의 옛 추억을
    되살리는 글에 반갑구요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하기도 합니다

    장마와 더위 잘 이겨내시구요
    건강한 삶 쭈우욱 이어가세요^^

  • 작성자 20.08.03 16:22

    저는 아직 방학 전이고, 열심히 학교 출근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멋진 카수 옵빠 굿보이스님,
    저는 임영웅의 여전한 팬입니다만,
    요즘은 크로스오버 팀인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파트 고우림에게 또 뿅 가서 ㅎㅎㅎ
    포레스텔라 노래들을 찾아 듣는 것이 큰 낙이 되었습니다.
    물론, 임영웅과 고우림이 셋트로 나타난다 해도, 우리 굿님 한 분에겐 못 당합니다요. 암만요. ^^
    굿님의 멋진 노랫소리가 듣고 싶은 늦은 오후입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비 피해 없이 평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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