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투쟁소식]
위례트레이더스점 휴게실 가림막 설치 투쟁의 결과를 보고드립니다.
위례트레이더스지회는 올해 5월부터 휴게실 가림막 설치 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원래 있던 가림막을 점장이 안전상의 이유로 제거하자
사원들은 안정된 휴식을 위해 가림막이 다시 설치되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에 위례트레이더스지회 3기 임은주 지회장님은
점장에게 메일을 보내 휴게실 가림막 설치를 요구하였습니다.
또 여러차례 선전전을 진행하고 사원 대상 스티커 설문도 진행하여
압도적인 사원 여론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점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가림막 설치에 대한 사원 의견을 다시 확인하겠다.”는
명목으로 노사협의회 안건으로 논의하여 노사협의회 명의 재투표를 실시하겠다 했습니다.
4기 지회장님인 최영희 지회장님은 근로자위원으로서 전체 사원들을 만나 ‘설치 찬성’ 서명을 받아내었고, 이에 사측은 또다시 블라썸 메일 투표로 2차 투표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전문직 사원이나 스태프 사원들은 블라썸 메일로 발송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데도 말입니다.
이는 사원들에게 ‘가림막 설치 찬반투표’에 참여하기 어렵게 만들거나
쉽게 찬성을 택하지 못하도록 하는 꼼수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원들은 압도적인 찬성 결과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점장이 독자적으로 제거한 가림막을 다시 설치하게 만드는 과정은 어찌보면 점장과 노동조합의 기싸움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끝까지 사원들의 동의를 얻어가는 과정을 만들어낸 투쟁입니다.
노동조합은 지지부진한 과정에서 점포앞 현수막을 걸어 우리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고,
그 투쟁 수위도 높여갈 것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휴게실 가림막을 5개월만에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위례tr 가림막 설치 투쟁은 노동조합이 나서서 해결하려는 사원들의 고충을
노사협의회를 앞세워 무마시키려 했던 난관을
사원들의 힘에 기대 승리한 소중한 투쟁입니다.
위례tr 최영희 지회장님과 전지회장이신 임은주지회장님, 정미화 총무님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