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60719주일설교 너는 세상으로부터 미움받게 된다
(요한복음15:18-27)
제목:너는 세상으로부터 미움받게 된다
본문: 요한복음15:18-27
오늘은 요한복음15:18-27의 말씀을 가지고
“너는 세상으로부터 미움받게 된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오늘 나눌 말씀의 제목은 무엇입니까?
“너는 세상으로부터 미움받게 된다”
오늘 설교 제목이 좀 그렇죠!
전라도 말로 좀 거시기 하죠!
저는 이 본문을 보면서 바로 떠 오른 것은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가 쓴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 나라에서만 200만부 이상 팔렸다고 합니다.
저자의 나라인 일본에서는 800만부 이상 팔렸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이 책에 열광하는 것일까요?
실제로 우리는 미움 받지 않기 위해서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쓰면서 살고 있지 않습니까?
왜 눈치를 보고 체면을 차리고 조심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합니다.
미움받기보다는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여러분 누가 미움받으려고 행동하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쓰고
누군가 조금만 싫어하는 눈치를 보이면
하려던 말도 하지 않고 하려던 행동도 멈추어 버립니다.
그래서 사람 만나는 것이 겁이 나고
인정받고 칭찬받고 사랑받기 위해
우리는 무던히 애를 쓰느라 많은 에너지를 쓰며 삽니다.
그런데 이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은
미움받을 용기가 진짜 자유를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배경은 아들러라는 심리학자의 주장을 배경으로
신선한 해석을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온다.
그리고 그 관계에서 자유해지려면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과제의 분리”개념을 말합니다.
내가 내 삶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은 ‘나의 과제’이고
그것을 보고 나를 미워하거나 좋아하는 것은
‘타인의 과제’라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나를 싫어할 사람은 싫어합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과제이니 내가 어떨 수없는 영역입니다.
그러므로 타인의 시선과 평판에 전전긍긍하며
그들의 입맛에 나를 맞추려 하지 말고,
나를 미워할 권리를 타인에게 넘겨주라는 것입니다.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내 길을 갈 때,
비로소 인간은 자유를 얻는 다는 것이
그 책에서 말하는 심리학적 위로입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듣고
“그래, 미움 좀 받으면 어때?
내 인생 내가 사는 거지!”다짐해 봅니다.
하지만 여러분,
이것이 세상에서 마음먹은 대로 쉽게 됩니까?
용기를 내라고 하지만
우리는 빈번히 그렇게 살지 못합니다.
막상 내 눈앞에서 동료들이 나를 험담하거나,
은근히 따돌리거나, 불이익을 주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고 주눅이 드는 것이
솔직한 우리의 연약함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는 세상에서 미움을 받을 것이다”고 합니다.
너희가 나를 따르면 세상에서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도대체 우리로 어떻게 살라는 것일까요?
두려워서 어떻게 예수를 따를 수 있게 되겠습니까?
하지만 아들러가 말하는 미움받을 용기는
내 힘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주님의 사랑 안에서
그 미움을 견딜 수 있다고 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1.너는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게 된다!(18-19절)
주님은 우리에게 주님 안에 거하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풍성한 열매를 맺어서
서로 사랑하는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자가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위로가 되고 따뜻하고
힘이 되는 말씀이었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제자라면 너희가 나를 따르는 자라면
세상에서 미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미움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세상으로부터 사랑을 받는다고 말씀을 한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는다고 선언하십니다.
왜 그렇다고 하십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의 주요 선생이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다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죄를 지어서 미움을 받기도하고
세상에서 실수를 해서 미움을 받기고 하고
세상에서 무엇인가 부족해서 미움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흠과 티가 없으신 분이고
실수함이 없으시고 온전하신 분입니다.
요즘 우리 그리스도교는 세상으로부터
인정받기보다는 미움을 받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을 잘 믿고 서로 사랑하기 때문입니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잘못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스도교인하면 이상한 주장을 하는 집단
그래서 정상적인 사람으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리스도인 하면 믿어 주었는데
이제 다른 종교인보다 더 신뢰를 받지 못합니다.
그리스도교인이라고 믿어 주는 것이 아니라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 정도로 보는 것이 세상입니다.
지금 우리가 세상으로부터 받는 미움은
우리가 잘못해서 오는 미움입니다.
잘못된 믿음에서 오는 미움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미움은
그런 미움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미움을 받았습니다.
우리들처럼 무슨 문제가 있어서
신뢰할 수 없는 자라서 미움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에게, 권력자들에게,
힘없고 무지한 자들에게서 조차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았던 것은
세상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아니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세상과 같았더라면
그들은 예수님을 미워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였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잘 믿게 되면
그래서 세상과 다른 사람으로 살면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는 것은 정상적인 것입니다.
세상은 자기 사람에 대해서는 애뜻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에 대해서, 손자나, 친구나
가까운 사람들에 대해서는 얼마나 아끼며 사랑합니까?
하지만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같지 않기에
그들의 소속과 우리의 소속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를 미워하게 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기 것, 자기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 됩니다.
아기들 마저도 자기 것에 대해서는 애착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우리가 세상에 속하지 않기에
우리를 미워하고,
주님은 우리가 미움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십니다.
2.세상의 무지가 우리를 미워한다.(20-25절)
세상은 우리와 다르기 때문에
세상은 우리와 다른 곳에 속하기 때문에
우리를 미워합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그런 존재입니다.
세상과 다른 존재, 세상과 다른 곳에 속한 존재이기에
먼저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예수님의 종이라는 사실입니다.
종은 주인의 한계를 넘어서면 안됩니다.
종이 주인의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
그는 쫓겨나든지 죽게 됩니다.
그렇기에 종은 주인보다 클 수 없습니다.
종은 주인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오직 주인이 시키는 일만 해야 종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종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지 기억해야 할 것은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그래야 무엇을 해야 하는지
누구의 말을 듣고 행동하며
누가 기준이 되어야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종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오직 예수님이 시키는 일만 행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뜻을 넘어서면 안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세상에서 당하는 일이 무엇이든
곧 박해를 받던 존경을 받던
예수님이 당하는 일을 우리도 당하게 됩니다.
세상에 어떤 이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기도 하지만
어떤 이는 핍박하고 조롱하고 배반을 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그런 일을 당했다면
우리도 똑같이 당하게 된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그런 일을 당한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혹시 그런 일을 당했을 때
놀라거나 두려움에 빠져 낙심할까봐
예수님이 미리 제자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지금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박해했던 것은
예수님이 누구신 줄 몰랐기에 그렇습니다.
그들이 믿는 하나님이 보내서 온 분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믿지 않겠습니까?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는 분이신데 어떻게 박해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을 알지 못하기에
우리가 예수를 이름을 믿고
예수님을 따른다고 해서 미워하고 박해합니다.
예수님이 사람을 넘어서 하나님이심을 아는데
어떻게 예수님을 미워하고
핍박하고 조롱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보내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그것도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다 버리셔서
우리를 살려 주셨습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안다면
우리가 당하는 미움이나 박해를 받을 때
두려움이나 낙심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실을 아는 우리는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고 오해할 때
억울해 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다’
그렇습니다.
흠없고 온전하신 예수님 조차도 몰라보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런 그들이 주님의 종이요 친구인 우리를
환영해 줄 리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아무런 일을 행하지 않았다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따라 살았기에
그 말씀을 따라 성령의 열매를 구하여
서로 사랑하는 자가 되었기에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박해를 받게 됩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고 따르다가 미움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사람이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그들의 무지함 때문에 행하는 미워함
그것 때문에 속상해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내가 주님과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영적 영광’으로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3.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26-27절)
핍박과 박해 앞에 우리는 두려울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 일을 감당해야 할지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님이 옆에 계시지 않으신데
어떻게 우리는 이 어려운 일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미움과 박해가 있는 세상 속에
우리를 던져 놓고 모른 척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을 보내주신다고 하십니다.
그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
그가 예수님을 증언하여 주신다고 합니다.
세상은 여전히 무지해서 우리를 미워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안에 성령님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매 순간 선명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내가 할 과제와
세상이 할 과제를 분리해서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고 세상으로 나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예수를 믿는 우리는
아버지께서 보내주시는 성령님을 통해서 주시는
능력을 힘입어 미움을 견디라고 하십니다.
성령의 열매를 통해서 서로 사랑하듯이
성령님이 증언하시는 것을 통해서
그것을 믿으며 박해를 이기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 세상에 나가 살 때
성령님은 우리를 격려하시고
예수님을 증언해 주십니다.
무엇이라고 증언해 주십니까?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
우리가 예수를 믿고 따랐다면
우리는 이미 처음부터 예수님과 함께 있습니다.
그 사실을 성령님은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분입니다.
그렇게 증언해 주시는 성령님이 계시므로
오히려 그를 힘입어 당당하게
‘진짜 예수’를 삶으로 증언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오는
미움이라는 아주 묵직한 현실을
말씀 앞에서 마주했습니다.
세상 심리학은 인간관계의 감옥에서 자유해지기 위해
내 힘과 내 의지로 '미움받을 용기'를
쥐어짜 내라고 조언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한 의지는
당장 내 눈앞의 냉대와 불이익 앞에
쉽게 주눅 들고 무너지기 십상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내 힘으로 버티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세상의 미움이 가득한 거친 삶의 현장으로
우리를 그냥 던져두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곁에, 아니 우리 안에 영원히 함께하시며
변호해 주시는 ‘보혜사 진리의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세상은 무지하여 우리를 오해하고 미워할지라도,
성령님은 매 순간 우리가 ‘예수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선명하게 확인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이번 한 주간 세상 가운데 살아갈 때
두 가지만 꼭 마음에 품고 실천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세상에서 이유 없는 오해나 미움을 받을 때
억울해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 미움은 여러분이 세상 소속이 아니라
하늘 소속이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
즉 '예수의 사람'이라는 영적 훈장입니다.
낙심 대신 "내가 주님과 같은 길을 걷고 있구나"라는
영적 영광으로 고개를 당당히 드십시오.
둘째, 내 힘으로 버티려 하지 말고
내 안의 성령님을 의지하십시오.
세상의 눈치를 보느라 낭비했던
에너지와 염려를 내려놓고,
새벽마다, 또 삶의 순간마다 "보혜사 성령님,
이 상황을 이길 힘을 주옵소서"라고 구하십시오.
성령님이 주시는 사랑의 능력으로
미움을 넉넉히 이겨내십시오.
우리가 주눅 들어 숨는 자가 아니라,
도리어 성령을 힘입어 당당사십시오.
그리고 ‘진짜 예수의 사랑’을 삶으로 증언해 낼 때,
세상은 우리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세상의 평판으로부터
진정으로 자유해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령님과 함께
당당히 주님의 제자로 승리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