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전국 최초로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서
기획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통해 준비하고 있는 박람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에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사회적기업(40개)과 마을기업(25개) 그리고 협동조합(22개), 자활기업(13개) 등
총 100여개 기업들로서 영업이익을 우선하지 않고 사회적인 가치에 중심을 두는 기업들이다.
이 기업들이 준비하고 있는‘2014“같이유"대전사회적경제 박람회’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주말을 이용해서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전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와 마을기업연합회, 협동조합연합회 등이 주관하며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그들만의 잔치가 아닌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기획되었다.
박람회를 알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당일 오후 2시부터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 권선택 시장을 비롯한 이주일 고용노동청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반경에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재능나눔 위촉식, 1사1사 결연식, 사회적경제 활성화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직접 기획하고 자체 자원을 활용해 개최하는 박람회로
기존 박람회와는 근본적인 접근 방법이 다르다는 평가다.
또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그리고 협동조합들이 상호 연대하고 결속해서 사회적경제 밴드를 구축하는데 박람회의 의미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개막식을 마당극으로 진행한다.
주최 측의 인사말보다는 참여하는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마당극“함께라서 행복해유!"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사회적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시민참여 벼룩시장인‘행복장터 go go go’에 참여하기 위해 현재 학부모들의 관심 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주민자치센터 최우수동아리 경연대회와
청소년 동아리 댄스 경연대회, 주민자치센터 가요강사 모바일 가요쇼 등 참여기업들의 재능을 보여주는 문화공연들이 있어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다.
이창구 경제산업국장은“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그리고 협동조합들이 협력하여 박람회를 준비한다는 것은
사회적경제의 기본이다"고 강조하면서“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회적경제 당사자들이 준비하는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의 내용은 대전을 상징하는 이미지들과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밥그릇 모양의 대전시 위에 함께 사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첫댓글 우리선생님 공연하는거 다같이 참여하도록 해요^^
비가 오니 날씨가 추울것 같애요 두껍게 입고 와서 열심히 땀 나도록 응원 합시다 즐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