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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릴리 포터
작성글 모음▼
2년만에 서울에 다시 돌아오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131503
3년만에 컴백하는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141006
그대, 꿈꾸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인생 뮤지컬로 손꼽는 '맨 오브 라만차'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141642
1월 5일 다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레베카'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166947
위대한 생명 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191773
평범함 그 근처 어딘가라면 견딜게.. 반드시 봐야 할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219480
미친자들의ㅋㅋㅋㅋ 미친ㅋㅋㅋ 뮤지컬ㅋㅋㅋ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 (스압주의)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261844
동주야! 진짜 듣고싶다 네, 시!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265321
모든게 완벽했다. 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뮤지컬 '살리에르-질투의 속삭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268048
3년만에 돌아오는 프랑스 뮤지컬의 정수 '노트르담 드 파리'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274555
앉을까요?
시작합시다!
안녕 여시들 오랜만이야!
오늘도 뮤지컬 소개글을 들고 쩌리에 찾아왔습니닷
오늘 소개할 뮤지컬은
2007년 초연 이후 9년간 끊임없이 뮤덕들을 앓게 만들고 있는 뮤지컬 '쓰릴 미' 되시겠습니다!
쓰릴 미는 2003년 스티븐 돌기노프가 1924년 있었던 레오폴드-로엡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 오프 브로드웨이에 올린 뮤지컬이야.
(레오폴드-로엡 사건은 시카고의 두 천재 소년이 어린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야.
당시 그들이 오직 지적 도전을 위해서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경악했대.
이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의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는 말이 아직까지 많이 회자되고 있지.)
아무래도 브로드웨이가 크고 화려한 뮤지컬을 선호하다 보니 흥행에는 실패했다고 해.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도 참 좋은 극이지만... 같은 이유로....ㅠ
돌기노프도 브웨에서는 전혀 인기가 없는 극이 한국에서 특히 잘나가서 어리둥절했다고ㅋㅋㅋ
사실 2007년 처음 뮤지컬 헤븐이 한국에 들여올 때만 해도, 자극적인 소재와 동성애가 대놓고 드러나 있는 내용 때문에 한국 정서에 맞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고 해.
그래서 리차드와 네이슨을 '그' 와 '나'로 바꾸고, 실제 배경인 시카고를 전혀 드러내지 않으면서 이 사건이 한국 어디에선가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는 느낌을 주려고 했대.
그리고 흥행을 위해 뮤지컬계 인기스타였던 류정한을 '나' 역에 캐스팅했는데 웬걸,
극 자체로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고 류정한은 쓰릴 미로 2007년 13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까지 받게 돼.
그 이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2012, 2013 (1, 2차), 2014 (1, 2차), 그리고 올해 2016년까지 쓰릴 미의 인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어.
쓰릴 미는 간단한 무대 소품들과 배우 두 명, 그리고 피아노 한 대가 전부인 간단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래서 연출은 물론이고, 극을 끌고 가는 배우들의 합이 매우 중요한 극이지.
보통 사람들이 뮤지컬 하면 떠올리는 화려한 대극장 뮤지컬과는 많이 달라.
그래서 사실 뮤지컬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기에는 조금은 적절하지 않은 극이야ㅠㅠ
게다가 방금 말했듯이 동성애가 대놓고 드러나 있고 소재 자체도 끔찍한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극이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남친과의 관람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후방주의)
이런 장면이..... 나오거든요..................
쓰릴 미는 54세의 '나' (네이슨 레오폴드) 의 일곱번째 가석방 심의에서 이야기가 시작돼.
'나'는 '그' (리차드 로엡) 과 함께 34년 전 어린 소년 바비를 유괴하고 살해한 범인이야.
심의관들은 '나'에게 이때까지 말해온 살인 동기가 아닌 '진짜 이유'에 대해서 질문하고, '나' 는 '그'와의 이야기를 털어놓지.
'나' 와 '그' 는 2년만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천재야.
둘은 어릴 때부터 모든 걸 함께 해 온 친구이자 친구 그 이상의 관계지.
'그'는 '나'와는 반대로 사교적이고 인기가 많은 성격이지만, 사실은 니체의 초인 사상에 빠져 뒤로는 범죄를 저지르고 그걸 즐기는 사람이야.
'나' 는 그런 그를 항상 따라다니고, '그'는 그런 '나'의 약점을 잘 알고 자신의 범죄에 '나'를 이용하고 즐기곤 하지.
'그'는 자신의 범죄에 동참하고 싶지 않다는 '나'의 말에 계약을 제안해.
'나'는 무슨 일이든 '그' 가 하는 일에 무조건 동조해야 하고, 그 댓가로 '그'는 '나'가 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들어주겠다는 계약이지.
'나'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둘은 계약서에 피로 서명을 해.
처음에는 방화나 도둑질 같은 범죄들이었지만 '그'는 점점 더 강한 것을 원했고, 결국 살인 계획까지 세우게 돼.
거부하던 '나'는 어쩔 수 없이 그의 계획을 따라 함께 살인을 저질러.
'그'는 어린 아이를 유혹한 다음 쇠막대기로 아이를 때려 살해하고 염산으로 얼굴을 녹인 후 배수관에 버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실수로 안경을 떨어뜨리게 되고, '나'는 단번에 용의 선상에 올라.
'나'는 '그'가 시키는 대로 거짓 증언을 하고 풀려나지만 불안해진 '그'는 나를 배신하고 떠나버리게 돼.
그래서 '나'는.....
뒷부분에 반전이 있기 때문에 줄거리 설명은 여기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릴 미는 대학로 뮤지컬 중 가장 오래 인기 있어왔던 작품인 만큼, 이 작품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들이 특히 많아.
물론 인기가 있기 때문에 쓰릴 미에 캐스팅되기도 하지ㅋㅋ
방송까지 진출한 김무열이나 강하늘은 말할 것도 없고, 쓸 장인으로 불리는 정상윤, 뮤지컬계의 아이도루라고 불렸던 조성윤(조강현), 전성우 등등 많은 배우들이 쓰릴 미를 거쳐갔어.
그리고 올해는 네이슨의 노선을 새롭게 해석한 정욱진 배우의 엄청난 인기가 특히 돋보이는군요
14시즌때는 그렇게 처연하던 뉴기넷이 이번 시즌엔 최강자로 돌아왔습니다 허허허
아무튼 간단히 보자면,
2007년
나: 류정한, 최재웅, 강필석
그: 김무열, 이율
2008년
나: 류정한, 이창용, 김우형
그: 김무열, 강동호
2009년
나: 강필석, 정상윤
그: 김산호, 김우형, 강하늘(언더)
2010년
나: 최수형, 김재범, 강하늘, 최재웅, 오종혁
그: 최지호, 조강현, 지창욱, 김무열, 이지훈
2011년
나: 김재범, 정상윤, 전성우, 손승원
그: 장현덕, 김성일, 이정훈
2013년
1차
나: 정상윤, 전성우
그: 송원근(런), 이재균
2차
나: 박영수, 신성민, 오종혁
그: 임병근, 이동하, 정상윤
2014년
1차
나: 신성민, 전성우, 정동화, 정욱진
그: 송원근, 이재균, 에녹, 임병근
2차
나: 강필석, 정동화, 백형훈
그: 김재범, 에녹, 김도빈, 문성일
2016년
나: 정욱진, 강영석, 이상이
그: 정동화, 임병근, 강동호
정도 되겠습니다.
쓰릴 미는 역사가 오래된 뮤지컬인 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11년 쓰릴미 크레이지 사건, 2016년 퇴근길 이벤트 등) 작품이지만
작품이 가지는 흡입력이 굉장해서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이야.
그리고 막공을 일주일 가량 앞둔 지금 16쓰릴 미 역시 인기가 터지고 있습니다..........
표가 없어요 아니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표가 없어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하나도 없다고 전부 잔여석 0석이야 이게 말이 돼
아진짜 누가 나 동뉴막공 표좀 주라
그럼 쓰릴 미의 인기 요소 중 하나인 중독성 강한 넘버들!!!!!!!!!!!!
영상 보실게요
▼그를 뒤따른 것 뿐 (Why), 모두 너만을 원해 (Everyone Wants Richard) - 정상윤, 김우형
(남남 키스신 있어요 후방주의)
▼모두 너만을 원해 (Everyone Wants Richard) - 정동화, 정욱진
(남남 키스신 있어요 후방주의)
▼계약서 (A Written Contract) - 정동화, 에녹
▼쓰릴 미 (Thrill Me) - 강동호, 이상이
▼쓰릴 미 (Thrill Me), 계획 (The Plan) - 임병근, 박영수
▼뛰어난 인간 (Superior), 협박편지 (Ransom Note) - 전성우, 김성일
▼내 안경 / 진정해 (My Glasses / Just Lay Low) - 강하늘, 지창욱
▼내 안경 / 진정해 (My Glasses / Just Lay Low), 생각 중이죠 (I'm Trying To Think) - 임병근, 강영석
아오 많다 많아ㅋㅋㅋㅋㅋ
이 외의 넘버들은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그리고 별로 없기도 하고) 첨부하지 않겠습니당
그럼 다들 이만
일어날까요?
그만 앉아요 내 자리 좀 주라
문제시 자기야
안문제시 멍청하게 새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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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스파클링 죄송합니다
@골드 스파클링 난 아마 류넷일때 알게 됐을거야... ㅅㅂ 그때 열무를 알게돼서 보려고 찾아보다가 그때 포기했었는데.... 젠장
@앤드류 가필드 ㅋㅋㅋ귀여웡ㅋㅋㅋㅋㅋㅋ장난이에용~~꼭 스포모른채로 내년에 가서 재밌게보고와!!! 엄청 스릴넘칠거야
@골드 스파클링 안지웟눈데~~~!! 웅ㅋㅋㅋㅋㅋㅋ
@앤드류 가필드 아나 눈삐꾸인가봐 지운줄아라떠....창피........ㅎ.......
@정조 나도 07때 막 한참 인기터졌을때 찾아보다가 알았던거같앜ㅋㅋㅋㅋㅋ아무 정보도 없이 막 넘버찾아보다가...휴....류넷 열무리촤는 사랑이었는데....저도 못봤고요ㅠㅠㅠㅠㅠ
@골드 스파클링 그때 봤어야 했어 ㅠㅠㅠㅠㅠㅠㅠ흐앙 ㅠㅠㅠㅠ 그때 머글이었는데도 류르신을 알고 있었는데 왜지...
나 뮤지컬 덕질 한창이던 2007-2008년... 진짜 포스터만 봐도 넘버 인트로만 나와도 가슴 헉할정도로 좋아했어 ㅠㅠㅠㅠ 류정한 김무열 내 인생 최고의 케미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도 찌통 ㅠㅠㅜ 어흑
쓰릴미 보고시퍼!!!!!
쓸미가 10년ㄷㄷㄷㄷ 내가 죽기전에 소원이 있다면 애기페어 한번 보는거ㅠㅠㅠㅠㅠㅠㅠㅜ 지창욱땜에 쓸 처음 본건데 너무 늦게 알게되어서 애기페어는 한번도 못보고ㅠㅠㅠㅠ
올해처음보기 시작한거라 올해배우들 다 애정배우될것같아 내년에도 많이오면좋겠다ㅠㅠ근데 왜 쓸장인이라고 불리는거야?
넘 잘해ㅋㅋㅋㅋ 많이 하기도 했고... 대사 단어 하나에도 느낌이 바뀐다고 열성적으로 주장하시는 분ㅋㅋㅋㅋ
개좋아ㅠㅠㅠㅠㅠㅠㅠ 맨날맨날 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 임병근정욱진 결국 못보고 으헝ㅠㅠㅠㅠㅠㅠ 내년에 또 보고싶닼ㅋㅋㅋ
난 07,08때 류정한 김무열로 봤었는데 친구 추천으로 봤다가 대본까지 사고 난리도 아니었어 아직도 넘버 멜로디랑 마지막 대사가 기억난다 앨범 내주면 진짜 좋을텐데..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이후에 한번도 다시 보러 가지 않았는데 어느새 10주년이라니 보러가고싶어지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 이상이 이분꺼 보고 거하게치임ㅋㅋ뭔가 다른 넷들보다 귀여움이 가미된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짜릿해 정말 또보고싶다............왜 내손ㄴ에 꽃뉴 페어막 하나 남은거지......누가 뮤덕들을 앉혔는데...난아냐...제발 일어나조..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곧 서울 개막이군 아라쪄!!
작년에 지방에서 지낼 때 서울에 저녁 공연볼게 있어서 중간에 남는 시간 이용해가지구 뮤지컬을 처음 접했는데 너무 좋아서 또 봄 그 때 녹촤를 만났지.....와 진짜 신세계여씀.....
내년에 대명에서하지 말아주라...
내 지정석좀 만들어주라...
역대 전캐 다 공연해주라...
신피는... 군대갔으니까 마랴...와주라...
연출좀 바꿔주라...
상이는 촤로 와주라...
균성...제발 와주라...제발...
균성.....
쓸은 3인극같아 ㅠㅠㅠ피아노.....피아노
보고싶다아
많이보진 않았지만 28일 밤 빙뉴가 지금까지 본것즁에 레전드였어... 뉴기노선 넘나좋음 ㅠㅠㅠㅠ
균성 와주라,,
나 왜 늦덕... 양도...양도.... 방금도 보고 왔고요...
아름다운 성넷.. 제발 다시 와주라..개인적으론 녹성 너무 보고싶다... 빙애기 생각중이죠 박제해줘서 행복해.. 애기넷 생각중이죠 존좋!!!! 이번주 총막 레전소취..!!!
ㅠㅠ 뒷내용 알고싶다 ㅠㅠㅠ
저기 내 본진도 있구나 ㅋㅋㅋ 본진때문에 머리채 잡힌것.... @@
난 근데 내 본진 쓸 다시 안했음 좋겠엌ㅋㅋㅋ 이제 할만큼 한거 같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표가 없을게 뻔해서 피켓팅 노노 ㅠㅠㅠㅠ아 예전에 고생한거 생각하면 눈앞이 깜깜.. 다행히 내 본진도 이제 쓸 안한다고 하긴 했는데.... 입금 되면 얘기가 달라지지여.. 언제 또 한다고 할까봐 두렵닼ㅋㅋㅋㅋㅋㅋ
존나 머글인데 목포 표 구해놨어!! 7월에 볼거야!! 검색했는데 마침 이 글을 봐서 넘 좋다 고마웡!!
연어하다 왔는데 2010년에 쓰릴미 볼까말까볼까말까 하다가 그냥 안봤던 나 도대체 왜그랬니ㅠㅠㅠ 넘버별 영상들 진짜 너무너무 고마워 두고두고 볼게
또 언제할까????
내년 봄에 온대ㅋㅋ
@릴리 포터 고맙늡니다. 요시야 그럼 혹시 노트르담드 파리는 언제 다시 올지 알아? 예상되나요?
@옷학쿠 글쎄 아마 한 이삼년? 2013년에 하고 올해 왔으니까ㅜㅜ
창욱ㅜㅜㅜㅜㅜㅜ 또 해됴ㅠㅠㅠㅠㅠ
균성.....이제볼일없겠지....균...성....8ㅅ8
아무때나 난 안해 특히 이런 기분엔~
너무보고싶습니다......따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