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foreverleslie.xiloo.com/flash/htm/interviews/dilong.htm
(위 주소로 가시면 두분의 음성 패러디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본래 영웅본색의 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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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걸 : 아성이 무슨말했지?
아호: 그냥, 잡담이야
아걸: 속이지마, 사업얘기 했잖아
아호: 정말 잡담이었어
아걸: 물건이 도착한거 아냐?
아호: 난 몰라
아걸: 언제, 어디로 도착하지?
아호: 몰라
아걸: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두목을 해?
아호: 아걸!
아걸: 경관님이라고 불러
아호: 경관님! 난 두목 그만둔지 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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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장면을 시상식에서 아래와 같이 패러디해서 더빙하지요.
대충 해석했으니 자세한 부분은 좀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년정'과 ''STAND UP'은 당시 장국영의 메가히트 곡이지요. '당년정'은 영웅본색 주제가였으니 다들 잘 아시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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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룡: '당년정'이 순조롭게 상을 탈거라고 우리가 비밀얘기를 했었죠.
어제 저녁 레슬리가 밤에 나에게 와서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었는데 당시 상황이 이렇습니다. 보시겠습니까?
유쟁: 어머 극이 있나요? ('영웅본색'중 레슬리가 적룡을 만나는 화면이 나타나고 레슬리와 적룡은 즉석 더빙을 시작한다.)
레슬리: 유쟁과 무슨 얘기를 했지? 미리 얘기를 해줬어 안해줬어?
적룡: 안했다.
레슬리: 정말이야? 거짓말하지마. 시상식에 갔다가 상을 못받으면 체면이 깎인단 말이야
적룡: 정말로 안했다.
레슬리: 다시 한번 묻겠다. 'STAND UP'이 받나, '당년정'이 받나?
적룡: 나는 모른다, 국영아
레슬리: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시상자가 되나?
적룡: 국영아...
레슬리: 국영이라 부르지 마라. 레슬리라고 불러라.
적룡: 레슬리, 난 시상식에 안나온지 오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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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땜에 웃겨 죽겠습니다. 얼마나 진지하면서도 무지하게 오바하면서 연기하시는지..
목소리에서도 잼있어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풍기지 않습니까? 특히 적룡형님 목소리에는 완전히 장난기가 푹 배어있군요. ㅋㅋㅋ
이거 영상에는 윤발이 행님도 참석하셔서 두분의 더빙연기때문에 자지러지게 웃고 있는 장면도 카메라에 잡힌답니다. ^^
출처:영웅본색 사이트(A Better Tomorrow)
첫댓글 ㅋㅋㅋㅋ
ㅋㅋ 너무귀엽다 ㅠ.ㅠ