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땅 끄트머리 달마산 아래 아늑한곳에 자리한 미황사 절집
무단청 쌩얼인 자연미인 대웅전......^^*
나뭇결이 훤히 보이고 분발라 치장하지 않아도 이렇게 자연스럽고 고풍스러워
한 없이 아름다워 어루 만지고만 싶은 예쁜절집 미황사 대웅전 앞에서...
누구나 이곳에서면 마음을 빼앗겨 버리겠지요.......???
이곳 미황사는 산사음악회을 처음으로 개최한 곳이기도 하지요...
지금 이곳 미황사 언저리에는 선홍색 동백이 막 벙글고 있을지도요........!!!!
단청 성형한 인공미인 응진당.....
곱게 연록 담쟁이 옷으로 치장한 석축은 그 속살을 깊이 깊이 감추고있는 초여름날의 사진인데
지금은 실루엣 마저도 확 다 벗어제낀 맨살을 훤히 드러낸 돌담이 부끄러워서 웅크리고 서서
오들오들 떨고 있을겁니다.....
제가 풍수를 잘 모르는 문외한 이지만 지금 여기 서있는 절집의 터는 분명 명당이라는 생각이 ....?
대웅전 기둥밑 주출돌 특이하게 게문양과 거북문양을 돋을새김 해놓았지요......
참 어찌보면 해학적이고 잼나지요......ㅎㅎㅎ
바닷가 사찰이다보니 물고기,게,거북 이런 동물들을 주춧돌 그리고 부도에도 새겼다 합니다....
가파른 산길을 한참올라 달마봉에 이르러 봉화대 옆에서.......
우 와~ 감탄이 절로 나오고 여기 저기 3면이 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산등성이에 서니 비릿한 갯내음실은 바람이 폐부 깊숙이 스며듭니다~~~ㅋ
저 뒤쪽 능선을 우리가 오는 22일날 산행하게될 코스입니다...
달마산에 올라서보면 여기 이쪽도 바다~~~~~~~
저기 저쪽도 바다~~~~~~~~~~~~
또 쪼오기도 바다 온통 바다천지...............
내 그리운 남해바다.....!!!!!! (전에 약산도 후기에 썻었던구절 옮김~ㅋ)
아니 우리 그리운 남해바다.....!!!!
만약 우리가 20대 청년이었다면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고
거칠것없이 확트인 동해바다를 당근 찾았으련만....
더 나이들어 노년이 됐다면 황혼,석양노을을 무심히 즐기며
곱게 받아드려야 할 서해바다를 갔으련만...
지금 우리는 중년.... 올망졸망 아기자기 무질서 하면서도
한가롭게 떠있는 많은섬이 있는 남해바다 그곳
우리가 자주 발검음 해야하고 보듬어 줘야할 그 우리의 남해바다
우리들의 연륜과 어울리는 우리 그리운 남해바다를 달마산에 오르면 볼수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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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나라안에서 거의 젤로 아릅답다는 미황사 부도전....
답사 고수들이 이구동성으로 아름답다 극찬한 부도밭은 절집 뒷편 우측에 있어서
아마도 우리의 산행코스에서 빗갈리게 생겨서 아쉽지만 담에라도 산행말고 답사
오시거든 꼭 부도전을 둘러보시는 기회를 가지십시오.......
우리고향 전남은 운좋게도 구례 연곡사에 동부도가 우리나라 사리탑중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고 또 화순 쌍봉사에 칠감선사 부도도 상륜부가 훼손됐지만 빼어난
걸작으로 가히 쌍벽을 이루고 또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 부도도 돌 조각 예술의 대표격이니
열거한 3곳의 뛰어난 예술성과 아름다운 걸작은 이곳엔 없지만 가지런히 소박한 형태의
사리탑이 다소곳이 서서 그 운치를 더해줘 어떤이는 고독이있고 사무치는 그리움도 있다고
노래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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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산 가파른 절벽에 매달린듯 서있는 도솔암 여기는 제가 발검음을 못한곳인데
우리 22일날 함께 답사하시게요........
대웅전 추녀끝에 대롱대롱 매달린 풍경.....
어쩌다 소슬바람이 불때면 청아한 울림으로 땡그랑 거리리라.........
달마산 어느 봉우리에 올라서보면 청량한 바람이 흥에들뜬 우리의 가슴을 다독여 줄것입니다......
절집의 우아한 건축미 선현들의 손때가 고스란히 담겨있고.....
갈두항 그곳엔 풍성하다 못해 차고 넘치는 해산물이 있을겁니다~~ (캬~쩝 !)
드넓은 바다 여기 저기엔 올망종말 작은 섬들이 떠있는곳 달마산에서.....
아름다운 문화유산 또 자연풍광에 흠뻑 취해보는 기회를 갖게요 백암님들아....?????
(요번 달마산 산행 만차를 바라며 제가 지난 초여름 다녀온 자료로 바람잡습니다.)
@ 2009. 2. 17.다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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